'실종아동찾기'에 해당되는 글 21건

  1. 2008/05/03 미아 방지, 이렇게 하면 됩니다 - 나들이 많은 5월, 준비하세요! (1)
  2. 2007/09/18 경찰청 182센터, 고맙습니다 - 블로거 제안 즉시 반영해
  3. 2007/09/12 경찰청 182센터, 용어 좀 고쳐주세요 - 67세 할아버지가 아동?
  4. 2007/08/14 다음 블로거 여러분! 실종자 찾기 배너 광고 답시다!
  5. 2007/08/04 얼굴변환 특수 수사대를 신설하라 - 나이변환 기술로 장기 실종자 찾기 (1)
  6. 2007/07/30 실종아동 사이트, 해킹 무방비에 대응도 느릿느릿
  7. 2007/07/27 실종아동 민원에 대한 답변, 어떻게 변해왔나? (1)
  8. 2007/07/22 실종아동 사이트에서 액티브 X 없애야 하는 이유
  9. 2007/06/21 실종 어르신 찾기 기능 넣은 Daum 애드클릭스!
  10. 2007/06/05 정신병원은 누구도 못들어가는 철옹성? - 실종자 찾기, 대통령이 나서야
  11. 2007/06/01 복지부 실종아동 배너는 숨은 그림 찾기?
  12. 2007/05/23 다음 애드클릭스, 실종 아동 데이터 팍 늘었다!
  13. 2007/05/22 실종자 DNA 정보 축적 안하나,못하나? (1)
  14. 2007/05/21 [실종아동 찾기 사이트] Active X 없애기 캠페인 벌입니다
  15. 2007/05/15 국가복지정보시스템에도 실종아동 배너 달렸다
  16. 2007/05/09 다음 애드클릭스 실종아동 배너 기능 넣어 - 꿈★은 이루어졌다
  17. 2007/04/27 실종아동찾기 사이트의 작은 변화 - 더 쉬운 용어로 바꿔
  18. 2007/04/24 실종아동 찾기 사이트는 아이를 찾지 않는다? - 실종아동찾기 ONE STOP서비스필요
  19. 2007/04/10 인터넷을 잃어버린 실종·유괴 아동 경고 시스템
  20. 2007/03/30 효과적인 실종 아동 찾기 시스템 제안



미아 방지, 이렇게 하면 됩니다
나들이 많은 5월, 준비하세요!




나들이 갈 때, 미리 미리 준비하자

5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다. 5월 5일 어린이 날만 해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놀이동산이나 각종 관광지로 몰릴 예정이다. 거기에 올해는 석가탄신일 연휴가 연달아 있으니 더욱 많은 사람들이 어디론가 떠날 것이다.

하지만, 이런 곳에서는 언제나 '아이를 잃어버려서 어쩔 줄 몰라하는 부모'와 '부모의 손을 놓치고 엉엉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분명히 발견된다. 그리고, 그들 중 몇몇은 장기실종아동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이런 일이 있기 이전에 "예방"하는 일은 분명히 필요하다. 그리고, 예방을 아무리 해도,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때를 대비해서 "부모님을 잃어버렸을 때 대처요령"을 아이에게 교육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보건복지가족부의 실종아동 전문기관(missingchild.or.kr)에서는 어린이 실종·유괴 예방 애니메이션 <로봇끼오>를 제작 보급하고 있다. 이 안에 나오는 노래인 "꼭꼭이송"은 어디선가 길을 잃었을 때 지켜야 할 3단계를 잘 설명해 준다.(멈추기/생각하기/도와주세요~)


실종, 유괴예방 '로봇끼오' 아이와 함께 보세요

이미 EBS에서 방영한 바 있는 로봇끼오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 바로 아이와 함께 아래의 두 편을 감상하기 바란다. 제법 재밌다. ^^ 이 동영상은 실종아동 전문기관에서 원본파일까지 배포중이다. (어린이집 등은 무료로 DVD를 받아볼 수도 있다. missingchild.or.kr 참조)


보건 복지 가족부 [실종아동 전문기관]에서 공개한
어린이 실종·유괴 예방 애니메이션 <로봇끼오>


제1편

[볼륨 조절 버튼 오른쪽의 □ 표시를 누르면 전체화면으로 감상이 가능하다]
플레이가 잘 안되면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e5hmFXMqyio$ 에서 보시길..

제2편

 [볼륨 조절 버튼 오른쪽의 □ 표시를 누르면 전체화면으로 감상이 가능하다]
플레이가 잘 안되면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eSZfPZcYe6Q$ 에서 보시길..




그 밖에도 여러 동영상이 있는데, 이는 "실종아동 제대로 찾기 전문 블로그 (한글로 제작)"에서 볼 수 있다.

[실종아동 제대로 찾기 블로그 가기 www.missingchild.kr [동영상 카테고리 보기]



실종·예방을 위한 지침서 다운 받아 보세요

보건 복지 가족부의 실종 아동 전문 기관 (www.missingchild.or.kr)  에서 공개한 실종·유괴 예방 워크북이다. 한 번쯤 자세히 읽어볼만한 책자이니 꼭! 보시길!



[보건 복지 가족부] 실종 아동 전문 기관 (www.missingchild.or.kr)
에서 공개한
실종·유괴 예방 워크북




아래 PDF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나들이 갈때는 반드시 이름표나 미아방지 팔찌,목걸이, 띠를 준비

사람들이 아주 많은 곳에 갈때는 이름표를 달아주면 좋다. 각종 놀이공원에서는 입구에서 이름표나 팔찌 등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 미아방지 팔찌나 목걸이는 각종 재질로 예쁘게 판매하고 있는데, 옥션 등에서 '미아방지'로 검색해 보면 된다.





내가 소개할 것은, 예전에 우연한 기회에 한 묶음을 얻어서 잘 사용하고 있는 "특수재질 종이로 된 미아 방지 띠"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실종기관이나 각종 회사에서 홍보용으로 제작해서 나누어 주는 모양이다. 특수 재질 종이 띠

한쪽 끝에 스티커처리가 되어 있어서 간단히 팔목에 둘러주면 된다. 땀이나 물에도 찢어지지 않는다고 하고, 어린아이의 힘으로는 절대로 찢지 못할 정도의 특수 처리가 되어 있다고 한다. 실제로 여태까지 아이가 직접 찢었던 적은 없다. (어른은 아주 힘겹게 찢을 수 있다.)

물론, 보관한 지 1년이 넘으니 접착력이 좀 약해져서 그런지, 아래 동영상의 마지막 부분처럼 떼어지기도 했다. 그러니 아이가 떼지 않도록 다짐을 받는 것도 중요할 듯 하다.



▲ [동영상] 미아방지 띠 사용 방법
("꼭꼭이" 실종예방 노래가 흘러나오니 꼭 감상해 보시길)


이런 미아방지 띠는 상점에서는 안팔고 기업의 홍보용 등으로만 나오는 듯 하다. 어린이 집이나 구청, 실종아동 기관 등에서 적극적으로 제작해서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예산때문에 힘들다고 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기업들의 사회공헌팀에서 제작해 주어도 좋지 않을까? 내가 가진 띠도 각종 기업에서 제작한 것이다.


미아, 실종아동의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

다들 '미아'는 남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교통사고처럼 '미아'문제는 우리에게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위협이다.

따라서 미리미리 실종에 대비하고 아이들에게 예방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 아이들의 지문을 찍어 놓는다든지, 머리카락을 뿌리까지 포함해서 뽑아서 비닐봉지에 잘 보관한다든지 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도 않지만, 추후에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는 예방법이다.

그리고, 지금도 알력다툼에 열중이신 두 기관 (경찰청과 보건복지가족부는 각각 실종아동 기관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이 협력해서 장기 실종아동들을 부모품에 돌려주어야 한다. (이미 이런 주제로 여러개의 글을 썼으며, 내 실종아동 전문 블로그 missingchild.kr에서 읽을 수 있다.)

제발, 이제 더 이상 누군가가 실종되어서 가족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내 작은 소원이다.

5월, 즐거운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



실종아동 제대로 찾기 블로그 (missingchild.kr)

미디어 한글로
media.hangulo.net
20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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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17 13:3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비밀댓글 입니다



경찰청 182센터, 고맙습니다 - 블로거 제안 즉시 반영해

67세 할아버지를 아동으로 구분한 것에 대한 블로거 지적에 바로 수정완료


67세 할아버지가 아동으로 분류되어 있었던 182 센터 (실종아동 찾기 센터)


경찰청 182센터(실종아동찾기 센터), 용어 좀 고쳐주세요
- 장애찾는실종아동, 정상찾는실종아동 대체 무슨뜻인지?
- 67세 할아버지를 아동이라고?
http://blog.daum.net/wwwhangulo/8373008

2007.9.12. [블로거뉴스] 한글로

 

위의 기사는 저번주에 썼던 기사로, 경찰청 182센터 (실종아동 찾기 센터)의 용어변경을 요청한 글이다. 크게 두가지가 쟁점이었는데, 나이에 상관없이 "아동"으로 분류한 것과, "비장애인"과 "장애인"으로 써야 할 것을 "정상인"과 "장애인"으로 잘못 분류한 것이었다.


이 기사는 약 9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많은 댓글이 달렸다. 그 중에서 눈에 뜨이는 것이 있었다.



안녕하십니까. 경찰청 182 실종아동찾기센터입니다.

실종아동 관련 정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좋은 글 올려 주신 “한글로”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05. 12. 1 시행)” 제2조에는 약취․유인․길을 잃는 등의 사유로 인해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만 14세 미만 아동 및 정신지체장애인(성인도 정신연령이 아동 수준으로 연령 불문 실종아동의 범위에 포함)을 “실종아동등”이라 정의하고 있으며,
   ※ 법 제정으로 아동은 8세 이하에서 범죄 피해 우려가 있는 14세 미만으로 상향 조정

경찰청에서는 ’05년부터 신체 연령에 상관없이 정신 연령이 아동 수준으로 교통사고 등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치매노인 보호를 위해 실종아동등에 포함하여 보호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연령이 많으신 노인 어르신들에 대해서도 법률용어 표현과 같이 “실종아동등”으로 표현하다 보니 혼돈을 드리게 된 것 같습니다.

“한글로”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일반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용어를『아동.정신지체장애인.치매노인』등 구체적으로 사용토록 즉시 조치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실종아동 관련 정책에 관심을 가져주신 점 감사드리며, “한글로”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저희 경찰도 실종아동이 발생치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놀라운 일이었다. 내가 줄기차게 실종아동 관련 글을 썼지만, 한 번도 내 블로그에 직접 담당자가 댓글을 단 적은 없었다. (여태까지는 거의 보건복지부 위탁기관인 실종아동 기관에 대한 글이었고, 저번부터 경찰청 실종아동센터에 대한 글을 실어서 그런 차이가 있나보다.)


어쨌든, 즉시 조치하겠다고 했으니 기다려볼만 했다.




용어 변경 약속지킨 경찰청 실종아동 찾기 센터, 고맙습니다!


사실, 공무원들의 "즉시, 조만간" 이란 단어에 워낙 많이 데인터라.. 아마 한 달쯤 걸리겠거니.. 그런 생각을 했다. 그래서 띄엄띄엄 182.go.kr 을 접속해서 확인해 보았지만, 역시나... 전혀 변화가 없었다.


그리고, 무심코... 2007년 9월 17일, 월요일 저녁에 접속해보니... 앗 바뀌어 있었다.

놀라웠고, 고마웠다.



▲ 용어가 바뀐 182.go.kr 경찰청 실종아동찾기 센터



그런데, 어디가 바뀐 것인지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을 감안, 하나 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1. 검색 구분의 변화 - 더 명확하고 분명하게




예전에는 "정상 실종아동" 등 잘못된 용어를 사용하는데다가 "찾는 대상/보호 대상"으로 나뉘어 있었지만, 개편후에는 "아동/정신지체장애인/치매노인"의 명확한 세부류마다 "찾고 있어요 / 보호하고 있어요" 라고 명확하고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는 저번 글에서 내가 지적한 문제를 말끔히 해결한 결과다. 정말 감동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



2. 아동으로 분류되었던 어르신들 용어변경, 명확한 표기




위에서는 "67세 어르신"을 "장애찾는 실종아동"이라는 이상한 용어로 표기했지만, 개편된 후에는 "찾고있어요 / 정신지체 장애인(연령불문)" 이라고 명확히 표기하고 있었다. 특히, 빨간글씨로 이 분을 찾고 있는 분인지 어느 시설에서 보호하고 계신 분인지도 명확히 표기되어 있었다.


이제 더이상 "정상찾는 실종아동"이나 "장애찾는 실종아동" 이란 이상한 말은 존재하지 않았다.



다른 기관도 경찰청 실종아동찾기 센터를 배워라


솔직히, 182센터 (아이빨리 / www.182.go.kr / 경찰청 실종아동찾기 센터) 의 대응은 다른 기관도 본받을만한 자세라고 생각한다. 여태까지 나는 많은 건의를 블로그를 통해, 민원을 통해서 정부기관에 넣어보았다. 하지만, 대부분 형식적이고 원론적인 답변들.. 즉 "고려해 보겠다. 검토해 보겠다"는 식의 대응 뿐이었다. 안하겠다는 말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실종아동사이트에서 액티브 엑스 하나를 없애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인내심을 발휘해야 했던가?


이런 의미에서 "같은 일"을 하지만 대응 속도는 상당히 다른 "경찰청 실종아동찾기 센터"의 자세를 배워야하지 않을까 싶다. 적어도 내가 하는 모든 운동은 "실종아동, 실종자를 더 효과적으로 찾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쓸데없이 어느 기관에 딴지거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 딴지로 인해서 실종자를 한 명이라도 더 찾을 수 있다면, 아주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깟 용어 하나 바뀐다고 뭐가 달라지냐? 고 물었던 사람이 있다. 그 시간에 사람을 찾는데 더 힘쓰라고 나를 질타했다.


하지만, 나는 거꾸로 묻는다. "그깟 용어하나 제대로 못바꾸면서, 대체 누구를 찾을 수 있단말인가?"


"발생일자/발생장소"를 "실종일자/실종장소"로 바꾸었던 것 (관련기사 : http://blog.daum.net/wwwhangulo/5170137 ). "장애찾는 실종아동"을 "찾고 있어요/정신지체 장애인"으로 바꾼 것.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아주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이라고 확신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터넷 시대에 걸맞는 실종자 찾기 방법에 대해서 꾸준히 건의하고 질타할 것을 약속하면서, 다시 한 번 경찰청 182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고맙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 외침

한글로. 2007.9.18

http://blog.daum.net/wwwhangulo

실종아동찾기 전문 사이트 www.missingchi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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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182센터(실종아동찾기 센터), 용어 좀 고쳐주세요

- 장애찾는실종아동, 정상찾는실종아동 대체 무슨뜻인지?
- 67세 할아버지를 아동이라고?


실종아동 찾기 센터? 실종아동 기관? 뭐가 이리 복잡해?

이미 여러개의 글을 통해서 이야기했듯이, 우리나라는 실종아동을 찾는 기관이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두 군데로 나누어져 있다. 왜 두개냐? 법적으로 보면, 경찰청은 "찾고" 보건복지부는 "정리하고" 뭐 이런건가보다.

하지만, 직접 찾지 않는 보건복지부에서 뚜렷한 성과가 나올리 만무하며, 데이터와 예산을 모두 다른 곳으로 넘긴 상태에서는 경찰청에서도 한계가 있다.

여태까지, 보건복지부측의 실종아동 기관에 대해서 많은 지적을 했고, 그 지적이 아주 더디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많은 네티즌들이 나와 함께 이끌어 냈다. (액티브 엑스 없애기 캠페인 등)

이제는 눈을 경찰청의 실종아동 찾기 센터, 즉 182센터로 돌려보기로 한다. 그동안 아무 불만이 없어서 내가 지적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워낙 보건복지부측이 엉망이라서 먼저 지적을 한 것이었다.


실종자 찾는 전화번호 182, 언제 어디서나 182.go.kr

실종 아동이나 실종 장애인, 실종 어르신이 발생하면, 일단 국번없이 182로 전화를 거는 것이 좋다. (물론, 현재 상황으로는 해당 파출소에도 연락을 하고, 보건복지부의 기관에도 연락을 해야 조금 더 안전하게 데이터 누락이 되지 않는다. 복잡하고 복잡한 밥그릇 싸움 속의 실종자 찾기 정책 덕분이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확인을 하려면 http://182.go.kr 로 접속을 하면 된다. 자, 이곳에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 182.go.kr 의 메인화면

실종아동 뿐만 아니라, 실종 성인, 청소년 등이 총 망라되어 나오고 있다. 물론 Active-X같은 추가 프로그램은 필요없다. 원래부터 필요가 없었다. (보건복지부의 사이트는 액티브 엑스를 최근에야 없앴다. 그것도 많은 민원에 못이겨서...)

그리고 위의 메인화면에서 "전체보기" 를 선택하거나 "검색"을 선택후에 항목을 입력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전체보기 실행시 나오는 화면


그런데 위에서 보면, 이상하다. 52세 할머니, 84세의 할머니, 35세의 남자분을 "장애찾는 실종아동" 이라고 유형이 되어 있다.  


▲ 확연히 잘못된 부분 67세 "어르신"을 아동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위의 화면을 보면 더욱 확연하다. 최근에 나는 이곳 게시판에 이러한 분류를 수정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2007.9.1) 그리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2007.9.4) 하지만, 그로부터 1주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이렇게 되어 있어서 다시 이렇게 글을 쓴다. (물론 다시 민원을 제기한 상태다. 이번에는 경찰청에 정식으로 민원을 제기했다)


첫째. 무조건 "아동"으로 분류한 것이 문제

일단, "미아"라는 말이 법률제정과 함께 "실종아동"으로 바뀐것은 이미 여러번 쓴 바 있다. 즉, 공식용어는 "실종아동"이다. 그런데, 실종아동의 범위를 넘어서는 청소년과 어른, 어르신까지도 모두 "아동"으로 분류를 해 놓았다.

이러면 안된다는 것은 다 아는 이야기다. 이 밖에도 어떤 화면을 보면, "가출 청소년" "가출 성인"이란 단어도 보인다.

아마도 아래의 화면에서 유추하건데, 원래는 법률에서 지정한 "14세 미만의 청소년"만을 위해서 시스템을 만들었다가, 장애인, 어르신, 가출자 등을 모두 아우르는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면서 생긴 헤프닝으로 생각된다.



둘째, 장애인의 상대어는 정상인이 아닌 "비장애인"

장애인과 비장애인. 이렇게 말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정상인"과 "장애인"으로 나누어 놓았다. 아래를 보자



이미 보았듯이 "정상찾는 실종아동" "장애찾는 실종아동" 등에서처럼, "정상↔장애"란 잘못된 표현으로 구분을 하고 있다. 이것은 이곳에만 그런것이 아니다. 경찰청에서 매년 발간하는 "경찰백서"의 실종아동 부분에서도 늘 사용하던 말이다.

따라서, 경찰청의 실종아동 통계는 아래처럼 되어 있다.


*-*-*-*-*-*-*-*-*-*-*-*-*-*-*-*-*-*-*-*-*-*-*-*-*-*-*-*-*-*-*-*-*-*-*-*-*-*-*-*-*-*-*-*-


http://police.go.kr/pds/whitePaperView.do?id=2509

2006년 경찰백서 중에서...


<표3-57> 실종아동ㆍ가출인 발생현황

(단위 : 건)


실종아동

가출인

정상아동(8세 이하)

정신지체장애인

발생
건수

귀가

미귀가

발생건수

발견 현황

발생건수

발견 현황

보호자인계

미발견

보호자인계

미발견

'03

3,206

3,201

5

1,809

1,797

12

60,628

45,553

15,075

'04

4,064

4,063

1

5,196

5,135

61

63,142

44,768

18,374

'05

2,695

2,695

0

6,182

6,004

178

46,149

38,700

7,449

※ '03. 6. 23경부터 정신지체장애인 통계 구분


*-*-*-*-*-*-*-*-*-*-*-*-*-*-*-*-*-*-*-*-*-*-*-*-*-*-*-*-*-*-*-*-*-*-*-*-*-*-*-*-*-*-*-*-


"비장애 아동"이 맞는 표기인데, "정상아동"이라고 쓰고 있다. 이미 수십년간 그렇게 해 왔던 통계니 어쩔 수 없었던 일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바꿀 수 있는 용어가 아닐까?

장애인 / 비장애인 으로 수정해 주기 바란다. (장애인도 정상인이다)


셋째, 어법에 맞지 않는 말 "정상찾는 실종아동"?

대체 "정상찾는 실종아동"은 어떻게 해석될까? "정상" 즉, 비장애인이고, "찾는"은 부모가 찾고 있음을 의미하고 "실종아동"은 말 그대로 실종아동이다. 하지만, "정상찾는 실종아동"이나 "장애찾는 실종아동"은 어법에 맞지 않는 말이다.

어떻게 이런 말이 경찰청의 홈페이지에 오랫동안 버젓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것을 아무런 문제제기 없이 여태 사용했을까? (나또한 반성한다.)


일단, 용어부터 고치자


이미 고쳐준다고 했으니, 좀 빨리 고쳐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보건복지부와의 협력문제나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프로파일링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서는 다음 번 글을 통해서 지적하기로 하겠다. (굳이 글의 주제를 흐리는 것이 싫어서이다)

다시 기억하자. 182는 전국 공통 전화번호이며, 실종자가 생겼을때 걸면된다. 어떻게 외우는가 하면.. "아이(= I = 1)  빨리 (82)" 로 외우면된다. 인터넷 주소도 182.go.kr 이니 너무 쉽다. (이에 반해 보건복지부의 사이트 주소 외우는 분? 정말 어렵다)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182센터 여러분의 수고에 경의를 표하며.... 하루빨리 용어들이 고쳐지길 빈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 외침

한글로. 2007.9.12

http://blog.daum.net/wwwhangulo


실종아동 제대로 찾기 사이트 www.missingchild.kr


[ 실종아동 찾기 연재 기사] (실종자가 0이 되는 날까지 계속 씁니다!) 

(1) 사람 내쫓는 실종아동찾기 사이트

(2) 효과적인 실종 아동 찾기 시스템 제안

(3) 인터넷을 잃어버린 실종·유괴 아동 경고 시스템

(4) 실종아동 찾기 사이트는 아이를 찾지 않는다? - 실종아동 찾기 ONE STOP 서비스 필요하다

(5) 실종아동찾기 사이트의 작은 변화 - 더 쉬운 용어로 바꿔


(6) 다음 애드클릭스 실종아동 배너 기능 넣어 - 꿈★은 이루어졌다

(7) 국가복지정보시스템에도 실종아동 배너 달렸다

(8) 실종자 DNA 정보축적 안하나, 못하나?

(9) 다음 애드클릭스, 실종 아동 데이터 팍 늘었다!

(10) 복지부 실종아동 배너는 숨은 그림 찾기? 


(11) 정신병원은 누구도 못들어가는 철옹성? - 실종자 찾기, 대통령이 나서라

(12) 실종 어르신 찾기 기능 넣은 Daum 애드클릭스! 장하다!

(13) 실종아동 사이트에서 액티브 X 없애야 하는 이유

(14) 실종아동 민원에 대한 답변, 어떻게 변해왔나?
(15) 실종아동 사이트, 해킹 무방비에 대응도 느릿느릿

(16) 얼굴변환 특수 수사대를 신설하라 - 나이변환 기술로 장기 실종자 찾기

(17) 다음 블로거 여러분! 실종자 찾기 배너 광고 답시다!  

(18) 액티브 엑스 사라졌다! - 실종아동 기관에 대한 블로거들의 투쟁 성공

(19) 경찰청 182센터 (실종아동찾기 센터), 용어 좀 고쳐주세요

*알림 : 이 글에 노출된 어르신, 실종아동은 모두 실제 데이터 입니다. 혹시나 해서 가출자는 일부러 데이터에서 제외했으며, 2007년 9월 11일 현재의 데이터입니다. 혹시, 추후에라도 찾으셔서 삭제를 요청하시면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방명록 등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굳이 얼굴을 노출한 이유는, 이 분들을 더 빨리 찾게 하려는 마음에서이므로, 모두 유심히 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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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블로거 여러분! 실종아동, 실종노인 광고 답시다!

애드클릭스 공익광고, 다음 블로그에 적용되다!

꿈★은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믿기 힘든 일이 자꾸만 일어나고 있다. 이정도 되면, 내가 내 뺨을 몇번이고 때려도 미쳤다고는 못할 것이다.

블로그에 광고를 게재해서 돈을 버는 Daum 애드클릭스(http://adclix.daum.net/) 에 실종아동/실종 노인 배너가 지원된다는 것은 이미 여러개의 글을 통해서 알린바 있다.

[ 실종아동 찾기 연재 기사] 중에서 애드클릭스 관련 기사

그런데, 문제점은 "외부 블로그"만 먼저 지원을 했었다. 이것은 시스템적인 문제였는데, 블로그 UCC 에디션의 개편을 앞둔 시점어서 당시에는 Daum 블로그에 적용을 못했다는 대답을 들었다.

이제, 2007년 8월 13일. 광복절을 이틀 앞둔 시점에서...

다음 블로그에도 애드클릭스 공익광고  (실종아동/실종노인 찾기 배너)를 달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으로 실종자 찾기 운동은 전세계적 움직임

이미 많은 사이트에서 애드클릭스의 공익광고나 태터툴즈나 티스토리의 플러그인을 사용한 미아찾기 배너를 달고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에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운동이다.

세계적인 실종자 찾기 사이트인 NCMEC(http://missingkids.com)에서는 최근에 스크린세이버를 활용한 실종아동 미아 찾기를 시작했다. (http://missingkidsaver.com/ 이와 관련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기사에서 다룬다) 이에는 CNN과 Cnet등이 참여하고, 여러 업체가 참여해서 적극적으로 퍼뜨리고 있다. 그 뿐이 아니라, 많은 언어로 된 실종자 찾기 동영상을 배포하기도 한다.

즉, 인터넷을 활용한 실종자 찾기는 세계적인 흐름이다. 그런 흐름에서 한국은 적어도, 배너 부분에서는 선두를 달리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각종 공공기관(보건복지부, 교육인적자원부)에 있는 실종아동 기관 배너는 한 달에 서너명만 교체하는 방식이며, 반 이상을 실종아동 기관 홍보에 할애해서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 (이는 이미   복지부 실종아동 배너는 숨은 그림 찾기?  란 글에서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반해, 우리의 누리꾼(네티즌)들은 자발적으로 벌어진 이 운동에 참여해서, 더 많은 실종자를 노출시키며 오늘도 블로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못하는 일을 누리꾼, 블로거가 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 블로그에 실종아동 배너 다는 법

먼저, 애드클릭스에 가입을 해야 한다. (http://adclix.daum.net 에서 가입 가능)

가입을 한 사용자라면, 아래의 공지글을 따라서 설정한다. (솔직히 무지하게 쉽다. ^^)

http://blog.daum.net/ahahblog/10866450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Daum블로그 운영자입니다.

Daum블로그와 애드클릭스를 이용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실종아동/실종노인 공익광고를 Daum블로그에서도 게재하실 수 있습니다.

Daum블로그를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블로그를 통해 공익광고를 독자분들에게 보여주실 수 있습니다.

하루빨리 실종 아동과 어르신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오실 수 있도록

블로거 여러분들의 마음을 모아주세요.


애드클릭스의 실종아동/실종노인 배너달기 운동은 광고와 별도로 상업성을 완전 배제한 공익광고 형태의 배너 게재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광고 게재 및 클릭은 블로그 수입과는 무관합니다. 


  블로그에 애드클릭스 공익광고 설정하기

 

1단계: 애드클릭스 시스템(http://adclix.daum.net/adclix/main.daum)에 로그인 합니다.


  1) 광고설정에서 5번 에디터링크/공익광고 설정을 누릅니다

  2) 포스트 배너/ 사이드 배너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초기에는 "선택안함"에 체크되어 있습니다)

  3) 내 블로그로 적용 버튼을 누릅니다.

      약 10~15분 후에 블로그에 게재된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2단계 : 내 블로그에 적용된 모습을 확인하면 끝!


1) 포스트형 배너로 설정했을때

 포스트 하단- 에디터링크 상단 사이에 게재됩니다.

 공익광고 배너 안의 텍스트 컬러/폰트는 블로그 설정에 따라 다릅니다.


2) 사이드형 배너로 설정했을때

 우측 사이드 최상단(컨텐츠링크 상단)에 게재됩니다.

 공익광고 배너 안의 텍스트 컬러/폰트는 블로그 설정에 따라 다릅니다.

( 단, 사진, 동영상형을 비롯한 1단형, 좌측 사이드바 2단형에서는 공익광고가 게재되지 않습니다.)



앞으로 공익광고는 보다 다양해지고  더욱 확장될 예정입니다.

블로거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직 애드클릭스 회원이 아니신가요? ☞ 애드클릭스 신청하러가기


애드클릭스에 대한 개선사항이나 수정사항,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애드클릭스 공식블로그(http://blog.daum.net/adclix)를 통해서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쉽게 말하면, 그냥 원래 설정하는 화면가서, 공익광고 설정만 하면 된다. ^^

그래서 나도 이제는 "실종아동/실종노인 배너"를 단 당당한 블로거가 되었다.

(그동안 외부 블로그에만 실을 수 있었던 것에 얼마나 한이 맺혔는지 모른다. ^^)

 ▲ 실종자 배너가 달린 내 Daum 블로그(http://blog.daum.net/wwwhangulo)



참여는 아름다운 것! 모두들 동참해 주시면 정말 좋겠다!

참. 다음 블로그 담당자, 애드클릭스 담당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블로그 담당자는 마지막 불평 하나만 들어 주시면 좋겠다... 이왕 다는 것.. 애드클릭스 가입 안한 사람도 그냥 달 수 있는 쉬운 방법 좀 어떻게 안되겠습니까? ^^ (티스토리 플러그인 처럼.. ^^)

오늘, 세상이 너무나 아름다워 보인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 외침

한글로. 2007.8.14.

http://blog.daum.net/wwwhangulo

실종아동 제대로 찾기 사이트 : http://www.missingchi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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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나이)변환 특수 수사대를 신설하라

장기 실종자, 얼굴 나이변환 기술로 찾을 수 있다


다음과 네이버, 경쟁하며 좋아진다

맨날 실종아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웬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하지만, 먼저 "경쟁 관계가 득이 되는" 두 회사 이야기를 꼭 해야만 한다. 바로 Daum과 네이버다. (Daum을 영어로 쓰지 않으면 너무 헷갈린다)

다음의 카페 서비스를 '거인'이라 칭하며, 네이버가 도전장을 내민지 어언 3년. 그동안 네이버는 다음의 서비스를 많이 받아들였고, 다음도 이에 질세라 네이버의 변화를 다시 받아들이기도 하면서, 두 서비스는 날로 발전해갔다. 네이버가 다음을 많이 추격했다는 최근 기사가, 인터넷 세상에 절대 강자는 존재하지 않음을 증명해주었다.

네이버의 블로그 서비스가 절대 깨지지 않을 성벽이라 여겼지만, 최근 다음 블로그의 추격으로 인해서 다들 바짝 긴장한 상태다. 다음의 블로그 서비스는 블로거뉴스라는 새로운 영역을 열었고, 티스토리 같은 외부 블로그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영역을 개척하면서 네이버를 맹추격중이다. 그러면서 서비스는 점점 진화한다.

뭐, 꼭 두 회사만 그런가? MS 메신저와 네이트온의 관계도 그렇다.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면서 건전한 경쟁을 하고 있다.

이런 경쟁으로 이익을 보는 것은 누구일까?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사용자다.  그리고 경쟁하는 회사 자체도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서 많은 이익을 보게 된다. 그러니 그 다음 수혜자는 경쟁하는 회사들이다.


실종아동 주도권 싸움, 경쟁하며 나빠진다


이미 아래의 글에서 밝혔듯이 실종아동은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이 서로 '따로따로' 경쟁하고 있다.



그 중에서 앰버 경고에 대한 아래 기사에 주목해보자.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705/23/segye/v16833883.html
아동실종·유괴 ''앰버 경고'', 이통3사·방송사 등으로 확대


아동실종·유괴 ''앰버 경고'', 이통3사·방송사 등으로 확대 2007년 5월 23일   세계일보


아동 실종·유괴사건에 대한 ‘앰버 경보’시스템이 금융기관 영업장 스크린·전광판과 이동통신 3사, 방송사 등으로 확대된다.

경찰청은 22일 농협중앙회, 국민·기업·신한은행, KTF, LG텔레콤, KBS, KTV 등 8개 기관과 앰버 경보 시스템 운영 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실종아동 경보가 이들 금융기관 영업장 PDP(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 스크린, 방송사·은행 전광판, 이동통신사 멀티미디어 메시지 등을 통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발령됐다.

첫 실종아동 경보 대상은 최준원(2000년 실종, 현재 13세)군, 모영광(2003년 실종, 현재 7세)군, 우정선(2004년 실종, 현재 9세)양, 정승연(2006년 실종, 현재 5세)군 등 4명이 선정됐다.

경찰은 장기간 실종된 아동의 경우 얼굴이나 체형이 변한다는 점을 감안해 경찰청 과학수사센터의 몽타주 시스템으로 현재 모습을 추정한 ‘연령 변환 얼굴’을 함께 배포키로 했다.

김준모 기자 jmkim@segye.com



그런데 위에서 언급한 두가지, "앰버 경고"와 "연령 변환"은 이미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아래의 문서에 나오는 대목이다.


복지부, 실종아동 및 실종 장애인 찾아주기 종합대책 (보건복지부. 2006.11월)


 ○ 실종아동 등을 위한 긴급방송 프로그램 개설 추진
     ※ 미국의 Amber Alert(America's Missing Broadcast Emergency Response Alert) 벤치마킹. 실종아동등 발생시 사진을 3사 방송에 송출하여 신속한 제보를 받는 공익서비스로 한국방송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공사와 사전 협의 및 사진 송출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 


 ○ Age-Progress Program 도입 추진
     ※ 미국에서 시행중인 제도로 장기실종아동을 대상으로 성장 후의 얼굴변화 모습을 추정하는 프로그램. 미국 NCMEC에서 시행하는 동 프로그램 관련  교육 이수 후 활용


 

보건복지부에서는 앰버경고와 얼굴변환 프로그램을 2008년, 즉 내년부터 지원하도록 예산이 편성되어 있다.


▲ 복지부, 실종아동 및 실종 장애인 찾아주기 종합대책중 (보건복지부. 2006.11월)


2007년까지 이 기관의 예산은 8억인데 비해, 2008년부터는 이러한 새로운 지원들이 추가되면서 22억여원으로 늘어난다. 이 예산은 2010년에는 30억대로 늘어난다. (2006년 계획이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그런데, 내년에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서 할 앰버경고와 1천만원의 예산을 들일 얼굴변환을 합쳐서, 경찰청이 먼저 올해 다 터뜨려 버렸다. (물론, 앰버경고와 얼굴변환의 방법과 규모는 두 기관이 모두 다르다)

그런데, 경찰청이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 이미 경찰청은 2003년에 얼굴변환(나이변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아찾기 쉬워진다  연합뉴스 2003년 5월 29일


(일부 발췌)

또 미아가 성장, 얼굴 형태가 일정하게 변환되는 과정을 유추, 현재의 변환된 모습으로 수배전단을 제작, 게재하는 `얼굴추정프로그램'(Age Progression Technology)도 개발.운영키로 했다.


하지만, 이는 2005년에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주무관청이 '보건복지부'로 이관됨에 따라서 모두 무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7년에 보건복지부 보다 1년 앞서서 발표를 하기에 이른다.


3세 때 잃어버린 아이 30대 얼굴 알 수 있다  중앙일보 2007년 5월 27일



"3세 때 아이의 얼굴을 가지고 30대 중반의 사람을 찾을 수 있다구요?" "자 보세요, 아이가 자라면서 서서히 얼굴이 길어지고 골격이 커지면서 이렇게 변했을 겁니다."

최근 종방한 MBC드라마 '히트'의 한 장면이다. 연쇄살인범 신영일을 찾기 위해 3살 때의 범인 사진을 가지고 미국에서 도입한 프로그램에 입력하니 30여 년이 지난 지금의 범인 얼굴이 재연됐다.

이 같은 일이 현실에선 가능할까. 정답은 '한국에서는 안되지만 미국에서는 된다'다.

미국 NCMEC(National Center for Missing & Exploited Children)가 보유한 얼굴변환 프로그램 (Age Progression Program) 덕분 때문이다. NCMEC는 실종아동 전담기구다. 1981년 6세의 아담 월시 유괴사건으로 실종아동문제가 사회적으로 부각되자 1984년 실종아동법의 제정과 함께 설립한 실종아동관련 민간기관이다.

여기서 개발한 얼굴변환 프로그램은 장기실종 아동을 대상으로 성장 후의 얼굴변화 모습을 추정하는 것이다. 실종 당시의 연령이 2세 이상이어야 얼굴변환이 가능하다. 그러나 드라마에서와 같이 아이의 사진을 입력하면 저절로 30년 후가 그려지는 것은 아니다. 부모의 사진은 기본이고 형제.자매의 커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수십 여장 필요하다. 이 사진들을 데이터화해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5년, 10년, 20년, 30년 후의 얼굴이 나타난다. 미국의 경우 이 기술로 600여 명 이상의 실종 아동을 찾았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현재 보건복지부 위탁 실종아동전문기관에서 NCMEC측에 이정훈 군과 모영광 군 등 2건을 의뢰했다.

이정훈 군은 1973년 3월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에서 실종됐다. 당시 만3세로 이군 가족은 올 4월, 만 37세의 정훈군 얼굴 사진을 받았다. 모영광 군은 2002년 만2세 때 부산 해운대구에서 실종돼 현재 7세다. 모군 역시 지난해 12월 얼굴 추정 사진을 받았다. 자료를 받기까지는 보통 4 ̄6개월 정도 걸린다.

NCMEC의 얼굴 추정 사진은 국내 경찰청 과학수사센터가 몽타주 기반의 시스템으로 현재 모습을 추정하는 '연령 변환 얼굴'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NCMEC의 얼굴변환 프로그램 기술을 아직 전수받지 못했다. 비용이나 인력 면에서 만만치 않은 대가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얼굴변환을 의뢰할 때 드는 비용은 엄청난 액수이지만, 위의 2건은 NCMEC가 무료로 시범 사례를 제공했다. 이르면 내년부터 국내에서도 이 프로그램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종아동 전문기관의 이은주 팀장은 "올 하반기에 미국 NCMEC 연수를 가서 얼굴변환 프로그램을 배워올 것"이라고 말했다.


위에서 말한 이정훈씨의 얼굴변환 사진은 아래와 같다.



▲ 1973년 3월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에서 실종된 이정훈씨 (왼쪽)
현재 모습으로 추정한 모습 (오른쪽)
 (보건복지부 실종아동 기관 보도자료)


그런데, 위의 기사는 두가지가 틀렸다.

첫째, 얼굴변환을 미국에 의뢰할 때 드는 비용은 엄청난 액수라고 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돈이 들지 않고, 돈받고서 해주는 것이 아니다. (이는 실종아동 전문기관에 확인한 사항임)

둘째, 어린아이의 사진과 부모들의 사진을 넣으면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얼굴을 변환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사진들을 가지고 포토샵으로 작업을 하는 것이다. 즉, 자동화된 프로그램이 아니다. (이는 아래에 다시 설명할 NCMEC의 담당자의 이메일에서 확인한 사항이다)

그러면, 경찰청에서 자체적으로 변환했다는 사진은 어떤 정도일까?


경찰청의 나이 변환 사진


▲ 경찰청의 실종경보 (나이변환 기술을 자체적으로 해결)
현재는 실종경보 12호까지 나와 있다


이 중에서 모영광군의 사진은 경찰에서 한 것이 아니다. 위에서 말한 NCMEC에서 작업한 것이다. 나머지 사진은 경찰청의 과학수사센터 몽타주반에서 제작한 것이다.

그런데,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실망적인 결과라고 밖에 할 수 없다. NCMEC에서 작업한 모영광 군의 사진과 다른 사진을 비교하면 너무나도 확연히 그 차이가 드러난다. (위에서 실종경고 2호가 모영광군) 물론, 제일 처음 이정훈 군의 사진과는 더욱 그렇다. 사실적인 묘사 면에서 너무 차이가 난다.

그러니, 앞서 예로 든 기사에서 "우리나라에는 얼굴변환 시스템이 없다"라는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아래에서 보듯이, 최근 사진들은 조금 나아졌다.)

▲ 최근 발령한 실종경보
(사진의 질이 조금 나아졌다)




NCMEC의 얼굴변환 활용 실태

나는 NCMEC(missingkids.com)의 얼굴변환 프로그램, 즉, Age progression 기술의 실체를 알아내고 싶었다. 포토샵 만으로 어떻게 얼굴을 변환 시킨다는 것인지 정말 궁금했다.  NCMEC홈페이지에서는 아주 활발하게 얼굴 변환의 결과물을 활용하고 있었다.



▲ NCMEC 의 실종자 화면. 실종시 사진과 얼굴변환 사진을 동시에 게재하고 있다


1982년에 실종된 Rachel 이란 실종자를 얼굴변환 프로그램을 통해서 변환된 얼굴을 같이 게시하고 있다. 이는 10여년전 실종 당시의 사진만 게재하는 우리나라 현실과 비교하면 큰 차이다. 이러한 시스템이 얼마나 큰 효과를 가져왔는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 NCMEC에서 효과를 입증한 나이 변환 프로그램과 실제 찾은 얼굴 비교

오른쪽 사진의 경우 실종당시-나이변환 프로그램 사진 - 실제 찾았을 때 사진

(사진출처 : 2006 해외 연수 보고서 - 실종아동 전문기관. open.go.kr 을 통해서 공개받은 문서임)



NCMEC의 나이변환 프로그램 교육


보건복지부는 올해 8월에 NCMEC에 실종아동 기관의 직원 1명을 연수를 보내 얼굴 변환 기술을 배워온다고 했다.

그 과정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NCMEC의 홈페이지를 검색해 보았다. 아래의 링크에서 해당 교육을 찾아낼 수 있었다.



http://www.ncmec.org/missingkids/servlet/PageServlet?LanguageCountry=en_US&PageId=1567

2007년 8월 13일 -17일

Forensic Imaging Training Course

과학수사 이미지 훈련 과정

NCMEC offers a one-week training course in forensic imaging techniques. The course is offered free-of-charge to law-enforcement artists or those non-sworn individuals having a contractual relationship with a recognized law-enforcement agency.

NCMEC는 과학 수사 이미지 기술을 훈련하는 1주일간의 교육을 운영합니다. 이 코스는 법을 집행하는 사람이나 관련자임이 확인된 민간인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그렇지만,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어 있지 않았다. 교육 과정이라도 있으면 참고하려고 했으나, 그런 데이터는 없었다. 그래서, NCMEC의 해당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내서 몇가지 질문과 더불어 자료를 요청했다. 이메일을 보낸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답변이 금방 도착했다. (아래 번역은 내가 어설프게 한 것이니, 혹시 오류가 있더라도 용서를.. ^^)



2007.7.25일 받은 이메일

Hi Hangulo,


We  hope to teach in 4.5 days imaging techniques that have proved successful in locating missing children and helping identify unidentified deceased people.  We only teach age progression on one day so no one will be an expert with such limited exposure.  There is no special program used for this course other than Adobe Photoshop CS. Aging long term missing children requires a large inventory of reference photographs of children’s faces to draw from.  The aging process involves a combination of art skills and photographic manipulation techniques.  Family reference photographs are also used when provided by the searching family.


4.5일간 행해지는 이미지 기술 교육으로 실종 아동을 찾거나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체를 알아내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기술을 모두 습득했으면 합니다. 우리는 나이변환(Age progression)은 하루만 다루기 때문에 누구도 그런 짧은 기간에 전문가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이 코스에서는 Adobe Photoshop CS만을 사용합니다.


실종된지 오랜 시간이 흐른 아동의 얼굴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사진 자료들의 참고가 필수적입니다. 나이 변환 기술은 예술적인 기술과 더불어 사진 조작술도 필요로 합니다. 가족들의 사진도 참고 자료로 활용됩니다.


Students should know Photoshop before attending and should have some artistic skills, especially in the area of the human face.  A five day course is not long enough to become proficient.  Our goal is to simply expose the students to the methods used in helping locate and identify individuals.  Only time and experience will cause the students to become successful.


수강자들은 포토샵을 다룰 줄 알아야 하며, 예술적인 기술들, 특히 사람의 얼굴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수강하는 5일은 능숙하게 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아닙니다. 우리의 목표는 실종자를 찾고 신원을 확인하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는데 있습니다. 오직 시간과 경험만이 수강자들을 성공으로 이끌 것입니다.


(후략)


Best regards,
Glenn Miller
Supervisor
Forensic Assistance Unit

과학수사 지원부. 최고 책임자, 글렌 밀러

 

교육과정도 같이 보내줬는데,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월요일 : Introduction To Photoshop  CS
화요일 : Child Age Progression
수요일 : Facial Reconstruction
목요일 : Adult Age Progression
금요일 : FINAL EXAM (정오에 끝남)

즉, 메일에도 안내되어 있지만, 실종아동을 위한 "나이 변환"은 화요일 딱 하루만 배운다. (목요일의 경우에는 성인의 나이변환이므로 실종아동과는 좀 성격이 다르다)

결국, 2008년부터 야심차게 운영하는 "나이변환" 프로그램은 이 하루에 달린 것이나 다름없다.


 나이변환? 얼굴변환? 과연 어떤 기술일까?

 아직도 궁금증이 풀리지 않아서, 포토샵으로 하는 Age Progression 에 대해서 수없이 많은 자료를 찾아보게 되었다. 결국, 가장 그 기술에 근접하다고 판단되는 자료를 아래 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었다.

포토샵으로 배우는 나이변환


▲ 포토샵을 사용해서 나이든 얼굴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한 사이트

http://www.exguides.org/photoshop-tutorials/age-progression.html

NCMEC의 기술도 이러한 방법을 기반으로 하고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 기술은 결국, "사람이 늙어가는 과정"을 포토샵을 사용해서 적절히 조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늙어가는 과정을 어떻게 쉽게 알 수 있을까? 절대로 하루간의 교육으로는 불가능한 부분이다.

즉, 한국 사람이 늙어가는 과정을 수없이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정리해야 하고, 여러가지 요인에 따른 변화 (흡연, 음주 등)도 고려해야 한다. 아동의 경우에는 커가면서 어떻게 변하는지, 사춘기를 지나면서 골격이 어떻게 변할지도 알아내야 한다.

그 뿐이 아니다. 만약 장애인이라면, 장애의 정도나 장애의 종류에 따라서 얼굴이 어떻게 달라지나도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어야 한다. 미국에서도 축적한 데이터가 있겠지만, 그것은 미국인의 경우이고, 같은 인종이라도 한국에서 한국 음식을 먹으면서 자란 경우에는 또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결국, 이 "얼굴변환(나이변환)"이란 시스템은 엄청나게 많은 데이터를 면밀히, 그리고 제대로 검토한 후에 완성할 수 있다. 이 일을 할 사람은 얼굴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 혹은 과학적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포토샵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예산의 문제도 있다 - 겨우 천만원?


이미 밝혔듯이, 내년에 예상되는 실종아동 기관의 예산은 20억이 넘는다. 그 중에서 과연 이 얼굴변환 시스템에는 얼마의 예산이 책정되어 있을까?

정답은.. 놀라지 마시라.. 무려.. 1천만원이다!

한 사람의 인건비도 제대로 안되는 돈이 예산이라니! 나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그래서 물었더니 답변은 "담당 직원교육 및 보수교육에 필요한 소요비용으로 가능하다고 본다"였다. 또한, 경찰청과의 연계에 대한 부분은...

저희 기관에서는 장기 실종아동 발견을 위해 얼굴변환 프로그램의 국내 기술에 대해 2000년도부터 파악해 온 바, 벤처기업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결과 신뢰도가 많이 떨어지고, 기술을 개발한 분조차도 그러한 답변이 있었으며, 또 그 벤처기업은 얼마가지 못해 문을 닫았습니다. 그 이후로는 우리가 파악하기로는 이러한 기술을 개발하여 활용하는 기업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NCMEC에서 실시하는 연수를 통해 기술을 배워와 장기 실종아동 발견을 위한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답변을 받았다.

물론,

 미국에서는 얼굴변환 프로그램 활용 방법을 교육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훈련이 필요합 니다. 연수 후 충분한 훈련을 통해 활용할 계획이며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으로 보아, 이 교육에 대한 이해는 정확히 하고 있었다.

그런데, 정말로 직원들을 교육만해서 되는 일일까?

내 생각에는, 경찰청 특수 수사과를 하나 신설해서 "나이변환" 전문팀을 만들어도 많은 시일이 걸릴 것 같은 일이다. 물론, 엄청나게 혹독한 훈련과 많은 양의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 현재 어른이 된 사람의 어릴적 사진과 부모님의 사진만으로 현재 얼굴을 유추해 내고, 실제 현재 얼굴과 비교하는 훈련을 수도 없이 해야 한다.

그것이 단돈 1천만원에 가능하리라고 생각지는 않으며, 비전문가가 단순한 테크닉만 전수해서 되는 일은 아니라고 알 수 있다. 나이 변환은 포토샵으로 그럴싸하게 할 수 있다지만, 그것이 정확한가는 사진의 품질과는 별개의 문제다. (NCMEC에서 보내온 사진들이 훨씬 사실성이 있지만, 정말 그게 정확한지는 실종자를 찾고 나서 확인해 보아야만 알 수 있다.)

또한, 잘못된 나이변환 사진은 영원히 실종자를 찾지 못하게 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그냥 어릴적 사진만 있었으면, 어릴때의 눈매라도 유심히 보고 우연히 찾을 수도 있지만, 잘못 변환된 나이 변환 사진에만 의존해서 사람을 찾는다면, 못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경찰청과 보건복지부는 협력해서 "나이변환 전문가"를 육성하라


이 얼굴변환(나이변환) 기술은 여러모로 국가적으로 필요가 많다.

아동의 얼굴변환은 실종자를 찾는데 쓰이고, 성인 얼굴변환은 실종자나 수배자를 찾는데 활용될 수 있다. (공소시효가 긴 범죄자의 경우에는 그동안 얼굴이 많이 변할 것이므로 날이갈수록 검거 가능성이 낮아진다. 이때, 나이변환한 사진을 첨부하면 더욱 검거율을 높일 수 있다.)

CSI드라마를 보면서 DNA로 사람을 찾아내고 해골만으로도 사람 얼굴을 복원해 내는 기술들을 보면서, "저건 미국이니까" 혹은 "저건 드라마니까" 라고 하면서 부러워 하기만 할 필요는 없다.

이미 우리나라의 DNA 기술은 세계적으로 입증된 바 있으며, CSI에서 DNA채취시에 사용하는 면봉은 이미 미인가 시설 보호 아동들의 DNA를 채취하는데 널리 쓰이고 있다.

이제는 얼굴변환(나이변환)에 힘을 쏟을 차례다. 현재 경찰청에서 야심차게 계속 "실종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하지만, 그 얼굴 변환의 결과물은 앞에서 보듯이 기대에 못미친다. NCMEC의 기술을 보건복지부와 공유하고, 보건복지부와 협력해서 미국보다 더 뛰어난 결과물을 내 놓기를 바란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이 서로 실적 확보에 힘쏟을 때는 아닌 것 같다. 지금이라도 서로 손을 잡고서, 머리를 맞대고, 가장 자신들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만이, 실종자를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지름길이라고 믿는다.


나이변환 특수 수사대의 탄생 소식을 기대한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 외침

한글로. 2007.8.4

www.missingchild.kr
http://blog.daum.net/wwwhangulo


   

참고자료

이 글을 쓰기 위해서 참고한 자료 중에서 가치 있는 자료들을 모아보았다.

1. 얼굴변환 프로그램이 언급되는 NCMEC의 Gerald Nance(Senior Cold Case)와의 인터뷰

http://voice4themissing.blogspot.com/2005/10/102905-cold-case-king-part-ii.html


2. 나이 변화에 따른 얼굴 인식의 자동화에 대한 연구 논문

(Face Verification Across Age Progression, Narayanan Ramanathan)

http://www.cfar.umd.edu/~ramanath/Ramanathan_ip2006.pdf


3. 나이변환이 범죄자 검거나 실종자 찾기에 이용되는 예

http://www.crimelibrary.com/criminal_mind/forensics/art/6.html


4. 얼굴변환 소프트웨어 APRIL

http://www.aprilage.com/index.html

APRIL의 데모 영상 - 흡연을 했을 경우와 안했을 경우 나이 들어가는 모습의 차이

http://www.aprilage.com/april_in_action.html


5. 나이변환기법 전문가의 사이트 (각종 결과물을 볼 수 있다)

http://www.dlynnwaldron.com/ageprogression.html


6. 돈받고 나이변환 사진을 만들어주는 사이트 ($100-200정도)

http://phojoe.com/forensic_compositing.html

나이변환 기법을 위해 필요한 사진의 조건 설명

http://phojoe.com/whatweneed.htm



* 나이변환과 얼굴변환은 같은 뜻으로 사용했음을 밝힙니다. 얼굴변환쪽이 더 친근한 용어이지만, 영어 번역으로는 나이변환이 더 정확한 뜻이긴 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 외침

한글로. 200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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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현
    2009/11/26 16:3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정말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실종아동 사이트 해킹 무방비

2년 가까이 무방비 상태로 운영에 신고 받고도 4일 이상 고치지 않아

* 이 글은 지난 2007년 7월 29일경 "기관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게시물 중단 요청(권리 침해 신고)"을 해서 한 달간 임시 삭제 조치 되었던 글입니다.

하지만, 그 명예를 훼손당했다던 기관은 명예훼손으로 저에게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한 달이 지난 시점에 자동으로 되살아났습니다.

이제 이 글은 안전합니다. 같은 글에 대해서는 두 번 중단 요청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국가로부터 위탁 받아, 국가의 일을 하는 기관"이

자신들의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함을 꾸짖는 국민에게

명예훼손 운운한다는 사실이 정말 우스울 따름입니다.

실종아동 기관은 즉시, 명예훼손 고소를 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시민 단체들이 아마 저를 도와주리라 믿습니다.

(이미 도와주겠다고 밝힌 곳도 여럿 있지요)

실종 아동을 제대로 찾자는데,

그에 대해서 토를 다는 것은

누구입니까?

(이 글을 올린 이후로 실종아동 전문기관의 홈페이지는 아무런 공지없이 1주일 가량 다운되어서 썰렁한 첫화면만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며칠전에도 약 1일간 다운되었지만, 아무 공지가 없었습니다.

국가의 사이트가 이렇게 불안한데, 보건복지부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아하, 실종아동 전문기관에 문의하라구요? ^^

한글로. 2007.8.31


혹시나 해서 점검해보니

이미 앞의 글에서 밝혔듯이, 나는 웹기획자로서 보건복지부가 위탁한 어떤 서비스를 관리하고 있다. 내가 하는 일은 전반적인 웹사이트의 기획, 업무적인 기획 등등 여러가지 일이다. 웹사이트의 보안 테스트나 VISTA 호환성 테스트 등등도 진행한다.

실종아동 전문기관의 사이트 (http://missingchild.or.kr )의 공지사항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들어있다.

또한, 지속적인 나의 캠페인으로 인해 압박을 받자, 아래와 같은 공지문을 올린다.  (2007.6.4)

ActiveX 설치에 대하여 

실종아동 찾기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종아동전문기관에서는 실종아동 및 장애인의 실종신고접수 자료를 경찰청과 공유하고 있으며, 또한 전국 시설보호 아동 및 장애인 중 보호자가 확인되지 아니한 대상의 신상카드를 접수받아 DB화하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실종아동등의 관련 정보의 보호조치 및 공개,열람에 대한 내용은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05. 12. 1시행) 시행령 제4조제1항 규정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전문기관의 장은 법 제8조의 규정에 의하여 신상카드를 활용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운영함에 있어서 정보 또는 자료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정보복구 체계의 구축 및 외부침입 방지장치의 설치 등 정보 또는 자료보호에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기관에서는 내부 주전산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으며 내부전산 프로그램의 데이터를 웹 인터페이스 통해 홈페이지에 구현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현하는 개발Tool 자체로서 보안등의 사유로 ActiveX 프로그램을 첫 방문 시에 설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께서 다소 불편함이 있으시더라도 홈페이지 첫 방문시에만 ActiveX를 설치해 주시면 이후로는 모든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으므로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들의 넓은 이해 부탁드리며, 실종아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즉, 정보보호에 대한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덕분에 전혀 보안과 관련없는 리포팅 툴을 설치해 놓는 헤프닝이 몇년째 계속되고 있다. (그 액티브X가 보안과 상관없음은 여러 글을 통해서 밝혔다.)

그래서, 얼마나 제대로 웹사이트를 방어하는가를 알아보기 위해서, 아주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았다. 내가 담당하는 시스템의 보안을 점검할 때하는 가장 간단한 테스트로, 상용 웹사이트의 프로그래머라면 당연히 막아야 할 부분이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아래와 같은 운영자 모드로 접근이 가능했다. 나는 암호도 모르는데 말이다!


▲ 보안이 전혀 안된 실종아동 전문 웹사이트
http://missingchild.or.kr 의 관리자 화면
(알려준지 나흘이 지나서야 보안을 적용하였음)


실종아동 기관과 보건복지부에 알려도 느릿느릿 나흘 걸려

나는 악의적인 해커가 아니기때문에, 이러한 사실을 실종아동 전문기관에 이메일을 보냈고(2007.7.26. 13:53), 혹시 이메일이 도착하지 않으면 어쩔까싶어서 보건복지부에 민원을 넣어서 알려드렸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조치하겠다"는 답변도 받았다. 이것이 어제 저녁의 일이다. (2007.7.26일 저녁)

그렇지만, 오늘(2007.7.30) 아침에도 전혀 조치되어 있지 않았다. 계속해서 관리자 페이지는 열리고 있었다. 그래서 아침에 다시 보건복지부에 "예제 와 정답"도 알려주었다. 하지만.. 그것이 처리된 것은 그로부터도 몇시간이 지난 오후 4시경이다. 진짜 해커가 경고를 했더라도 이렇게 더뎠을까? 자그마치 나흘이 걸렸다. 해커는 아마 기다리다가 지쳤을지도 모르겠다.

이 웹사이트는 이 디자인으로 무려 2년이상을 운영한 곳으로 알고 있는데, 그럼 그동안 누군가가 들어왔을 수도 있지 않은가?

그 기관의 주장대로라면 Active-X로 보안을 했는데 왜 이런일이 일어났을까? 다시 말하거니와 그들이 설치를 강요하는 Active-X는 보안툴이 아닐뿐더러, 보안툴을 아무리 깔아도, 프로그램에서 체크하지 않으면 안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큰 대문 열어놓고 창문만 닫은데다 해결 의지도 없어

이 경우를 일컬어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창문을 꼭꼭 닫고, 창문을 열때마다 비밀번호를 눌러야 하는 장치를 닫고서 "우리집은 안전하다"고 하는 격과 같다. 또한, 그러한 사실을 알려주고, 내 전화번호도 남기면서 "문의사항이 있으면 하라"고까지 해주었지만... 역시... 아무런 문의도 오지 않았다. 의지 자체도 없는 것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며칠이 지난 오늘, 다시 직접 해결책까지 알려준 것이다.


그런데, 이게 무척이나 어려운 부분은 아니었다.


프로그래머가 수정해야 할 부분은 단 몇 줄. 그것도 걸리는 시간은 30분을 넘지 않을 간단한 작업이었다. 사실, 이런 기초적인 부분은 당연히 막혀 있어야 하며, 만약 내가 두리뭉실하게 지적을 했다고 하더라도 금방 알아채야 정상이다. 하지만, 이 곳은 그렇지 못했다.


해킹 경고에도 이렇게 느긋한 곳이, 과연 아이들을 찾는데는 얼마나 적극적일까?



이런 기관이 한두개일까?

솔직히, 담당 공무원도 별 관심이 없는 부분인데다가, 위탁 기관의 숫자와 웹사이트의 숫자가 어마어마한 상태이므로 이런 일은 어디나 벌어질 수 있다. 복지부 산하 기관 뿐만 아니라 많은 사이트가 "대문을 활짝 열고" 있는 실정일 것이다.

앞으로 시간이 날때마다 체크를 해서 국가에 알려주겠지만, 누군가가 마음만 먹으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뻔하다.

국가는 키보드 보안 Active-X를 도입하라고 강요할 뿐이지, 이런 간단한 체크는 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위탁운영기관은 그냥 "그들의 문제"라고 치부하고 관심을 끊고 있는 것은 아닌가? 위탁 운영되고 있는 중요한 곳이 얼마나 많은지 아는가?

제발.. 돈이 없어서 못한다는 소리는 하지말자. 앞서 예로 든 기관의 한 해 예산은 자그마치 8억원이다.

국가의 예산이 헛되게 사용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실종아동기관의 각성을 바란다. 만약 이 사태로 키보드 보안등의 Acive-X를 도입하는 식의 이상한 대책을 세운다면... 나는 너무 화가 날 것만 같다.

* 이 글은 실종아동기관이 내가 지적한  보안문제를 수정하였음을 확인하고 올림을 밝혀둔다. 수정 전에 올렸더라면, 마음씨가 좋지 않은 해커들로 인해, 아마 그 홈페이지는 고난을 겪었으리라. (하지만, 2년 이상 그렇게 운영되었다)

[ 실종아동 찾기 연재 기사] (실종자가 0이 되는 날까지 계속 씁니다!) 

(1) 사람 내쫓는 실종아동찾기 사이트

(2) 효과적인 실종 아동 찾기 시스템 제안

(3) 인터넷을 잃어버린 실종·유괴 아동 경고 시스템

(4) 실종아동 찾기 사이트는 아이를 찾지 않는다? - 실종아동 찾기 ONE STOP 서비스 필요하다

(5) 실종아동찾기 사이트의 작은 변화 - 더 쉬운 용어로 바꿔

(6) 다음 애드클릭스 실종아동 배너 기능 넣어 - 꿈★은 이루어졌다

(7) 국가복지정보시스템에도 실종아동 배너 달렸다

(8) 실종자 DNA 정보축적 안하나, 못하나?

(9) 다음 애드클릭스, 실종 아동 데이터 팍 늘었다!

(10) 복지부 실종아동 배너는 숨은 그림 찾기? 

(11) 정신병원은 누구도 못들어가는 철옹성? - 실종자 찾기, 대통령이 나서라

(12) 실종 어르신 찾기 기능 넣은 Daum 애드클릭스! 장하다!

(13) 실종아동 사이트에서 액티브 X 없애야 하는 이유

(14) 실종아동 민원에 대한 답변, 어떻게 변해왔나?

(15) 실종아동 사이트, 해킹 무방비에 대응도 느릿느릿

세상을 바꾸는 작은 외침

한글로.  2007.7.27.최초 작성. 7.30 최종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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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아동 민원에 대한 답변, 어떻게 변해왔나?


실종아동에 대한 민원에 대응하는 그들의 자세

나는 이미 일련의 글들을 통해서 실종아동에 대한 민원을 보건복지부에 넣어왔다. 그 중에는 채택된 것도 있고, 전혀 무시당한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최근들어서 "무시당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또한, 한가지 문제에 대해서 답변이 오락가락 하는 것도 많으므로 한 번 이 문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어느날, "딴 데가서 물어봐"

보건복지부에서 위탁 운영하는 "실종아동전문기관"은 한국복지재단이라는 유명한 재단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위탁운영"이라는 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국가가 마땅히 직접 운영해야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다른 단체나 기관"에 대신 운영을 맡기는 것이 위탁 운영이다. 실제로 수많은 복지관련 시설들이 이런식으로 위탁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어린이집, 구립 복지관 등등...)

그런데, 위탁 운영을 맡기고나면, 보건복지부는 손을 놓는 것일까? 절대 아니다. 우리가 회사에서 어떤일을 '외주'로 주고 나서 손을 놓는가? 아니다. 어떻게 일이 진행되는지, 내가 준 돈을 제대로 쓰는지 하나하나 캐묻고 보고받는다. 매주 보고 받기도 하고, 수시로 보고 받고, 매월 보고서를 남겨서 근거로 삼는다.

또한, 어떤 외부적 문제 (민원)가 들어오면, 직접 위탁운영기관에 문의해서 국민들에게 알려줄 의무가 있다. 국민들은 위탁 운영기관에 직접 민원을 넣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인터넷에는 공식적인 창구가 없다. 기껏해야 자유게시판이 있는데, 여기는 말 그대로 '대답해줘도 그만, 안해줘도 그만'이다. (실제로 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위탁운영기관의 자유게시판에 오랜기간 방치되어 있었고, 많은 불평불만(?)을 쏟은 이후에 간단한 답변을 들었을 뿐이다.)

또한, 많은 국가기관의 홈페이지를 일일이 찾아서 민원창구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참여마당 신문고 (http://www.epeople.go.kr)" 라는 중앙 집중식 "전자 민원창구"다.

나는 그래서 위탁 운영을 맡긴 국가기관인 보건복지부에 질의를 하고, 보건복지부 담당 공무원이 직접 그 문제를 위탁 운영기관에서 답을 받아줄 것을 요구했고, 몇 달 동안은 별 문제없이 답을 얻어냈다. (직접 전화도 오곤 했다)

그런데, 나의 집요한(?) 혹은 지루한 반복되는 민원에 대해서 어느 순간부터 이러한 대답을 내놓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직접 가서 물어봐"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대답은 얼마전 수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신 "실종아동 사이트의 액티브 X 없애기 민원넣기 운동"의 모든 민원인이 그대로 받은 "모범답변"이었다.(참여해주신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하다. 하지만, 우리의 민원은 계속되어야 한다!)  답변이 정말 빠르다고 느꼈는데, 내용은 전혀 없었던 것이다. (관련 블로거뉴스 기사 : 참여마당 신문고의 무성의한 답변  komawa님 [2007.7.23])


하지만, 이미 말했듯이, 실종아동 기관에는 공식적인 민원창구가 없을뿐더러, 대답은 늦고 물어본 것에 대한 정확한 답변이 오지 않는다. 우린 어디에 물어보란 말인가?


나는 왜 보건복지부에 물어보는가?


보건복지부가 주무관청이기 때문이다. 만약, 어떤 건물을 지으라고 A라는 회사에 맡겼다고 하자. A라는 회사는 B라는 회사에 하청을 준다. 그런데, 나중에 건물에 문제가 생겼다. 그러면 우리는 어느 회사를 추궁해야 하나? A라는 회사다. B는 나와 직접 관련도 없거니와, B의 잘못에 대한 책임은 모두 A가 져야 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위탁운영을 결정하는 과정은 아주 엄격하다. 공고를 내고, 몇개의 기관에서 신청을 받고 그것을 엄격한 기준에 심사한다. 한 번 위탁운영을 맡기면 영원히 가는 것이 아니고, 일정기간에 한 번씩 "위탁운영평가"를 해서 위탁 운영을 계속할지를 결정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그때 상당히 많은 분야에 대한 점검이 실시된다.

이미 말했듯이, 매달, 매주, 수시로 위탁 운영기관이 어떤 일을 하는지 보고 받으며, 현안에 대해서는 정말 자주 보건복지부와 상의한다.

나도 보건복지부 위탁 운영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난 게시판에 답변을 안하면 월간보고시에 문책을 당하므로, 100% 무조건 신속한 답변을 원칙으로 삼는다. 매달 답변율이 보고됨은 물론이고, 보건복지부의 담당 공무원도 모니터링한다.

굳이 이 사실을 밝히는 이유는.. ."니가 뭘 안다고 그래?"라는 핀잔이 올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의 기준으로는 현재 보건복지부나 실종아동 기관의 답변 태도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또한, 위탁운영기관이 가장 무서워 하는 것은 국민이 아니다. www.missingchild.or.kr 의 자유게시판에 가보면 안다. 수많은 질문과 핀잔에도 어떠한 답변도 주지 않는다. (몇개의 답변은 내 질문에만 한정하여 주고 있다. 나는 워낙 시끄러우니까.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소리에는 댓글을 남기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위탁운영기관은 자신에게 위탁을 준 기관을 가장 무서워한다.

한마디로, 나는 엄한 할아버지에게 "나쁜 짓을 한 친구"를 고자질하는 것을 택한 것이다. 비록, 비겁하지만, 내가 그 친구에게 대항할 힘이 없을 때는,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그런데, 이제 그 할아버지가... "네가 해결해라"고 하신다. 아, 어쩔까?


액티브 X 문제에 대한 다양한 답변 - 보건복지부의 경우

내가 실종아동의 글을 쓰기 시작할 때에 가장 먼저 잡은 주제가 액티브 엑스를 없애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여태까지 꾸준히 지속적으로 민원을 넣어왔다. 그런데, 최근 며칠간에도 아래와 같이 답변이 조금씩 달랐다.

참여마당 신문고 이외에도 창구는 아직 많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http://www.mohw.go.kr/)의 장관과의 대화란에 민원을 넣어봤다. (물론, 어차피 같은 담당자가 답변을 한다)



조금은 적극적인 검토다. 같은 분인데도 같은 내용에 따라서 아까는 직접 물어보라고 하더니, 이번에는 검토하겠다고 한다. 솔직히, 나도 언제나 "대답하기 곤란한 내용"에 대해서는 "검토하겠다"는 민원 답변을 정답으로 삼는다. 검토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다. 나도 그렇지만, 이게 공무원들의 일반적인 민원 태도다. (나도 그럴때마다 상당히 찔리곤 한다)

또한, 앞서 말한 "참여마당신문고"에는 "국민 제안"이란 제도도 있다. 내가 낸 제안이 채택되어 복지부의 시스템에 실종아동 배너가 걸리기도 했다.  그래서, 액티브 엑스 문제를 제안으로 처리해 달라고 넣어 보았다.




역시!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내버려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자율적으로 분명하고 명백하게 잘못 운영하고 있는데도 그대로 놓아둔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종아동 전문기관이다. 올해 예산은 약 8억이고, 내년부터는 몇 배의 예산이 투입된다. (신규사업이 많이 늘어나기 때문) 막대한 예산을 헛되게 쓰는 것이 보이는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그냥 눈뜨고 쳐다만 볼 것인가?


액티브 X 문제에 대한 다양한 답변 - 실종아동 전문기관의 경우


2006년, 어떤 사용자에 대한 공식 답변은 아래와 같다.


자유게시판
조회수  152  이메일  reunion@kwf.or.kr  작성일  2006-03-07
 
 
제목  미아를 찾기위해서는 엑티브엑스를 설치해야합니까? 
 
  
안녕하세요? 한국복지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입니다.
실종아동(미아)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셨는데, 불편함을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그런데, 저희 홈페이지는 실종아동의 사진자료만 엑티브엑스를 설치하여야 보이는 것이며, 기타 다른 텍스트 자료 등은 엑티브엑스를 설치하지 않으셔도 자료의 내용을 확인가능합니다.
실종아동의 사진자료를 보기 위해 엑티브엑스를 설치하여야 하는 이유는 영리목적으로 인한 사진자료의 무단사용과 같은 실종아동 사진자료의 무단유출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실종아동의 자료를 안전하게 보호하여 보다 효과적인 실종아동 찾기를 위함입니다.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위와 같은 목적을 이해하시고 최초 접속시에 한번만 엑티브엑스 프로그램을 설치하시면 추후에는 별도의 조치 없이 저희 실종아동 관련 자료를 모두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저희 홈페이지에 방문해 주심을 감사드리며, 추후에도 깊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또한, 지속적인 나의 캠페인으로 인해 압박을 받자, 아래와 같은 공지문을 올린다.  (2007.6.4)

ActiveX 설치에 대하여 

실종아동 찾기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종아동전문기관에서는 실종아동 및 장애인의 실종신고접수 자료를 경찰청과 공유하고 있으며, 또한 전국 시설보호 아동 및 장애인 중 보호자가 확인되지 아니한 대상의 신상카드를 접수받아 DB화하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실종아동등의 관련 정보의 보호조치 및 공개,열람에 대한 내용은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05. 12. 1시행) 시행령 제4조제1항 규정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전문기관의 장은 법 제8조의 규정에 의하여 신상카드를 활용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운영함에 있어서 정보 또는 자료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정보복구 체계의 구축 및 외부침입 방지장치의 설치 등 정보 또는 자료보호에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기관에서는 내부 주전산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으며 내부전산 프로그램의 데이터를 웹 인터페이스 통해 홈페이지에 구현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현하는 개발Tool 자체로서 보안등의 사유로 ActiveX 프로그램을 첫 방문 시에 설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께서 다소 불편함이 있으시더라도 홈페이지 첫 방문시에만 ActiveX를 설치해 주시면 이후로는 모든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으므로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들의 넓은 이해 부탁드리며, 실종아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며칠전 내가 쓴 글 "실종아동 사이트에서 액티브 X 없애야 하는 이유" 이후 재차 답변을 요구하자 아래와 같이 답변하였다. (2007.7.26)


안녕하세요? 실종아동전문기관입니다.
저희 기관에서 ActiveX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자료와 신상정보 등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서 취한 조치입니다(게시판 'ActiveX 설치에 대해' 참조).
그러나 여러분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제거를 건의함에 따라 저희 기관에서도 이 관계 전문가들과 상의 중에 있습니다.
향후 제거후 문제점을 보완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을 고려하여 제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업의 근본취지를 이해해 주시면서 빠른시일 내에 ActiveX 제거를 할 계획이오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2007년 5월 18일 어느 사용자에 대한 답변

안녕하세요? 실종아동전문기관입니다.

게시판에 올려주신 내용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먼저 홈페이지 이용에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또한 저희 실종아동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귀중한 의견 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실종아동의 사진을 보다 많은 분들이 보시고 제보를 해주시는 것은 참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실종아동의 사진이 올바른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선의의 목적으로 실종아동의 사진을 보시고, 다운받으시려는 분들이 대부분인 줄로 알지만, 영리목적 혹은 기타 불의한 목적으로 실종아동의 사진을 다운받았던 사례가 있었던 바, 저희 기관에서는 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실종아동의 자료를 안전하게 보호하여 실종아동과 실종아동 가족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액티브X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열람하며, 기관에 등록한 후 자료를 제공받도록 한 것입니다.


다만 기술적으로 저희 기관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어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말씀해 주신 내용을 토대로 하여 아동의 인권을 보호하면서도 실종아동을 신속히 찾기 위하여 액티브X 사용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을 논의하고 있사오니 이 점 깊이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2007년 4월 24일 내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안녕하세요? 실종아동전문기관입니다.

게시판에 올려주신 내용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앞서 답변해 드린 바와 같이, 저희 기관의 운영원칙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을 드렸다고 봅니다.
또한 지적해 주신 사항 중 수정가능한 부분에 관해서는 저희 기관에서도 충분히 검토하여 수정하고자 하며,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기본DB 전산프로그램을 모두 수정,신규개발하여야 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예산상 측면과 기술적 측면, 인력적 측면을 모두 검토를 하는 입장입니다. 

진행사항에 관해서 부족함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또한  님께서 직접 저희 기관을 방문하셔서 귀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신다면, 저희로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희 기관에서는 한분한분의 귀중한 의견에 언제라도 귀를 기울이고, 또한 궁금하시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이를 보완하고 설명드리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위의 주장은 거짓이다. 홈페이지만 수정이 가능하며, 예산상 그렇게 큰 돈이 들지는 않는다. (나도 보건복지부 산하 웹사이트를 기획하는 사람임을 다시 밝힌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2006.3.7 불편하더라도 액티브 X 설치 바람

2007.4.24 . 기술적, 인력적 측면 검토하겠음. 직접 방문해서 의견 제시 바람

2007.5.18  액티브 X의 효과적인 방법 논의중

2007.6.4 액티브 X를 설치해주기 바람

2007.7.26 관계기관과 상의중. 제거후 문제점 최소화를 위해 상의중. Active - X 빠른 시일내 제거 예정


엎치락 뒤치락... 논의 하겠다. 고려하겠다. 토론하겠다... 이것은 나도 답변을 두리뭉실하기 위한 단어들로 애용하고 있음은 이미 밝힌 바 있다. 나도 이런 단어를 쓰면서 참 한심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당사자가 되고나니... 나의 말이 얼마나 무책임했나를 깨달았다.

나도 속 시원히 해준다고 말하지 못하는 담당자의 고통을 잘 안다. 나도 똑같은 입장이지만 어떻겠는가? 하지만, 내가 계속해서 이렇게 떠드는 이유는... 이건 반드시 해야 할 일이기 때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이제 "빠른 시일"이 정말 빠른 시일이 될지에 대해서 꾸준히 지켜보겠다. 액티브 X는 실종아동 시스템의 아주 단순한 부분중의 하나다. ("발생일자"를 "실종일자"로 바꾸는 것처럼 단순한 발상의 전환 차원일 뿐이다.) 이게 바뀐다고 나의 외침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이번만 입막음 하려고 해서도 안된다.

한글로라는 목소리 큰 블로거가 잠시 주춤하면, 어디서 다른 분이 분명히 문제를 삼을 것이다. 왜냐하면, 실종아동, 실종자를 찾는 것은 몇몇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 모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 외침
한글로.2007.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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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11 17:5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한글로님, 일 제대로 내셨습니다. ^ ^
    존경합니다.



실종아동 사이트에서 Active-X를 사용하면 안되는 일곱가지 이유

실종아동전문기관에 알린다


Active-X를 깔지 않으면 한 명의 실종자 사진과 정보도 볼 수 없다
(http://www.missingchild.or.kr)

액티브 엑스 없애기 캠페인 - 아무 대답없는 실종아동 "전문"기관

나는 이미 일련의 글들을 통해서 우리나라 실종아동 찾기의 문제점을 지적해 왔다. 제일 중요한 것은 경찰청과 보건복지부로 이원화되어서 서로 밥그릇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의 답변이 오는대로 심층적으로 다시 다루겠다)

그리고 또 하나, 보건복지부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이걸 왜 위탁운영하는지 도저히 알 길이 없다. 이런 것은 국가가 직접 하면 안되나?) "실종아동전문기관"의 홈페이지에 있는 "쓸데없는 액티브 엑스"에 대한 것이다.

나는 그동안 다음 블로거뉴스에 실종아동 글이 실릴때마다 꾸준히 액티브 엑스 반대 캠페인의 링크를 달았고, 그런날마다 적게는 서너개에서 많을때는 수십개의 "액티브 엑스 없애달라"는 글이 실종아동 기관의 게시판에 실렸다.

(이미, 우리나라는 액티브 엑스 걷어내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액티브 엑스를 남발하는 국가로 우리나라가 오명을 쓰고 있다)

하지만, 아무 반응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사실, 아래와 같은 공지사항을 하나 덧붙이긴 했다.



실종아동 기관의 비겁한 변명


ActiveX 설치에 대하여


실종아동 찾기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종아동전문기관에서는 실종아동 및 장애인의 실종신고접수 자료를 경찰청과 공유하고 있으며, 또한 전국 시설보호 아동 및 장애인 중 보호자가 확인되지 아니한 대상의 신상카드를 접수받아 DB화하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실종아동등의 관련 정보의 보호조치 및 공개,열람에 대한 내용은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05. 12. 1시행) 시행령 제4조제1항 규정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전문기관의 장은 법 제8조의 규정에 의하여 신상카드를 활용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운영함에 있어서 정보 또는 자료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정보복구 체계의 구축 및 외부침입 방지장치의 설치 등 정보 또는 자료보호에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기관에서는 내부 주전산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으며 내부전산 프로그램의 데이터를 웹 인터페이스 통해 홈페이지에 구현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현하는 개발Tool 자체로서 보안등의 사유로 ActiveX 프로그램을 첫 방문 시에 설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께서 다소 불편함이 있으시더라도 홈페이지 첫 방문시에만 ActiveX를 설치해 주시면 이후로는 모든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으므로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들의 넓은 이해 부탁드리며, 실종아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왜 비겁한 변명인가? - 일곱가지 이유


첫째, 법률의 문구를 오해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운영함에 있어서 정보 또는 자료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정보복구 체계의 구축 및 외부침입 방지장치의 설치 등 정보 또는 자료보호에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

 위의 문구를 핑계삼아서 "보호하기 위해서" Active-X를 설치하도록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문구는 웬만한 정부기관에는 모두 있는 규정이다. 데이터베이스 내용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은 외부의 해킹등에 의해서 데이터가 누출되거나 파괴되어서는 안된다는 지극히 평범한 규정이다. 또한, 거의 대부분의 공공기관은 데이터베이스의 자료를 기반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그렇다면, 모든 공공기관에는 액티브엑스를 사용해서 데이터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일까? 이미 이게 아님은 다들 알것이다.


둘째, 이 액티브엑스는 보안용이 아니고 리포팅용이다

실제로 이 사이트에 사용된 것은 "보안"과는 전혀 상관없는 프로그램이다. '리포팅 툴'이라고 불리는 것인데, 이것은 각종 서식을 쉽고 예쁘게 화면이나 프린터로 전송하기 위한 툴이다. (가격이 꽤 비싸다.) 정부관련 프로젝트에서는 서식을 출력할 일이 무척 많은데, HTML만으로는 그 복잡하고 다양한 서식을 다루기가 힘들다. 따라서, 삼성 SDS나 LG CNS등의 IT 회사에서는 리포팅 툴을 사용하는 것을 당연시 여긴다. 이 리포팅 툴은 자바 기반의 것과 Active-X 기반의 것, 범용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실종아동 기관에서는 Acitve-X기반의 Ezgen이라는 리포팅 툴이다.

즉, 보안과는 아무 상관없고, 화면을 꾸미기 위한 툴이다. 결국, 이걸 깔지 않았을때와 깔았을 때의 차이는, 단지 화면이 보이냐, 안보이냐의 차이 뿐이다.


셋째, 액티브엑스를 깔아도 어차피 모든 데이터는 복제가 가능하다.

위에서 말했듯이, 지금 실종아동 기관에서 자랑스럽게 "데이터의 보안"을 위해서 제공하는 액티브 엑스 프로그램은 원래부터가 보안과는 상관이 없는 것이다. 그걸 깔고나면 보안이 되는가? 아니다. 물론, 마우스 드래그로 쉽게 자료를 가져가지는 못한다. 그렇지만, PrtScr 키 하나면 얼마든지 복사가 가능하다. PrtScr키 누른 다음에 그래픽 프로그램에 붙여넣기만 하면 사진은 얼마든지 추출해 낼 수 있다.

만약, 내가 저 아이들의 사진을 가지고 나쁜 짓을 하려는 사람이라고 치자. 그러면 액티브 엑스를 못깔아서 나쁜짓을 못할까? 아니면, PrtScr키를 몰라서 못할까?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다.

거기에 리포팅툴은 공짜가 아니다. 가격은 그때그때 다르지만 적어도 몇천만원 수준이다. 이 돈은 우리 국민의 혈세 아니던가? (삼성에서 무료로 제공했다는 소리도 들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공식으로 질의할 예정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왜 쓸데없는데다 돈을쓰나?)

그렇다면,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가서, 현재 액티브엑스(리포팅 툴)를 깔아도 보안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으므로 실종아동 기관은 현재 심각하게 법률을 위반하고 있는 것인가? 대체, 실종자들의 사진과 그들의 특징을 널리널리 퍼뜨리는 것이 실종아동 기관 본연의 임무가 아닌가?


넷째, 만약 액티브 엑스를 걷어내는 것이 보안에 치명적인 것이라면, 보건복지부의 실종아동 배너부터 걷어내야 한다.

보건복지부 사이트의 메인에 있는 광고는 플래시로 된 광고를 iframe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배너를 보기위해서는 기본적인 '플래시'프로그램만 있으면 된다. 사실 거의 기본적으로 플래시는 다 깔려서 나오기 때문에 (오페라나 파이어폭스도 물론 플래시는 거의 표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로그램이 필요없다고 말해도 된다.

그렇다면, 지금 보건복지부 사이트는 법을 어기고 있는 것인가? 액티브 엑스로 보안을 안해서?


다섯째, 액티브엑스를 설치못하는 사람도 있고, 이 세상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의 웹 브라우저가 많기도 많다.

그렇다. 모두가 컴퓨터를 잘 사용하리라 생각하지만, 액티브엑스가 뭔지, 그걸 어떻게 까는건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 사람들을 모두 원천봉쇄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야 할 사이트가 보이지 않고 있다.



▲ 파이어폭스의 경우 그냥 공백으로 나타나고 만다. 영원히 사진은 볼 수 없다.


다소 불편함이 있으시더라도 홈페이지 첫 방문시에만 ActiveX를 설치해 주시면 이후로는 모든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으므로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부분은 거짓말이다.  이미 파이어폭스 사용자도 많이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오페라사파리(Safari)도 나타나고 있다.(최근 iPhone의 출시와 더불어 MS용 Safari도 다국어 버전으로 출시되어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물론 한글 지원등이 원활하지는 않다) 리눅스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운영체제에서 웹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디자인,출판쪽에는 매킨토시 사용자들도 많다.

이런 사용자들은 "다소 불편을 감수하고 " 첫 방문시에 ActiveX를 설치하고 싶어도 못한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이야기 할 것인가?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MS윈도우즈가 돌아가는 PC를 구입하셔서 저희 사이트를 봐주십시오" 이럴 것인가?

물론, 우리나라는 MS가 거의 지배하다시피 하고 있어서 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싶겠지만, 그런 환경이 아닌 사람도 분명히 존재하며, 그 숫자는 점점 늘어가고 있다는 점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또한, 요즘 실종아동 기관에서는 외국으로 입양된 분들이 한국의 가족을 찾는 사연도 싣고 있는데, 외국은 월등히 비MS 사용자가 높다. 현재, 그 분들이 자기 사진이 실린 모습을 보러 오면 문전박대하고 있지 않는가?



여섯째, 우리보다 시스템이 더 잘 구축된 미국의 NCMEC에서도 일체의 Active X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훨씬 더 실종자를 더 찾는다


전 세계적인 네트웍을 보유한 실종아동단체 NCMEC
모든 웹브라우저에서 접속이 가능하다


실종아동 기관의 미국 연수 보고서에서 극찬했으며, 최근 "연령변환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미국의 실종아동 단체(실제로는 전세계에 네트웍이 펼쳐져 있다)인 NCMEC (National Center for Missing & Exploited Children)의 홈페이지를 가보자.

제일 첫 부분에 나오는 실종아동 배너에는 어떤 장치도 되어 있지 않다. 이 페이지는 아마 모든 기종의, 모든 웹브라우저에서 정상적으로 나올 것이다. 과연 이들은 보안개념이 철저하지 않아서일까?

아니다. 아마 이들의 데이터베이스 보안은 누구보다 철저할 것이다. 단지, 실종아동을 찾는 배너광고는 널리널리 퍼져야 한다는 근본정신을 이해해서이다.

벤치마킹을 하려면 근본정신부터 벤치마킹을 해야 하지 않을까?


일곱째, 이미 행자부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홈페이지 표준화안에 위배된다.

이미 행자부에서는 6월에 이미 아래와 같은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사실, 특별한 것은 아니다. 그동안 계속 공공기관의 웹접근성 평가를 실시해 온 바 있다.)


공공기관 홈페이지 2009년 까지 모두 표준화 [전자신문] 2007.6.25

(발췌)


서보람 행자부 표준화팀장은 “현재 다수의 공공기관 홈페이지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의 브라우저는 지원하지 않는 등 표준화 미비에 따른 문제가 많았다”며 “정부가 제정한 국제기준의 표준이 적용되면 정부기관 홈페이지가 OS나 브라우저에 관계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중략)

 현재 행자부가 작업 중인 공공기관 홈페이지 표준화안은 ‘보편적 접근성 확대’가 핵심으로, 이를 위해 공공기관 홈페이지 스타일 시트를 세계웹표준기구(W3C)가 권장하는 ‘CSS’(Cascading Style Sheet)로 통일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OS 다양성 확보 △장애인 접근성 개선 △휴대폰·PDA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접속 등 웹페이지 보편성 확대와 관련한 방안이 다수 포함됐다.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706220239


보건복지부에서 위탁한 외부 단체라서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대체 실종아동 전문기관이 공공기관에 속하지 않는다면, 어느 기관이 공공기관에 속한단 말인가?


액티브 엑스를 없애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아마, 내가 인터넷 프로그래머 출신이 아니라든지, 정부쪽의 프로젝트를 해보지 못했다든지, 현재 정부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프로그래머들에게 이것을 걷어내는데 걸리는 시간을 확인해 보지 않았다면, 아마 실종아동 기관의 변명에 수긍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런류의 일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실무자이다.

좀 심하게 말하자면, 이 쓸모없는 액티브 엑스를 걷어내는데는 한나절이면 충분하다.

솔직히, 장기 실종아동 100여명을 비롯해서 데이터를 모두 합해도 몇천개가 되지 않는 아주 작은 규모의 데이터인데다가 별다른 기능도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화면도 그리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아주 간단히 해낼 수 있다.

그게 어려워서 못한다면, 얼마든지 봉사해줄 사람들을 모아서 지원해 줄 수 있다.

다시 보안때문에.. 라고 변명을 한다면, 나는 어느 교수님이 공인인증서를 MS윈도우즈 기반이 아니면 안되게 했다는 이유로 담당 공무원을 형사고발한 것처럼, 나도 고발을 할 예정이다.

 (관련글 : http://www.openweb.or.kr/ OPENWEB 꽉 막힌 전자정부, 꽁꽁 닫힌 웹페이지)



액티브 엑스가 별것 아니다?


뭐 그렇게 간단한 것을 가지고 난리를 피우느냐는 의견도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이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기본적인 정신의 문제다. 실종아동 법률이 어렵게 어렵게 국회를 통과한지 몇년이 흘러도, 실종아동 시스템이 아직도 구석기 시대를 못벗어나고 있는 것은 이런 기본적인 것들이 마련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종아동의 부모님들이 만든 블로그와 사이트를 가보라. 그곳에는 정부가, 경찰청이, 실종아동 기관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경험에서 우러나온 대책이 모두 쓰여 있다. 단지 그것을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실종아동 기관들이 듣지 않으려 애쓰고 있을 뿐이다.

내년부터 실종아동 기관의 예산은 엄청나게 늘어나서 수십억이 지원된다.

이 국민의 혈세가 이런 기본적인 것도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 과연 제대로 운영될 수 있을까? 내년에 이 혈세로 진행될 사업들의 선두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선수를 치는 경찰청의 행태도 그리 아름답지 못하다. (이에 대해서는 곧 글을 쓸 것이다.)

다시 한 번 외친다.


보안과 아무 상관없는 리포팅 툴인 Active-X를 즉시 걷어내어서 모든 이들이 실종아동 사이트의 실종광고를 볼 수 있도록 하라!


(캠페인 방법을 바꿉니다. 실종아동전문기관의 게시판에는 아무런 효과도 없으므로 보건복지부로 민원을 넣기로 했습니다. www.epeople.go.kr 에서 회원가입을 하지 않고도 가능합니다. 무척 번거로운 일이지만, 여러분들의 참여가 세상을 바꿉니다.

www.epeople.go.kr 에 가셔서 "실종아동 사이트의 액티브 엑스를 없애달라"는 간단한 민원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실종아동을 모두 찾는 그날까지

계속 외치고 외칠 한글로. 2007.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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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어르신 찾기 기능 넣은 Daum 애드클릭스!
장하다!


실종아동 공익광고에 이어 실종 어르신 찾기 기능 넣어

블로그 등에 광고를 글 내용과 비슷한 (때로는 무관한) 광고를 게재하고, 클릭을 한 만큼 블로거에게 돈을 주는 광고 프로그램인 "다음 애드클릭스 http://adclix.daum.net/ ". 이미 저번 기사에서 알렸듯이,


 

이렇게, 공익적인 배너를 다는 기능을 넣은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실종아동 뿐만 아니라, 실종 어르신 (실종 노인)의 광고까지 넣기로 했다는 발표가 났다. 아니나 다를까, 내 tistory 블로그에도 일정 비율로 어르신의 사진이 노출되고 있다. 정말 고맙고도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다.


▲ 실종 어르신을 찾는 광고가 나오고 있는 모습 (2007.6.21.)


이런 소외된 일에 나서주는 포털 업체가 고맙고, 내가 가족을 이어주는 일에 작은 힘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하다.


치매는 이제 사회적 문제

강풀님의 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보러가기 링크 ]

중에서 6화 <부부>를 보면.. 아래와 같이 치매에 걸린 부인을 어쩔 수 없이 집에 "가두는" 어르신의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바로 다음회에서 이 부인은 실수로 잠그지 않은 문을 열고 외출을 하고... 길을 헤매게 된다. (이 만화를 보신 분이라면 얼마나 가슴이 조마조마 했는지!) [강풀님의 그대를 사랑합니다에 대한 글 보기 ]


▲ 강풀님의 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중에서 치매에 걸린 부인을 위해 문을 잠그고 출근하는 모습
하루는 이 문을 잠그지 않아서 부인이 실종된다


이렇게, 치매 어르신들이 집을 잃어버리는 경우는 한 해에 수천명이라고 한다. 다행히 찾는 경우도 많지만, 못찾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리고 그나마 실종 신고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 워낙 일상적인 일이라 그런가보다.



그리고 어르신들은 체력이 약해서 쉽게 탈진하시고 목숨을 잃기 일쑤다.

이제, 노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우리나라로서는 마냥 손을 놓을 수가 없는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



이번엔 액티브 엑스 없이 제대로 연결!


이미 여러번 지적했듯이, 우리나라 실종아동 찾기 센터는 경찰청(182센터)과 보건복지부(실종아동찾기 기관)로 나누어져 있으며, 실종아동 데이터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사이트는 액티브 엑스를 깔지 않으면 사진 한장 볼 수 없다. (아래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길!)

그래서, 애드클릭스의 실종아동 사진을 클릭하면, 다음측에서 제작한 약 110여명의 실종 아동 데이터 화면으로 넘어간다.

이번에 어르신 정보의 경우에는 "노인찾기 종합센터 (http://www.elder119.or.kr )" 로 바로 연결되며, 해당 어르신의 사진과 정보가 크게 나타나 있다. 제대로 된 시스템이다.

현재 데이터는 10여 분 안팎이고 계속해서 늘려나간다고 한다. (5명 단위로 찔끔 찔끔 주는 실종아동 데이터와 다르길 빈다) 그리고, 시설에서 보호하고 있는 어르신의 정보들도 공개한다고 한다. 실종아동의 경우에는 인권 문제 때문에 시설 보호 아동을 대놓고 홍보할 수 없지만, 실종 어르신의 경우에는 어떻게든 가족을 찾아 드리는 것이 급선무라서 그런가보다. (여기에 인권 운운할 분은 안계실 줄로 믿는다)



애드클릭스 실종아동 배너 단 사람은 아무 작업 안해도 돼


이미 공익광고를 달고 있는 사람은 따로 스크립트를 생성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그냥 그대로 두면, 자동으로 배분해서 실종 아동과 실종 어르신이 일정 비율로 노출된다고 한다.

그리고, 곧 "다음 블로그"에도 공익광고 배너를 넣는 기능을 신설한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된다. 하루에 수백 수천만번의 클릭이 일어나는 블로그 세상이, 현실 세상을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다면, 그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고맙습니다! 애드클릭스!

내가 무슨 다음 직원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불만인 분도 계시겠지만... 만약 네이버가 이런 일을 한다면 나는 적극 만세 삼창을 부르겠다. (물론, 네이버도 해피빈을 통해서 공익사업을 하고 있다)

다음 애드클릭스에 박수를 보낸다.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공익 광고 계속해주실거죠? (이건 칭찬도 아니고 협박도 아니여~~ ^^)


한글로. 2007.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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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은 누구도 못들어가는 철옹성?

실종 장애인의 어이없는 죽음 왜 일어났나- 관련법 개정하고 대통령이 나서라!


실종 장애인, 10분거리의 정신병원에서 6년간 수용, 안타깝게 숨져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의 고통은, 세상의 어떤 고통보다 더하다. 그것은 잠시나마 놀이공원에서 아이를 찾아헤맨 경험이 있다면 더 절실히 느낀다. 그리고, 그 아이가 장애가 있을 경우는 더욱 그렇다. 왜냐하면, 세상을 혼자서 견뎌내기 힘든 아이가 어떻게 될지 정말 모르기 때문이다.

오늘 아래의 기사를 접했을때, 사람들은 놀랐겠지만, 난 별로 놀라지 않았다. 이미 알고 있는 현실이었기 때문이다.


“10분 거리인데…” 실종 장애인 어이없는 죽음 [경향신문] 2007.6.5


6년 전 실종된 정신지체 장애인이 집에서 불과 10분 거리의 병원에 수용돼 사망한 뒤에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일어났다.

정신지체 2급 김모씨(27)는 지난 2001년 8월 혼자 집을 나선 뒤 실종됐다. 김씨의 어머니(50)는 6년동안 사방을 헤맸지만 아들의 행방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지난달 16일 ‘아들이 오산의 한 정신병원에서 숨졌다’는 화성경찰서의 연락을 받았다. 6년 동안 찾아 헤맸던 아들이 행려병자로 분류돼 인근 정신병원에 수용됐으며, 격리병실 출입문의 좁은 관찰구에 머리가 끼어 질식했다는 것.

병원 측은 이날 오후 4시께 “김씨가 물을 많이 마셔 수분중독 우려가 있다”며 1인 안정실에 격리했으나 관리부실로 3시간여만에 사고가 발생했다.

부모가 확인한 병원 기록에 따르면, 2001년 8월 김씨는 실종 나흘 뒤 경기도 성남의 율동공원에서 발견됐고 분당구청은 분당경찰서에 신원파악을 의뢰했다. 그러나 ‘신원판명 불가’통보를 받자 행려환자로 분류해 오산신경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

이후에도 분당구청은 김씨의 신원파악을 경찰에 의뢰했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밝혀지지 않던 인적사항이 김씨가 사망한 뒤에야 확인됐다.

김씨의 어머니는 “그렇게 찾아헤맨 아들이 10분 거리에 있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경찰서나 구청, 병원에서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줬으면”이라며 원통해했다.

화성경찰서 관계자는 “그동안 김씨의 신원조회가 되지 않았던 이유를 모르겠다”며 병원의 과실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아이를 잃어버린 아버지의 절규 - 도연이를 찾아라

2001년 1월에 장애가 있는 아이를 잃어버린 아버지의 절규는 얼마나 큰지 모른다. 이미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한가닥 희망을 가지고 인터넷에 사진을 올리고, 각종 단체에 찾아다니며 아이를 찾아본다. 바로 도연이 아버님의 이야기다.


주변을 둘러봐주세요. 아래와 비슷한 얼굴을 한 아이가 있으면 아래 연락처로 연락주세요!


도연이가 꼭 집으로 돌아오길 빕니다



네이버카페 <도연아어딨니?> http://cafe.naver.com/dh1004love


도연이는 장애인이다. 이미 나이는 많지만, 행동하는 것은 아이와 다를바가 없다. 그런데, 이런 정신지체장애아는 잃어버리면 어디로갈까?

대부분 알고 있듯이, "시설"이라 불리는 곳으로 간다. 장애가 있으면 대부분 "정신병원/정신 요양원"에 가는 것이 수순이다. (그렇지 않은 이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정신병원(정신요양원, 이후는 정신병원이라고만 칭함)은 철옹성이다. 일단, 이곳에 수용되면 아무도 그 생사를 알지 못한다.

이 사실은, 내가 최근 '실종아동 제대로 찾자'는 취지의 여러 기사를 연달아 올리는 것을 보신 도연이 아버님께서 보내오신 하나의 "책자 파일"에서 알게되었다. 벌써 햇수로 8년째 아이를 찾아 헤매신 경험을 글로 표현한 것이다. (위의 카페에서 원문을 받을 수도 있고, 이 글에도 첨부파일로 싣는다)

거두절미하고, 그 파일의 내용을 이곳에 싣는다. 꼭 천천히 읽어보시길 권한다.



네이버카페 <도연아어딨니?> http://cafe.naver.com/dh1004love


실종 아동 부모가 바라본

“실종아동.실종장애인 등에 대한 문제점 점검과 향후,대안및 주요대책.
                글 : 김 삼 목 (실종장애인 김도연군 아버지)


(긴 글에서 머리말과 정신병원에 관련된 글만 옮겨 싣는다 - 한글로)

머리말

나는 2001년 1월에 장애아이를 잃어 버리고 6년여 동안 아이를 찿기위하여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 하였지만 현제까지 생사를 모르고 애만 태우고 있다. 잃어버릴 당시에는 무작정 거리를 또는 산속이나 늪 등을 혜매 면서 수색에 취중 하였다, 시간이 갈수록 마음은 급했다.

마지막 제보는 결정적 이였지만 불과 30여분만 에 아이가 사라졌다 제보자의 정황으로 봤을때 분명 우리 아이가 틀림 없었다, 그런데 그 짧은 시간에 아이가 사라져 버린 것이다. 사람들을 동원하여 구석구석 찿아 봤지만 아이는 온대 간대 없었다.

누군가가 데리고 사라진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장애아이 를 무엇에 쓸려고 데려 갔을까? 이후 생각을 달리하여 전국 시설 (인가, 미인가) 을 찿아다녔다. 다음은 정신병원이나 정신요양원 등에도 찿아 다녔다. 그러나 현실은 너무나도 기가 막혔다.

시설은 시설대로 정신병원은 정신병원대로 협조해 주지 않았다. 항상 생각하지만 숨기려는 듯한 인상을 많이 받았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시설마다 인권 및 사생활침범 등의 이유로 아이들을 보여주지 않았다 ,“ 관계법” 을 내 새워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시설형태 에 따라 나름대로 해석하는 법리다.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들은 전국을 찿아 다녀보지만 어느곳 에서도 반기지 않는다. 나름대로 모임을 가지고 정부 관계기관 등 에 건의도 하여 보지만 모든 것이 용두사미다. 다시 원점이다. 기관 간 공조문제도 있지만 법의 해석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이다 기관별 적용 법이 전부 따로따로 이기 때문이다. 해석하기 나름으로 법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런 저런 법이 제도적으로 정비 되지 않는 한 이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과연 그 누가 이런 모순을 바로 잡을 수 있을까, 이 거대한 시설을 그냥 방치해야만 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너무도 암울하다. 숨막히는 이 현실을 하루 빨리 정비 해야 한다. 통일보다 우선이다.

대통령께서는 이 사실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계실지.. 불의를 참지 못하는 대통령께서는 하루 빨리 이 사실을 파 해쳐 법의 준엄함을 알려야 한다. 대통령의 단호한 의지 만이 이런 모순을 정비 할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고위 관리, 전문가, 대학교수, 시민단체, 국회의원, 지식인, 법조계의 판사, 검사, 변호사, 방송언론 책임자, 봉사단체 등 모든 사람들이 동참하여 이 거대한 국가의 모순을 바로 잡아야 한다. 이것은 국가의 대사이다.

이곳 저곳에서 부딧치는 많은 문제점 들을 실종아동 부모입장에서 지적해봤다.
하루 빨리 우리 사회에서 이러한 거대 모순이 제거 되어야 할 것이다.

근본적 해결 없이는 모든 것이 항상 그대로다. 


‘실종 아동 부모가 바라본’

“실종아동.실종장애인 등에 대한 문제점 점검과 향후,대안및 주요대책.
                글 : 김 삼 목 (실종장애인 김도연군 아버지)
     
원문 /네이버카페 <도연아어딨니?> http://cafe.naver.com/dh1004love



(정신 요양원에 대한 부분만 발췌한 것임. 원문은 위의 카페나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받아보시기 바란다)



1. 정신 보건 시설 (정신병원 정신요양원 )


그 첫번째 순위 가 지금은 ‘사각지대’ 랄수 있는 정신병원 이나 정신요양시설 들이다,

이곳에서 많은 장기 실종아이들이 찿아지고 있고, 정상아이도 많이 찿아지는 곳 중에 하나다,
그러면 왜 이곳에서 그렇게 많이도 찿아지고 있을까.

우선 실종아동이나 실종 장애아이 들이 이곳에 많이 수용 되어 있다는 것이다

.
무연고 아동이나 실종으로 처리 되면 ‘기초 생활 수급권자’ 로 편입되어 국가가 제공하는 지원금을 기초 생활 수급권자에 준하여 지급받게 되어 있다,

그러나 약간의 장애만 있어도, 서류만 바꿔도, 입소시 행려환자로 구분되면 기초생활수급권 보호대상자가 아닌, 현 보건법상 의료보험 급여 대상으로 편입된다,
 
많게는 월 120 만원 정도 정부로부터 지원 받을 수 있다,
기초 생활 수급권자에 비하여 지원금이 배에 달한다,

그러나 이곳은 ‘보건 정신법’ 에 의거, 인권, 사생활 보호차원에서 경찰의 수색영장이 있어야 출입이 가능한 곳이다, 그것도 이유 있는 수색에 한한다,
                                  -9-

그렇다면 그들은 왜 인권 등을 운운하며 무연고아동이나 무연고 행려자들을 꼭꼭 잡고 있을까,
그것은 돈벌이가 되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얼마든지 서류나 챠드 를 허위로 작성하여 지방자치단체로 보고 할수 있다,
마음만 먹으면 가상 인원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 노출을 꺼려 각층에 종사하는 종사원 들 마져 다른 층에는 출입을 절대 못하게 하고 설사 찿는 아이가 그곳에 있어도 제보하지 않는 것이 일부시설에선 규율 이라고 한다,

제보를 하게 되면 직장의 이직은 물론 공갈 협박 등으로, 무서운 시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예로 그곳엔 항상 덩치가 매우 큰 거구들이 입구를 지키고 있다 ,

정신병자 들의 소란과 싸움 탈출 등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라 지만 너무 험악한 곳이다,
정신보건법 제2조 인권의 자유...이유 없이 출입이 통제된다,

최근의 실례로 부산에서 어떤 장애아동이 7년 만에 정신 병원에서 찿게 된 일이 있었다
그 아이를 제보한 사회복지사인 모 여인은 그제보로 인하여 좌천발령 되었으며 심한 모욕을 받고 연락처 마져 두절하고 겁에 질려 있다고 했으며 제보에 대해 절대 언급을 피하고 있는 것이다(방송,신문 기자 인텨뷰),
 
일부이기는 하나 담당 공무원들의 감시가 너무 등한시 되고 있는게 아닐까,

나 역시 수많은 정신병원 등을 찿아 다녀보았지만 딱 한군데 만이 병동 안으로 들어갈수 있었다,
그것도 병원 원장의 특별한 배려였는 데 시청 복지과 공무원 행세로 위장해서였다,
원장과 동행하는 조건부 출입 이였다.
딱한 나의 사정을 듣고, 원장님이 큰 선심을 쓴 것이다,

이렇게 배려 되는곳 들이 우리나라 정신병원 요양원에는 한곳도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어떤 곳은 무연고 행려 입원 환자들의 챠-드 (신상명세표) 가 있어 보여주는 곳도 있다, 그러나 그 관리가 부실하기 짝이 없고 사진도 없는 것이 태반 이였다,

그나마 이렇게 부실하지만 챠-드가 있다는 것에 그분들은 자긍심을 보였다,

             

어느 병원에 가든지 무연고, 행려자, 특히 말못 하는 장애 무연고 아이들은 정확한 챠-드만 관리 되어, 그것이 정확히 보고만 되어도 아이를 찿고 자 하는 부모들에게 열람 되어 질수만  있다면, 모두다 찿을수 있다.

그렇게만 된다몀 얼마나 좋으련만,...

그게 안 된다.. ? 


꼭 필요한 것이지만 그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묻고 싶다,

그런 아이들을 상품화 하고 있는 현실에서는 장기 실종 아이들을 찿기 란 지금의 제도에서는 불가능 한 것이다, 그것이 잘 안되는 이유 를 잠시 언급한다,
 
<실종아동등 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법율> 에 근거하면 정신 보건 시설에도 동법이 적용된다, 그러나 ,
상기 법은 보건 복지부 “실종아동등 의 관련부에 해당되어 있고, 정신보건시설은 보건복지부 정신보건과로 소속되어 보건 정신법이 별도관장 하고 있다고 한다,

의무 사항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러하니 <실종아동등 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법율>은 절름발이 신세가 되어 버린 샘이다.

본  실종법의 대상지는 인가 미인가 등의 시설에만 국한되고 정신보건 시설은 강제성이 없다는 것이다.
이미 제정된 법률과 부서간 이해의 모순된 법률 해석의 괴리문제라 할수 있다.
당신 부서의 법률 해석에 따라 비 협조도 할수 있는것이다,

본 법이 시행 1년이 지나 면서 효율적이지 못한 부분으로, 예상했던 사업 계획 등이 어려워 관련 기관에서는 가장 먼져 해야 할 부분인데도 손을 놓다시피 한 상태다.

급기야 이 법의 문제점 들을 인식한 많은 실종아동 부모들이 본 법의 개정을 요구 하였고 많은 관심 있는 분들의 열의로 2007년 2월 보건복지위 소속 국회의원 고경화 에 의하여 개정 법률안이 발의된 상태이다.
 
빠른 시일 안에 이 법이 통과 되길 기대한다,
그러나 문제점이 없는것도 아니다.
사실 이 개정 법안이 통과 되어도 양 기관의 무한한 협조 없이는 그 실효가 미약할 것이다.지자체는 보건정신과 와 실종전문 기관의 사심 없는 진실한 협조가 최선이라고 할 것이다.
정확한 “신상면세표” 만 제출 될수 있다면 ...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으로 이원화 된 실종자 찾기, 보건복지부 내에서도 갈려?


이미 여러개의 글을 통해서 우리나라 실종아동 찾기는 "보건복지부" 대 "경찰청"의 밥그릇 싸움이 되어버렸고, 그로 인해서 사이트도 두개, 조직도 두개, 실제로 찾는 일은 경찰이,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복지부가 (사실은 이것도 아니랜다).. 그래서 이모양 이꼴이 되었다.

그런데, 복지부 내에서도 "정신병원"은 또 다른 조직이 있어서, 실종아동 부모가 들어가서 찾아보지도 못하고, 챠트마저도 제대로 구비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한 명만 잘 잡아 두면 한달에 꼬박꼬박 "현금"이 나오는데, 당연한 일이 아닐까?

이건 정말 뭐하자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난 이미 한 달전에 이 글을 접하고 너무 화가 났지만, 어떻게 할 수 없었다. 실종아동 사이트에서도 이미 나의 질문에는 답변을 거의 안한지 오래고 (거의 무의미한 답변을 몇주나 지나서 주는 식) 보건복지부, 경찰청도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

그러는 가운데, 집 앞 정신병원에 수용되어 있는 아이를 몇년째 찾지 못하다가, 싸늘한 주검이 되어서야 찾은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DNA와 지문을 활용한 이중 삼중의 검사를 실시하라

이미 이전 글에서 밝혔듯이, 우리나라는 DNA를 활용한 실종자 찾기 시스템이 완성되어 있다. 지문은 당연하다. 그런데, 왜 실종자 부모들의 DNA와 정신병원 등에 수용된 미연고자들의 DNA를 비교하는 작업은 하지 않고 있을까?

하긴, 차트도 제대로 없는곳이 대부분이라니,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병원측은 분명히 경찰에 신원조회를 요청했지만, 경찰에서 못찾았다고 한다. 무슨 아이 찾는 일이 1회성 복권인가? 매주 추가로 들어오는 정보를 가지고 찾고 찾고 찾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

DNA를 이용하면 상당히 쉽게 찾을 수 있다. 컴퓨터 용량이 부족하면, 말해라. 얼마가 드는지 네티즌 성금을 모아서라도 사줄 수 있다. 돈으로 되는 일이라면, 얼마든지 모금할 수 있다. 하지만, 의지가 없어서라면... 도저히 용서가 안된다.



대통령 직속 기구를 설치하라

 비인가 시설 문제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문제들이 즐비한 것이 실종아동 찾기 시스템이다. 경찰청과 복지부의 다툼으로 말미암아 서로 공적 내놓기식의 발표가 계속되는 요즈음... 도저히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결국,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 직속 기구로 "실종자 찾기 위원회"를 만들어서 모든 정보와 인프라를 한 곳에 모아야 한다. 그리고 지원도 많이 해주어야 한다. 국민들은 이런곳에 돈 쓰는 것은 절대 아까워하지 않을것이다. 이곳 예산을 깎는 국회의원이 있다면, 분명히 퇴출대상 1호가 될 것이다.

제발, 제대로 좀 하자.


지금도 가슴에 피멍이 들어서 아이를 찾아 헤매는 수많은 실종자 부모들과 가족들을 생각하라!

한글로. 200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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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실종아동 배너는 숨은 그림 찾기?

-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배치한데다
 - 실종자를 찾기보다 기관홍보에 치우쳐
- 한 달에 3명만 찾는 이상한 방식

실종아동 관련 기사를 읽어보세요


며칠전에는 보건복지부 실종아동전문기관이 주최한 제1회 실종아동의 날이란 행사가 있었고 그 덕분에 각종 신문에 실종아동을 찾아야 한다는 기사가 많이 나왔다. 그 중에서 신기할만큼, 내가 여태까지 주장했던 내용을 거의 다 담은 (주장도 같은) 복지부 출입 기자의 기사가 있기에 먼저 소개하고자 한다.


다 읽으셨으면, 분명히 화가 날 것이다. 주먹을 불끈쥐고 흥분을 해야 정상이다. 하지만, 화는 지금부터가 진짜다.


복지부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는 http://mohw.go.kr  이다.

복지부 홈페이지에는 실종아동 배너가 있다.


▲ 꼭꼭 숨겨놓은 실종아동 배너 찾기


앗? 못찾았는가?

잘 살펴보아야 한다. (위의 캡처는 일부러 설정을 해서 찍었다. 숨겨두려고 숨겨둔 것은 아니지만.. ^^)

찾으신분은 손! 아래에 정답이 있다.




뭐라고? 이게 무슨 실종아동 광고인가? 실종아동 전문기관의 배너가 아닌가?

사실, 이 부분은 아래의 광고를 서서히 왼쪽으로 스크롤시키면서 보여주는 "작은 창(iframe)"광고다.


▲ 보건복지부에 노출중인 실종아동 배너 (거의 반이 기관의 홍보문구이다)


위의 광고중의 아주 일부가 노출되고 있다.

사실, 저정도 위치면... "배너를 달았다고 생색내기에 딱 좋은" 위치다. 1024 x 768의 크기에 오른쪽에 간신히 걸리는 정도니까, 조금만 창이 작아도 안보일것이다. 그나마, 아래와 같이 메인을 벗어난 페이지에서는 배너는 사라진다.


▲ 메인을 벗어나면 실종아동 배너는 사라진다



혹시, 숨은 그림 찾기를 좋아하시면... 교육인적자원부(http://moe.go.kr) 에 가셔서도 배너를 찾아 보길 바란다.

아래는 내 블로그에 단 배너 광고다. 뭐,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배너 광고를 가장 보기 좋은 곳이나 사람들의 눈이 많이 가는 곳 (글 시작이나 끝)에 달고 있다. 그곳에 상업 광고를 달면, 그나마 돈을 벌 수 있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안방"을 내준 사람이 대부분이다.

(참고: 애드클릭스 실종아동 공익광고는 2007년 5월말 현재, 다음 블로그에는 적용이 불가능하다. 곧 적용된다고 한다. 아래 블로그는 외부 설치형 블로그 또는 티스토리에 적용되는 외부 블로거용 애드클릭스이다. 이 문장은 2007.6.4 추가한 내용입니다)

 ▲ 위 화면에서 실종아동 배너를 못볼 사람이 있을까? 



실종자의 사진을 클릭하면...

그래. 그래도 없는것보다 나으니, 일단 사진을 클릭해본다. 사실, 정상적이라면 "해당 실종자의 상세 정보"로 이동해야 한다. 다음 애드클릭스의 실종아동 배너도 그런식으로 움직이다. 그런데, 클릭해보면 알겠지만... 그냥 복지부 위탁기관인 실종아동 전문기관의 홈페이지로 이동한다. 그리고 어김없이, 액티브 엑스(Acive-X)를 깔지 않으면 실종자의 사진 한 장 보이지 않는다.

실컷 데이터 베이스 구축해 놓고서, 실종자의 사진을 클릭하면 그냥 메인으로 던져버리면... 만약 실종자의 얼굴을 본 것 같아서 제보를 하려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 다시 돌아가서 이름을 확인하고, 그걸 검색해서 봐야 한다는 것인데... 대체 이 배너 광고의 용도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물어보았다.


[질문내용] 실종자의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실종자의 정보로 가지 않고 메인 으로 가게 한 이유는?


www.epeople.go.kr 인터넷 신문고를 통해 받은 보건복지부의 공식 답변


배너 클릭 후 홈페이지 메인으로 이동하게 한 이유는 일반인들이  기관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실종아동전문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 및 기관의 역할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종아동 찾기 사업에 많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 이 배너는 실종자(실종아동 포함)를 찾기 위한 배너가 아니라, 그냥 "이런 기관을 보건복지부에서 잘 운영하고 있으니, 좀 와서 봐라!"는 식의 홍보성 배너였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배너는 한 달동안 거의 사람이 바뀌지 않았다. 정말 이상하지 않은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배너는 보건복지부, 교육인적자원부, 종로구시설관리공단, 한국복지재단 및 산하기관 등의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인기 만점의 배너다. 그런데, 왜 배너에 나오는 아동과 실종자의 얼굴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을까?



복지부의 배너는 한 달에 세명만 찾는다

그래서 역시, 문의를 해보았더니 아래와 같은 표를 받을 수 있었다.


▲ 보건복지부 실종아동 배너에 노출되는 사람의 수 (해도 해도 너무한다)



이미 지난글에서 밝혔듯이, 우리가 찾아야 할 실종자(실종아동)의 수는 엄청나다. 그런데, 보건복지부는 그나마 자기 사이트에서 자그마치 한달에 "세 명"을 노출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현재 찾고 있는 장기 실종자들을 다 노출하려면 아마 백만년이 걸리지 않을까? 매년 실종자가 늘어날테니, 아마... 천만년이 더 걸릴지도 모르겠다.


대체 왜 KTX를 소 달구지로 만드나?

인터넷은 우리 생활을 모두 바꾸어 놓았다. 인터넷에서 보는 배너광고의 효과는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미국의 구글도 그렇고, 한국의 다음, 네이버등의 대부분의 수익은 바로 인터넷 광고에서 나온다. (물론 시스템은 조금 다르다)

그리고 한국의 인터넷 환경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초고속 인터넷이 정말 구석구석까지 보급되어 있다. 철도로 치면, 새마을호를 넘어서 KTX가 깔린 셈이다. 그러면, 그에 걸맞는 광고 방식을 택해야 한다. 나는 이미 여러 글을 통해서 그 방식이 "구글 애드센스"나 "다음 애드클릭스" 방식의 광고가 답이라고 제시한 바 있고, 다음의 도움 덕분에 "애드클릭스(http://adclix.daum.net)" 에 실종아동 배너가 제공되기에 이르렀다.

처음에는 10여명의 아이들의 데이터만 있었지만, 지금은 100여명의 데이터가 노출되고 있고, 앞으로는 더 많은 실종자가 노출될 것이다. [ 관련 글 보기 ]

그런데, 보건복지부가 각종 사이트에 제공하는 배너 방식은 인터넷 초기의 배너다. 그리고, 아무런 통계도 잡히지 않는 (클릭율 통계를 요청했으나 없다는 대답을 받았다.) 시스템이다. 그 뿐이 아니라, 광고의 목적 자체가 실종자를 찾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실종자를 찾고 있는 "기관"을 홍보하자는 것이다.

클릭해서 들어가면, Acitve-X 프로그램을 깔지 않고서는 어떤 사진도 볼 수 없다. 아마, 많은 사용자들은 그냥 닫아버릴 것이다.

보건복지부가 내게 준 자료대로라면, missingchild.or.kr 의 하루 평균 방문자수는 22,987명이다. 그냥 얼핏 들으면 아주 엄청나게 많이 오는 것 같지만, 이쪽의 HTML파일을 iframe 형식으로 보건복지부 등의 사이트에서 불러오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 숫자는 "실종아동 배너"의 노출수가 합해진 것이다. (머리 아프신 분은 그냥 지나가셔도 됩니다) 즉, 최대로 잡으면, 하루에 약 23,000번의 배너 노출이 일어난다고 말할 수 있다. 정말 미약한 숫자다.


하지만, 오늘도 우리의 블로거들이 단 실종아동 배너는 그보다 더 엄청난 횟수로 더 엄청나게 많은 실종자들의 사진이 노출되고 있다. 블로거들은 KTX를 타고 다니면서 사진을 뿌리고 있는데, 정부는 소 달구지 끌고서 터벅터벅 여유롭게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몇 명에 집중하면 효과가 높다? 선택받지 못한 사람은?


실종아동 전문기관의 논리는 이렇다. "너무 많은 사람을 노출하면 효과가 떨어지니 서너명만 집중적으로 노출해서 찾아야 한다"는 식이다. 맞는 소리다. 과거 인쇄물 광고에서는 맞는 소리다. 어차피, 인쇄물 광고에 실리는 실종자는 서너명에서 많아야 20명 정도도 되지 않았기에, 늘 "고르고 골라서" 내야만 했다.

그 시스템을 그대로 인터넷에 적용한 것이다. 과연 옳을까?

인터넷의 배너 광고는 길거리에서 나누어주는 전단지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나눠줘도 안받는 사람, 받고서 그냥 쓰레기통에 넣는 사람, 좀 뒤적거리다가 버리는 사람, 진짜 자세히 보고 물건 구입까지 연결되는 사람... 인터넷에 실종아동 광고 단다고 바로 우수수 찾아질 것이라는 생각은 안한다. 단지, 그 확률을 높여보자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들추어 보는 사람을 늘려보자는 것이다.

이런게 아이를, 가족을 잃어버린 실종자 가족의 마음이다. 그 분들은 피눈물을 흘리면서,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전단지를 뿌리고 계신다. 그 전단지를 제대로 보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해도, 어떻게든 한 사람에게라도 더 나누어주려고 애를 쓰신다.


그런데, 보건복지부와 실종아동전문기관은 그런 전단지를 인터넷에 뿌리는 것조차 인색하기 그지없다.

대체, 1년동안 다 합해도 40명 수준만 노출시켜 주는 것인데.. 그러면 나머지 실종자는 안찾아도 상관 없다는 것인가? 그리고, 분명히 "찾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선정해서 노출할텐데, 그러면 "찾을 가능성이 낮은 사람"은 영원히 찾지 않아도 된다는 것인가? 선정의 기준이 무엇인가? 그 기준이 공정할 수 있을까? 10년전에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가 자신의 아이는 최근에 잃어버린 아이보다 덜 중요하다고 느낄까?

절/대/로 아니다. 실종자들은 모두 소중한 누군가의 아이고, 누군가의 부모고, 누군가의 동생이다.

그 소중함은 모두 똑같다.


이런 근거로 내 결론은 이렇다.


"모든 실종자의 사진을 순서대로, 공평하게 노출하는 배너 시스템"만이 제대로 된 시스템이며,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실종자의 상세정보와 더불어 제보를 할 수 있는 화면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때, 액티브 엑스등의 프로그램은 없어도 가능해야 한다. .


보건복지부의 대답 회피, 실종아동 전문기관의 게시판 무시


최근, 보건복지부는 자신들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실종아동전문기관"의 업무에 대해서 질문하는 것에 대해서 대답을 안하고 있다. "직접 실종아동 전문기관"에 물어보라는 대답이 자주 오고 있다. 그래서, 실종아동 전문기관 홈페이지의 자유 게시판 란을 통해서 질문을 올려보았지만, 늘 대답이 느리다. 대답도 이런식이다. "답변을 드리고 싶지만, 실종아동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하므로 직접 방문해서 설명을 들으시오"다.

사실, 최근에 이 문제에 대해서 연작 기사를 쓰면서, 웬만한 자료와 웬만한 기사는 다 읽은 나로서는 내가 그리 "이해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이에 대한 증명은 처음 소개한 신문기사만 봐도 알 수 있다. 복지부 출입 기자가 지적한 부분이 여태까지 내 주장과 정확히 일치하니까) 그리고, 그 이해가 없더라도 충분히 답을 들을 수 있는 질문들이다.

(예를 들면, 실종아동 전문기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신고전화를 182번[아이빨리]로 단일화 해야 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실종아동 전문기관의 모든 홍보물과 배너에는 182번은 거의 없고, 자신들의 전화번호만 싣고 있다. 대체, 자기들이 돈 들여서 연구한 결과조차도 반영하지 않는 이유는? 뭐 이런거다. [이에 대해서 보건복지부는 공식적으로 "이미 182로 통일했다"라는 답을 보내왔다. 기운이 빠진다)

결국, 내게 전화를 해서, "지금은 실종아동의 날 행사 때문에 바쁘니까, 행사 끝나면 답변해 주겠다"는 답을 들었지만, 실종아동의 날이 끝나고 1주일이 되었지만, 아직도 답은 오지 않았다. (아마 이 글이 실리고 나면 답변을 받을 것 같다)

대체, "위탁 운영"이란 것이 무엇인가? 보건복지부가 관리감독을 하면서, "예산(돈)"을 주고 일을 시키는 것이 아니던가? 그런데, 관리 감독의 의무가 있는 보건복지부는 "나한테 묻지말고, 저기에 물어보라"고 하고, "저기"는 아주 간단한 질문들(게시판에는 대답없는 질문이 수두룩하다)에도 대답을 하지 않으니.. 대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답답함은 어디에 호소를 해야 하는가?



다시 촉구한다. 실종아동 전문기관을 일원화 하라

현재 자료를 모으고 있지만, 현재 경찰청과 보건복지부의 "서로 무시"정책에 의해서, 실종아동(실종자)을 찾는 일은 "따로 따로 놀고"있다. 돈이 이중으로 들어갈 일도 있고, 효과가 반감되는 일도 많다.

실종아동을 찾지 못하면, 경찰청 혼자서 욕을 바가지로 먹어야 하지만, 실제로 실종아동에 관한 예산이 10억 이상인데 (여러가지 비용을 합하면 그렇다.) 이 돈은 모두 보건복지부로 가고 있다. 경찰청에는 실종아동 전문 인원도 부서도 없다. 실종아동 전문기관은 아이를 직접 찾지 않고, 경찰청과 아웅다웅 밥그릇 싸움 하고 있다.

대체 뭘 하자는 것인가?

서로 경쟁하듯이 보도자료나 내면서 "내가 일 잘하지?"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난다.

(이에 관한 후속기사는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의 민원답변이 오는대로 공개할 것이다.)

제발, 전문가분들이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다. 10년 이상 실종아동만 찾았다는 기관이 어째서, 몇시간만 들여다보아도 보이는 헛점을 왜 못찾는가? 권력의 문제인가? 그렇다면, 우리 국민이 촛불시위라도 해서 해결해 줄 수 있다.

제발... 잃어버린 아이들, 잃어버린 사람들이 없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보자. 제발..!


실종자가 0이 되는 날을 기다리며

한글로. 200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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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애드클릭스, 실종 아동의 데이터 팍 늘었다!

현재 찾아야 할 실종아동 거의 전부의 데이터 확보


2주일에 10명 노출 -> 현재 찾고 있는 110명 모두 노출

지난 2007년 5월 8일, 다음 애드클릭스(http://adclix.daum.net/) [블로그에 광고를 노출시켜서 사용자가 클릭 할 경우에 블로그 주인에게 일정 광고료를 지급하는 광고 프로그램]는 "실종아동 배너" 기능을 넣었다. 다음으로서는 아무 돈도 되지 않는 "공익 광고"를 넣은 것이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아래 블로거뉴스 기사를 통해서 알린 바 있다.



나의 첫 제안글 [효과적인 실종 아동 찾기 시스템 제안] 이 2007년 3월 30일에 쓴 것이니, 겨우 1달 남짓한 기간에 실제로 나타난 것이다.


 

▲ 실종 아동 찾기 시스템 개선도





▲ 다음 애드클릭스 실종아동 노출화면



그렇지만... 1주일에 5명꼴로 데이터를 준다는 사실을 알고선 절망했다.

그리고 그 울분(?)을 아래와 같이 표현했다.


그냥 문을 열었을 뿐 - 아직도 갈 길은 멀다

하지만, 아직 모든 "꿈"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위에서 제안한 시스템에서 "오른쪽 일부"만 구현이 된 것이다.  정부쪽에서 해야 할 "왼쪽 핵심"은 전혀 구현되지 않았다. (엑셀파일로 데이터를 준다고 한다..) 아, 이 얼마나 아름다운 Web 2.0 시대의 구닥다리 행정이란 말인가!!

 분석 글을 통해서 밝히겠지만, 다음의 애드클릭스에서 찾는 아이의 숫자는, 1주일에 단 5명.. 태터툴즈 플러그인도 그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나마 여태까지 미아찾기 배너들을 단 사이트는 1달에 3-4명 수준이었다.)


효과적인 노출을 위해서, 보건복지부 위탁 <실종아동찾기 전문기관>에서 데이터를 그렇게 준다는 것이었다. 수백명의 미아 중에서 다섯명씩 나누어 주시는 그 정성에 감동할 따름이다. 앞으로 수백만명이 매일 그 광고를 볼터인데, 1주일에 다섯명씩 오는 데이터 기다리려면... 그냥 가슴이 답답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가 국민의 엄청난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

그리고, 태터툴즈는 아예 아이들 사진에 링크를 걸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실종아동찾기 전문기관>의 해당 아이의 정보로 가야 당연한 것이지만... 그러지 않았다. 액티브엑스가 무서워서였을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였을까?

Daum의 경우는, "당연히" 보건 복지부의 <실종아동찾기 전문기관>으로의 링크를 차단했다. 자체 페이지에서 정보를 보여주기로 한 것이다. 그 이유는? 좋은 뜻으로 배너를 달았는데, 클릭하자마자 나오는 "액티브 엑스 설치 운운"하는 메시지를 보면, 네티즌들은 욕을 할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즉, 문제점은 두 가지... 아이들의 정보를 "선심 쓰듯이" 1주일에 다섯명이나 주는 보건복지부의 <실종아동찾기 전문기관>의 행태와, 아이의 사진을 클릭했을 때 <아이의 정보를 보여주는 페이지>로 직접 링크를 시키지 못하는 부분이다. (그 밖에도 100만가지 사항이 있으나, 다음 글에 쓰기로 한다)



그런데, 오늘 아침.. 뭔가 기분이 이상해서 애드클릭스 홈페이지를 둘러보게 되었다. 왜냐? 그동안 10명의 아이들은 얼굴이 하두 많이 익어서, 이제 우리 동네에 사는 아이처럼 얼굴이 친근했다. 그런데 갑자기 모르는 얼굴이 많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역시 애드클릭스! 실종 아동의 데이터 숫자를 110명으로 늘려


애드클릭스 공식 블로그의 글 (http://blog.daum.net/adclix/5966638) 에는 아래와 같이 소개되어 있다.


http://blog.daum.net/adclix/5966638


안녕하세요. 애드클릭스 운영자입니다.

어제(5월 22일) 저녁부터 실종아동 공익광고의 아동 정보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10명의 실종 아동 정보가 회원님의 블로그에 게재되었으나,
점점 더 많은 회원님들이 실종아동 공익광고에 참여하고 계셔서,
애드클릭스와 실종아동기관에서는  더 많은 실종 아동이 자주 게재되도록 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따라서 현재 110명 정도의 실종 아동들이 공익광고를 통해 노출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실종 아동들이 애드클릭스 공익광고를 통해 소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10명.. 110명.. 110명.!


이 숫자는 보건복지부 실종아동전문기관의 "비장애 실종아동"의 숫자가 120-130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거의 대부분의 데이터가 넘어왔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여태까지, 싸이월드나 네이버 등에서 실종아동의 배너를 달았지만, 그 숫자는 한 달에 서너명 수준이었다. 아마도 단일 기관이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배너를 집행(?)하는 것은 경찰청이나 실종아동기관 빼고는 처음이 아닐까?

태터툴즈와 티스토리 블로그의 실종아동 찾기 플러그인 "니모를 찾아서"도 하루빨리 더 많은 데이터를 실종아동 기관으로부터 넘겨 받았으면 좋겠다. (요즘 블로그들 돌아다니다 보면, '니모를 찾아서' 플러그인을 많이 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자, 어쨌든, 내 투정 또 하나가 실현된 셈이다.

내 투정과 뜻을 함께 해주신.. (꼭 내 투정을 들어서 실현되었다는 소리는 아니다. 우리가 이런 생각을 공유한다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다) 애드클릭스 관계자 분들과 실종아동찾기 전문기관의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사랑을 나누고자 애드클릭스 실종아동 배너를 좋은 위치에 두고 계신 블로거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곧 다음 블로그에도 적용이 된다고 하니, 기대해 볼만하다)

 

작은 사랑을 나누어 보자 - 실종자 가족을 위한 댓글 남기기


▲ 110여명의 데이터가 있는 실종아동 찾기 페이지

http://adclix.daum.net/adclix/ch.daum


위의 실종아동 페이지인 http://adclix.daum.net/adclix/ch.daum 에 가서 아동 한명을 클릭하면... 그 아이의 가족에게, 혹은 어디선가 부모를 찾고 있을 아이에게 희망과 격려의 말을 남길 수 있는 란이 있다.


▲ 10초만 시간 내서 아이와 가족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자
http://adclix.daum.net/adclix/ch.daum



이곳에 작은 격려의 말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너무 감상적이라고? 그걸 누가 보겠냐고? 하지만.. 볼 수도 있다. 그리고 그것을 본 아이의 가족은 아마 조금이나마 힘이 샘솟을지도 모르겠다. 누군가 자기 아이의 이름을 불러준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그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




나는 원래 불평 불만이 많다


나는 원래, 프로그램을 공부한 공학도이다. 프로그램을 짤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에러처리인데, 거의 불가능한 상황까지도 예측해서 그에대한 에러처리를 하는 것을 심하게(?) 훈련 받았다. 그러다보니, 어떤 일을 당했을 때, 쓸데없는 걱정도 많이 하고, 쓸데 없는 불평도 많이한다.

아마, 내 그런 성격 덕분에, 요즘 보건복지부 관련 공무원 분들이나 실종아동 기관의 종사자 분들이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는 것도 잘 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같지 않던가? 더 좋은 사회, 실종자가 하나도 없는 사회를 만들자는 것. 나는 내 식대로 그 길을 걷는 것이다.


다시, 투정을 시작한다 - 왜 실종 아동만 찾나?


이 글은 좀 더 나중에 썼어야 하는데, 이왕 터진 것. 쓰기로 하자.

실종 아동 말고도, 우리 사회에는 실종자가 많다.  "실종아동"에는 "실종 장애인"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실종 장애인은 정신지체 장애인이 대부분이라서 정신 연령은 아이와 같다. 하지만, 이런 데이터는 좀처럼 보기가 힘들다. 왜? 없어서일까?

아니다! 실종아동 사이트에 가면 다 있다. 그런데, 그런 데이터보다 '미아'라는 단어 때문인지, 나이가 많은 장애인은 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애드클릭스의 경우는, 처음에는 실종아동으로 시작해서 장애인이나 실종 어르신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들었다. 아주 자연스런 흐름이다.

이 시대에 찾아야 할 사람은 실종아동만 있는 것이 아니다. (법도 "실종아동"에 관한 법만 만들었는데, 이것을 확장시켜서 "실종자"에 대한 법을 만들어야 한다. 이 문제는 추후에 자세히 다루자)

갑자기 사라진 아빠를 찾아서 블로그에 글을 올렸던 최근의 사건. 기억하시는지? 불행히도 돌아가신채로 발견되었지만, 그  아버지의 사진을 여기저기 퍼날랐던 누리꾼(네티즌)들의 노력은 충분히 가치가 있었다.

즉, "실종"은 우리 모두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렇다.

우리의 가족 누군가가 실종될 가능성은 언제나 있는 것이다. 그런 실종자를 찾아주는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숙제다.

다시 나는 투정을 시작한다. 실종 아동에 대한 배너들을 실종자로 확대해 주기 바란다. (물론, 이미 한국전력의 종이 영수증에는 실종된 치매 어르신들의 사진이 실리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나의 "실종아동"에 관한 글은 그 범위를 "실종자"로 넓혀서 쓸 것을 약속한다.

잊어서는 안된다. 이런 작은 투정이 우리 사회를 바꾼다. 여러분도 투쟁에 동참해 주시라!

(현재 적극적으로 투정하고 있는 "복지부 실종아동 사이트에서 액티브 엑스를 없애는 캠페인 [클릭]"에도 참여를 부탁드리며...)


한글로. 2007.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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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DNA 정보 축적, 안하나 못하나?

이미 만들어진 시스템 활용, 제대로 하라!


소녀 노숙자, DNA 정보가 없어서 못찾는다?

며칠전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 어느 10대 소녀 노숙자가 2만원을 훔쳤다는 이유로 어른 노숙자에게 구타를 당해서 숨진 사건이었다. 어린 나이에 그렇게 된 것도 참 안타까운데, 문제는 "신원 파악"이 불가능하다는 기사였다.

▶ 참고기사 : 소녀 노숙자’ 신원처리 어쩌나… 지문 확인 불가능 무연고 화장처리 [쿠키뉴스] 2007.5.19

그런데 기사 중에 이런 내용이 있다.

숨진 10대 소녀는 발견 당시 휴대전화와 신분증 등 신원을 알 수 있는 소지품이 전혀 없어 경찰은 지문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신원 확인을 요청했다.


하지만 미성년자의 경우 지문으로는 신원 파악이 불가능해 사진이 담긴 전단지를 전국에 배포하는 등 신원 확인에 주력하고 있지만 5일째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하고 시민 제보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서는 소녀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조만간 수원시에 사체를 양도, 무연고 화장 처리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의 경우 DNA 분석 자료가 잘 보존돼 있어 신원을 쉽게 파악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미성년자나 미귀가자 등에 대한 지문 확보가 되지 않아 신원 확인이 쉽지 않다”며 “숨진 소녀에 대한 신원 파악에 나서고 있지만 불가능할 경우 시에 행려병자 처리 절차와 같이 무연고자로 신고해 사체를 인도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명한 미국 드라마 CSI 범죄수사대를 보면서 DNA 정보 하나로 범인을 척척 찾아내는 모습을 보며 감탄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이런 DNA 정보 채취 능력이 없나? 아니면 못하나? 이런 질문을 던지며 글을 시작한다.


우리나라 DNA 생체 인식 기술은 세계 최고- 그런데 왜?

우리나라의 DNA기술은 이미 세계 최고의 수준이다. 얼마전 있었던 "프랑스부부 영아 살해, 유기 사건(일명 서래마을 사건)"에서도 결정적 단서는 DNA였다.

그리고 아래의 기사를 보면, 미국 CSI만큼 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생체인식 DNA 기술 국제 표준모델 됐다 [중앙일보] 2007.2.14



[중앙일보 정경민.권근영.박종근 기자] '서래마을 아기 시신 유기 사건'을 해결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실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기현종 연구사는 13일 "올 1월 뉴질랜드에서 열린 국제표준화기구(ISO) 생체인식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한국 국과수가 중심이 돼 개발한 유전자정보(DNA) 인식기술이 국제표준 모델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기 연구사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DNA 전문가들이 서래마을 사건을 언급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생체인식 기술은 지문.홍채.얼굴 등과 DNA 정보를 활용해 사람을 구분하는 기술이다. 국과수의 DNA 인식기술이 국제표준이 되면 범죄 수사는 물론 이 기술을 이용한 전자여권.전자운전면허증 등의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우선적으로 상품화할 권리를 갖는다.


산자부 관계자는 "MP3 음악파일의 압축기술인 M-PEG이 한국의 대표적인 국제표준 기술"이라며 "이 기술 덕택에 한국이 MP3 플레이어 제조 강국이 되었듯이 DNA 인식기술을 이용한 시장에서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생체인식 분야의 국제표준은 모두 15종이다. 한국이 제출한 정맥 인식 기술, 생체인식 인터페이스 호환성 검증 기술, 다중 생체인식 기술은 이미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바 있다.
 (이하생략)




그러면, 왜 우리는 미아들을 DNA를 활용해서 못찾는다는 이야기를 하는걸까?


미연고자와 실종자 가족의 DNA - 이미 모두 채취해서 찾아주고 있다?

그렇다. 이미, 우리나라는 실종자 찾기에 DNA 정보를 사용하고 잇으며, 이미 수십명을 찾아준 전례도 있다. 각종 자료 (경찰백서 등)와 더불어 열린정부[open.go.kr]사이트의 정보공개 제도를 통해서 얻은 여러가지 자료들을 통해서 그 실태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DNA 정보를 채취할 대상이다.

먼저, 실종자를 애타게 찾고 있는 가족(부모)이다. 부모의 DNA는 자식의 DNA정보와 절반이 일치하므로 친자확인 소송등에서 자주 이용된다. 현재로서는 실종자의 DNA 정보를 확보하기가 힘이든 경우가 많으므로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난 경우가 대부분) 부모의 DNA를 가장 쉽게 채취할 수 있다.

둘째로, 각종 보호시설에 보호되어 있는 "무연고자"들이다. 이미 경찰은 몇년간의 노력으로 각종 미인가 시설을 비롯해서 많은 "무연고자들"의 DNA정보를 채취한 바 있다.

즉, 실종자(아이나 치매노인, 정신지체 장애인 포함) 부모의 DNA와 자신의 신원을 모르는 사람들의 DNA정보를 비교하면... 빙고! 이렇게 되는 것이다.


구분

무연고자

실종자
부모

2005년까지 누계

12,063

619

2006

4,101

134

2007

736

87

16,900

840

국가가 채취해서 확보한 DNA 현황 [2007년 5월 11일 현재]


※ 자료출처 : 2006년 경찰백서 , 열린정부 정보공개 자료(한글로가 직접 요청해서 받았음)


좀 이상하지 않는가? 지금 시설 보호 인원은 만6천명이 넘는데, 그들을 찾는 실종자 부모는 840명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여기서, 우리가 DNA 기술이 모자라서 못찾는 것이 아니라, 바로 "찾는 사람의 DNA를 확보하지 않아서" 못찾는 것이라는 성급한 결론에 도달한다.


우리가 찾아야 할 사람의 수는 몇명인가?


우리는 이 질문을 더 빨리 했어야 했다. 대체 우리나라의 실종자, 미아의 숫자는 명 명이나 될까?

그런데, 이 질문에 대해서는 통계가 너무 다양하게 나와 있고, "실종아동"의 정의가 8세에서 13세로 상향조정되기도 하고, 장애인을 따로 뽑았다가, 어르신들을 따로 뽑은 통계도 있는 등 복잡하기 짝이없었다.

그래서, 일단 찾을 수 있는 자료와 더불에 역시 열린정부 사이트를 통해서 얻은 통계를 먼저 소개하기로 한다.


구분

미아발생

(8세까지)

미발견

1992

8425

143

1993

6651

26

1994

4396

5

1995

3726

50

1996

3311

26

1997

3527

67

1998

4040

84

1999

3506

146

2000

4357

385

2001

4165

21

2002

2871

18


971


1992년 부터 2002년까지 우리나라 미아 발생 현황

※ 자료출처 : 2002년 경찰백서, 2003년 경찰백서, 관련기사


일단, 2002년 이전까지의 자료를 보면 미발견된, 즉 장기미아가 971명이다. 그 이후의 통계를 살펴보면..


연도

실종 비장애아

미발견

장애인

(연령불문)

장애인미발견

2003

3206

5

1809

12

2004

4064

1

5196

61

2005

2695

0

6182

178

2006

7064

31

6872

88

2007.3

1797

29

1529

62


66


401

※ 자료출처 2003-2005년통계 : 2006년 경찰백서

2006-2007년통계 : 정보공개 사이트 자료 (제공 : 보건복지부 / 원자료출처 : 경찰청)


여기서부터 자료의 형태가 달라져서 헷갈리긴 해도... 우리가 찾아야 할 사람은 467명에 이른다. 즉, 1992년부터 2007년 3월까지 우리가 찾아야 할 사람은 1400여명이다. (물론, 조금은 찾아서 통계가 달라졌겠지만, 실종아동전문기관과 경찰청 실종아동센터에서 가지고 있는 통계는 위의 통계이므로 그들도 모르고 있다고 판단된다)

1400여명에는 성인 실종자나 14세 이상의 가출 청소년 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장애가 있는 경우는 제외)

어쨌든, 우린 1400명이란 숫자를 가지고 이야기를 진행해보자.



실종자 부모의 수 2800명 vs. DNA 채취한 부모의 수 840명


위의 숫자 차이가 바로 문제점이다. 실종자 부모는 2800명인데 (1400x2를 한 숫자. 물론 더 적지만 최대로 잡아 보았다) DNA채취한 부모의 수는 840명이다. 잔뜩 양보해서 1400명대 840명을 해도 차이는 크다.

무연고 아동 시설등에 가서 DNA를 채취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경찰분들과 관계자 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셔야 한다.

하지만, 아이를 잃어버린, 가족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DNA채취하러 오라고 연락하면 안올수가 없다. 지금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부모군의 숫자"아니던가?

16900명의 시설보호 인원의 DNA는 확보했지만, 그와 비교할 대상은 겨우 840명을 확보했으니, 다 찾는다고 해도 16000여명은 여전히 가족을 찾지 못한다. (840명 중에는 부부도 있을 것으니 더욱 줄어들 것이다)

왜 그럴까? 왜 경찰은 (혹은 보건복지부 실종아동전문기관은) 부모들의 DNA를 모두 채취하지 않았을까? 그것에는 더 큰 문제가 있다.



장기 실종자가 되어야만 DNA 등록하나? 이미 가정은 파괴되고....


올해만 해도 3월까지 실종자 신고를 한 사람은 3천명이 넘는다. 그러면, 이 사람들의 DNA는 채취를 했을까? 대답은 No다. 왜냐? 대부분 다 찾는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2005년에는 "실종아동 0"이라는 멋진 통계도 나와 있다.

하지만, 못찾는 경우도 많고 찾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거의 못찾을 지경이 되어서야" DNA등록하라고 한다면? 그러면 아이는 어디론가 입양을 갈 수도 있고, 어느 위탁시설에서 길러지고 있을 수도 있다.

만약 우리나라의 미연고 아동등의 처리가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미연고 아동의 DNA를 먼저 채취"해서 찾고 있는 부모들과 비교해야 옳다. 그런데, 미연고 아동의 DNA를 채취해도, 그 시점에서는 부모의 DNA가 등록되어 있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 그뿐일까? 비인가시설이나 어느 이름모를 사람의 손에 길러지면, 그런 절차도 통하지 않는다. 나중에 경찰이 몇 년후에 가서 DNA검사한다고 해도 누락될 가능성도 많다.

사실, 무엇보다 더 큰 이유는... 이미 장기 실종자가 되면 가정은 철저히 파괴된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증명하듯, 아이를 찾으려면 전 재산을 쏟아야 한다. 국가에서는 엄청난 유괴사건이 아니면 잘 나서주지도 않으니, 부모들이 전단지 들고 전국을 누벼야 한다.

그뿐인가! 각종 시설이나 정신병원 등에서는 문을 열어주지도 않는다. (이 문제는 추후에 논의하겠지만, 정말 엄청나다) 그러다보면, 엄마와 아빠는 정신이 황폐해지고 술에 의존하거나 혹은 폐인이 되고만다.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의 심정을 생각해 보았는가? 그건 지옥 그 자체일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완전히 잃어버린 후에서야 DNA 추출하라고 연락이 온다면? (그나마 연락이라도 오면 다행이다. 부모의 DNA추출은 보건복지부 실종아동전문기관에서 주관하도록 되어 있는데, 실제 연락은 경찰이 해야 한다. 그리고 검사는? 당연히 다른 기관에서 한다. 국립과학 수사연구소... 참 재밌고도 대단한 시스템같다)


그리고, 실종자가 생기고 난 후에 이혼하는 경우도 많다고 알고 있다. 폐인이 되어버린 사람과 살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무슨 DNA 채취인가? 가정이 다 파괴되고 나서 아이 찾으면 뭐하나?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장기 실종자 부모들의 DNA 채취가 적은 것이다.


그.러.나.


여기까지는 그렇다고 쳐도... 지금 열심히 아이를 찾겠다는 사람들은 수두룩한데, 너무 엄격한 기준으로  DNA 를 채취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부모의 인권 보호를 위해서 안하는 것인가?


또한, "장애인의 실종발생 및 보호 실태조사 보고서 (2006.11)"[보건복지부 위탁 실종아동전문기관 제작]에 따르면, 장애인은 실종의 재발생률이 현격하게 높다고 한다. 며칠만에 찾거나 몇개월 만에 찾아서 국가 통계에는 안잡혔지만, 그동안 부모들이, 가족들이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겠는가? 만약, DNA를 채취해서 비교하는 시스템만 있어도 (지금의 것보다 더 확실하게) 이건, 많은 사람들을 살리는 제도가 될 것이다.

[장애인의 실종 횟수 - 2회 이상이 60%를 넘는다]

자료출처 : 장애인의 실종발생 및 보호 실태조사 보고서 (2006.11)"[보건복지부 위탁 실종아동전문기관 제작]


DNA채취는 어렵지 않다. CSI에서 보는 면봉형태의 채취키트 하나면 된다. (입안을 살짝 긁는 방식. CSI에서 맨날 보지 않나?) 약 5천원 정도 한다고 한다. 이 예산이 부족하면, 부모들한테라도 받아라. 물론 검사하고 Database 등록하는데는 돈이 더 들어가겠지만, 우리 세금은 그런데 쓰라고 준게 아니던가?

현재 사용하는 DNA채취 키트


자료출처 : 국립과학수사연구소 DNA 채취키트 개선안 문서

(열린정부에 청구해서 받은 문서의 일부임)


상온에서 오랫동안 보관도 가능하다고 하니, 별로 어려운 작업도 아닌 듯 하다.


사실, 이미 미아찾기 단체에서는 "아이들의 머리카락(모근 포함)과 지문"을 미리 찍어둘 것을 당부하고 있다. 부모의 DNA보다는 아이 자체의 지문이나 DNA가 있으면 더 찾기 쉬울 것이라는 이유때문이다. 이미 국과수에 민원을 넣어서 "채취키트를 통해서 하는 것과 머리카락 모근을 통해서 하는 것중 어느것이 더 효과적인가? " 했더니, 차이가 없고 모근쪽이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는 답변을 받았다.

(자, 어머니들이여, 아이의 머리카락을 뽑아서 잘 보관해 두시라! 모근까지 같이 뽑아야 한다는 것. 잊지 마시길...)

하지만, 지금의 시스템대로라면... DNA 자료가 있어도 아이의 DNA가 채취되어 비교될 때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대책을 촉구한다


1. 장기 실종자 부모 DNA 채취 사실을 실종자 부모들에게 알려서 채취하라. (홈페이지에 올라온 500여명의 부모들에게라도)


2. 실종자 시스템에서 DNA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 (현재도 하고 있지만, 너무 많이 빠뜨린다)


3. DNA채취 관련 만이라도 [단일화된 기구]에서 하게 해달라. (현재는 경찰청과 보건복지부 실종아동 전문기관과 국과수로 나누어져 있다)


* 이러한 내용으로 저는 경찰청과 보건복지부에 의사를 전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댓글중에 좋은 의견도 참조할 생각입니다.

(이러면 공무원분들이 알기 쉬울 것 같아서.. - -)


어쨌든, 몇가지 자료만 가지고 분석해도, "좋은 시스템을 가지고 엉터리로 운영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헤어진 가족을 197명이나 찾아준 경찰관의 기사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702/01/nocut/v15579416.html

(보건복지부 실종아동 찾기 기관 직원이 아니라 경찰관이다)

(발췌)

실종 가족 찾기에 효율성을 높이려면 뿔뿔이 흩어져 있는 관련 조직과 기능을 모으고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실종자 찾기의 중추 기관인 경찰의 경우 오래된 실종 가족을 찾는 부서(민원실)와 최근 잃어버린 가족을 찾는 부서(여성청소년계)가 따로다.

실종 신고를 받는 부서(여성청소년계) 따로, 합동심사 이후 수사를 하게 되는 부서(형사과)역시 따로다. 이들 경찰관들의 업무 역시 실종자 관련 업무 따로, 본연의 업무 따로다.

이 뿐 아니라 실종자 검색에 필요한 망도 주민조회망과 인터넷망이 이중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관간의 공조도 절실하다. 특히 경찰청과 실종아동전문기관이 ‘따로 논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국 미아·실종 가족찾기 시민의 모임' 나주봉 회장은 "실종 신고 데이터는 경찰청에 모이는 반면 정부 예산은 실종아동전문기관으로 집중되는 식으로 이원화 되다 보니 정보 공유조차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제발, 밥그릇 싸움 그만했으면 좋겠다. 실종아동 전문기관은 아이들을 직접 찾는 기관이어야 효과가 있는데, 그건 경찰이, 데이터는 복지부가... 이게 무슨 예산 낭비의 첫걸음인가!


제발.. 우리 아이들과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여달라!


세상을 바꾸는 작은 외침

한글로. 2007.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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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덕희
    2010/03/11 23:2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런 말씀을 대통령에게 올려보셨습니까?



실종아동 사이트의 액티브 엑스(Active X)를 없애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보건복지부에 민원도 넣어보았고, 사이트에 직접 건의 및 협박도 해 보았지만, 보건복지부 위탁 운영 "자칭" 실종아동전문기관은 아이들을 찾으려는 의지가 미약한 것 같습니다.

정상적이라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아이 사진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그것을 "악용할 나쁜 사람들을 막고자" 액티브엑스 프로그램을 깔지 않으면 어떤 동작도 안되도록 해 놓았습니다.

액티브 엑스를 설치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많고, 무엇보다 "다른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이 사이트는 "정말 접근이 불가능한 사이트"가 되고 맙니다.

이제, 게시판에 항의글을 올리는 캠페인 전개로, 국민들의 힘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도저히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2007년 7월 22일 추가)

캠페인 방법을 바꿉니다. 실종아동전문기관의 게시판에는 아무런 효과도 없으므로 보건복지부로 민원을 넣기로 했습니다. www.epeople.go.kr [참여마당신문고] 에 가셔서


간단히 Active X를 없애달라는 간단한 글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위의 사이트도 Active X를 깔아야만 합니다.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만약, 익스플로러 외의 사용자라면..
http://missingchild.or.kr/bbs/FreeList.asp?board_type=1 에 항의글을 남겨주십시오.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돈이 많이 드는 일도 아닙니다. 만약, 저 사진들을 악용하려면 프린트스크린 키 하나로 간단히 악용이 가능한데, 굳이 액티브 엑스를 선호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액티브 엑스 그거 하나 깔아주면 되지 왜 그러냐고 물으시는 분들 계실겁니다.

왜, 다음 애드클릭스나 태터툴즈의 실종아동 배너를 누르면 <실종아동전문기관>의 해당 어린이 페이지로 가지 못하는지 아십니까? 모두 저 액티브 엑스 때문에 괜한 욕 먹을까봐 그렇습니다. 좋은일 하려고 배너 달았는데, 가자마자 액티브 엑스 깔라고 하면, 저라도 닫습니다.

죄송하기 짝이 없습니다만, 동감하는 여러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모두 우리 아이들을 찾기 위한 작은 노력입니다.

고맙습니다.


실종자가 0 이 되는 그날을 기다리며

한글로.

2007.5.21


* 저를 욕하셔도 좋습니다. 그런데 저 위의 사이트는 욕먹을 짓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 목적은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귀를 막고 있는 사람들에게 귀를 열게 하는 방법은 이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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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복지정보시스템에도 실종아동 배너 달렸다

-  2000여개 복지시설 대상 실종자 찾기 네트워크 구축 첫걸음 -

실종아동 찾기 배너의 취약점? - 실종자는 모두 복지 시설에 있다?

이미 많은 글을 통해서 알렸듯이, 다음 애드클릭스와 태터툴즈, 티스토리 등에서 실종아동 찾기 배너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한 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래서, 많은 블로거들이 자발적으로 "돈은 안되지만, 뿌듯한 보람은 얻는" 이 일에 참여를 하고 있고, 앞으로 그 숫자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일을 추진하면서 댓글에 달린 아래와 같은 '투덜거림'에는 나 조차도 딱히 답이 없었다.

"잃어버린 아이들이나 실종자는 모두 복지시설에 들어가 있을텐데, 일반인들이 맨날 사진만 본다고 무슨 소용이냐?"

그렇다. 정상적인 과정을 거쳤다면, 아이는 고아원등의 아동 시설에, 장애인은 장애인을 보살피는 시설에, 치매 어르신은 해당 시설에 들어가셔서 보호를 받고 있을 것이다. (물론, 끔찍한 경우는 제외하기로 한다)

일반 사람들이 주변에서 보았던 아이나 어르신들을 보고서 제보를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가장 가능성 있는 것은 이러한 보호 시설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실종자의 사진과 자신의 시설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주변의 사람들이 찾아내는 경우도 있으므로, 현재의 애드클릭스 등의 배너에 대한 폄하는 삼가해 주시길!)



물론, 여러 시설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실종자 명단과 사진이 전달되겠지만, 시간적인 차이 (실종된 시점과 시설에 들어온 시점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고, 사진의 상태가 나빠서 (초기에는 그리 화질이 좋지 않은 사진이 배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못알아볼수도 있다.



국가복지정보시스템, 이곳에 배너를 넣어라! - 국민제안으로 채택


보건복지부는 "국가복지정보시스템(www.w4c.go.kr)" 이란 것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전국의 모든 국가복지시설들의 회계, 인사, 관리를 비롯해서 시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관리해주는 시스템이다. 웹시스템이어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한데다가, 공/짜/로 보급하기 때문에 많은 시설이 사용중이라고 한다.

실제로 이러한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거나 유료로 프로그램을 사서 구축하려면 상당히 많은 돈이 드는데, 이러한 이유로 2007년 5월 15일 현재, 2596개 시설에서 사용중이라고 한다. 아마, 계속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된다.


▲ 2007.5.15 현재 국가복지정보시스템(w4c.go.kr) 사용시설 개수 (총2,596개)

 이러한 시스템에 존재에 대해서 알게된 다음에는 바로 국가에 건의를 하기로 했다. 바로, 이 시스템에 실종자 배너가 실리면, 아주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위에서 지적한 여러가지가 해결된다.) 특히, 매일 무엇인가를 입력하는 곳 옆에 계속 떠 있으면, 눈이 가지 않을래야 가지 않을수가 없고, 우연히 그 사진과 자신이 방금전에 만나고 온 아이와 얼굴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아채면, 바로 극적인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늘 애용하는 "참여마당신문고(www.epeople.go.kr)" 사이트에 "국민제안" 항목에 그러한 제안했다.


그리고, 그 제안은 "국민제안"으로 채택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http://www.epeople.go.kr)

(국가의 모든 기관에 대한 민원, 제안은 이곳에서 하면 된다)



나의 국민제안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답변 (2007년 5월 2일)

귀하께서 제안하신 국가복지정보시스템에서 실종아동찾기 배너 연계방안은 제안을 채택하여 관련팀 및 기관과 협조하여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2007년 5월 14일, 내가 확인한 결과... 드디어 배너가 달렸다!


▲ 실종자 배너가 달린 모습을 확대한 것 (www.w4c.go.kr 에서 캡처)



나는 아직도 목마르다 - 실종자 배너를 개선하라

보건복지부는 나의 국민제안을 받아들였고, 그에 따라서 결과가 반영되었다. 저번에는 "발생일자, 발생장소"라는 단어를 "실종일자, 실종장소"라고 바꾸는 "작은 변화"도 있었다. (실종아동찾기 사이트의 작은 변화 - 더 쉬운 용어로 바꿔 )

어쨌든, 국민의 "작은 투정"에 귀를 기울이는 정부의 모습에 감사드린다.

하지만, 나는 너무 목이 마르다.

가서 보면 알겠지만, www.w4c.go.kr 에 달린 배너는 "보건복지부 (www.mohw.go.kr)" 홈페이지의 배너와 똑같다. 달랑 3명의 데이터만 나오는데다, 거의 반 정도를 아이의 사진이 아닌 "실종아동찾기 기관" 광고로 도배하고 있다.

실종자를 찾는 배너인지, 실종아동찾기 기관의 광고 배너인지 알수가 없을 정도다.

그리고, 메인 화면에만 달랑 저렇게 오른쪽 끝에 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내 제안은 <더 많은 아이들의 사진을> <더 오랫동안> <복지시설 관계자에게 노출>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실제로 로그인후의 화면에도 당연히 노출되어야 할것이다.

이를 개선하는 작업을 또 시작할 것이다. 민원을 넣고, 제안을 하고, 계속 투정을 할것이다.


나의 투정은, 전에도 말했듯이... 이 세상에서 모든 실종자를 찾는 순간까지 계속된다. 그리고 그것이 옳은 길임을 굳게 믿는다.


2007.5.15.

세상을 바꾸는 작은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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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애드클릭스 실종아동 배너 기능 넣어
꿈★은 이루어졌다


실종 아동 찾기 시스템, 꿈★이 이루어졌다 - 다음 애드클릭스, 실종아동 배너 기능 추가


2007년 5월 8일. 어버이날이기도 하지만, 이 날은 나에게 엄청난 의미가 있는 날이다.

이미 연재 기사를 통해서 끊임없이 실종 아동 찾기의 문제점과 새로운 방식들을 이야기해오고 있었으며, 그 작은 이야기가 "복지부 사이트도 바뀌게 했다는 소식"은 이미 지난 글에서 알려드렸다. ((5) 실종아동찾기 사이트의 작은 변화 - 더 쉬운 용어로 바꿔)

그런데...

(2) 효과적인 실종 아동 찾기 시스템 제안 이란 글에서 제안한, "포털의 광고 시스템"이 드디어 구축된 것이다.

▲ 실종 아동 찾기 시스템 개선도


바로, '다음 블로거뉴스'의 담당자가 위의 시스템을 Daum내부에 건의를 했고, 그 결과로 다음의 배너 광고 시스템인 "애드클릭스(adclix.daum.net)"에 <실종아동찾기 배너기능>이 들어가게 된 것이다.

http://adclix.daum.net/


아래는 애드클릭스 블로그(blog.daum.net/adclix)에 올라온 발표문 전문이다.


 참고 : 애드클릭스란?

 자신의 블로그에 광고 배너를 달면, 방문자가 클릭을 할 때마다 광고마다 정해진 단가에 해당하는 금액이 블로그 주인에게 주어지는 광고 시스템. 즉, 블로그 운영으로 손쉽게 광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 구글의 애드센스를 본 딴 Daum의 서비스. adclix.daum.net 참조. (다음블로그 이외에도 설치형 블로그 사용자도 사용가능)


출처 : http://blog.daum.net/adclix/5501343

안녕하세요. 애드클릭스 운영자입니다.

애드클릭스실종아동전문기관이 제휴한 실종아동 공익광고가 오픈하였습니다.

(5월 8일 오후 2시 50분경)

>> 공익광고 관련 페이지 보기

실종아동 공익광고는 더 많은 네티즌들로 하여금 실종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애드클릭스와 블로그가 조금더 욕심을 내자면,

이번 실종아동 배너로 인해 블로그 스피어는 물론 인터넷 상에서 실종아동 이슈에 대한 진지한 담론과

실종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구체적인 참여와 실행을 유도할 수 있는 작은 시작이 되길 바랍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실종아동 공익광고는 애드클릭스의 상업적인 광고와는 완전 별도로 게재되기 때문에,

블로그의 수입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향후 실종아동 공익광고의 참여 및 운영은 스폰서 광고주님들과 함께 실종아동찾기 후원금 마련하기 운동과 함께 구체적인 지원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실종아동 공익광고는 설치형 블로그에서만 게재가 가능합니다.

다음 블로그에서도 곧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블로그에 실종아동 공익광고를 게재하려면?

 먼저 애드클릭스 시스템에 로그인후, 광고 설정으로 이동합니다.

다섯번째에 에디터링크/ 공익광고 설정을 클릭하면, 공익광고 배너 포맷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 배너 포맷을 자세히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


 포맷을 설정하신 후 광고 스크립트 생성을 눌러주세요.


 [화면1]  

 



[화면 2]



컨텐츠링크/에디터링크와는 별도로 공익광고 배너 스크립트가 생성되었습니다.

해당 스크립트를 회원님의 블로그에 원하시는 위치에 삽입해주세요.

소중한 실종 아동의 정보가 회원님의 블로그에 게재됩니다.


[화면 3] 블로그에 게재된 공익광고



 [화면 4] 공익광고를 클릭하면 보여지는 페이지

  

* 애드클릭스 공익광고에 바란다.


실종아동 공익광고는 이벤트가 아닙니다. 애드클릭스의 사회 공헌 나눔 프로젝트의 첫번째 시도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내용과 형태의 서비스를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애드클릭스의 공익광고를 경험하시고 개선점이나 제안 사항이 있으시다면, 주저없이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실종아동 공익광고도 의식 있는  몇몇 블로그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애드클릭스 오픈베타는 블로거가 만들어가는 서비스입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종 아동 공익광고를 개선하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인데, 블로거 분들의 의견과 도움을 통해 훨씬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공식 블로그에 댓글과 트랙백을 남겨주시고 회원님 본인의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주시면, 꼼꼼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의견을 주신 분들께는 보다 강화된 클린 포인트 혜택을 드릴 예정입니다.

(클린 포인트 가이드는 조만간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애드클릭스와 블로그가 함께 하는 실종 아동 공익광고,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블로그의 참여가 실종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큰 희망의 선물이 됩니다.


ps. 애드클릭스에 뜻깊고 의미있는 제안을 해주신 한글로님, 아낌없는 지지와 소중한 의견을 주셨던 소금이님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



즉, 지금은 "설치형 블로그"에서 애드클릭스를 사용하는 사람 누구나 <실종아동찾기 배너>를 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애드클릭스를 달아서 얼마나 벌겠다고?"라며 외면해온 많은 블로거들도, 이 기회에 "어차피 돈 안벌거면 착한일이나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리고, 곧 다음 블로그 개편과 함께, 다음 내부의 블로그에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정말 내가 꿈꾸던 세상이, 단 몇달만에 거짓말처럼 펼쳐진 것이다.

한글로의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이미 배너를 걸었다. [한글로의 티스토리 블로그 구경가기 (실종아동 배너가 걸려 있어요)]



감사합니다. Daum! 애드클릭스! 블로거뉴스!

(만약, 네이버가 이런 작업을 한다면, 나는 기꺼이 네이버를 위해서도 글을 써줄 것이고, 구글이 한다면 당연히 구글을 위해서 글을 써서 알릴 것이다)

그리고, 나는 "Daum"등에서 내 제안을 받아들이기 선뜻 꺼려할 것이 걱정되어서, "공익적인 클릭에 대해서 돈을 어느정도 챙겨도 된다"는 논조였는데... 어허... 아예 Daum은 "돈 안벌어도 된다"는 식으로 나와서 오히려 내가 머쓱해지기도 했다.


태터툴즈에서도 플러그인 배포중

지난 2007년 4월 30일, 설치형 블로그의 대명사인 태터툴즈(http://tattertools.com)에서도 <미아찾기 배너>의 최초 제안자이신 <소금이님>의 제안에 따라서 "finding Nimo"라는 <실종아동 찾기> 배너 플러그인을 개발, 배포하고 있다.

태터툴즈로 블로그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플러그인 기능을 사용해도 되고, 애드클릭스의 기능을 사용해도 될 것이다. 물론 tistory에도 곧 적용이 된다고 하니, 기대해볼만 한 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tattertools.com/ko/bbs/view.php?id=plugin&no=491 를 참고하기 바란다.




그냥 문을 열었을 뿐 - 아직도 갈 길은 멀다


하지만, 아직 모든 "꿈"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위에서 제안한 시스템에서 "오른쪽 일부"만 구현이 된 것이다.  정부쪽에서 해야 할 "왼쪽 핵심"은 전혀 구현되지 않았다. (엑셀파일로 데이터를 준다고 한다..) 아, 이 얼마나 아름다운 Web 2.0 시대의 구닥다리 행정이란 말인가!!

 분석 글을 통해서 밝히겠지만, 다음의 애드클릭스에서 찾는 아이의 숫자는, 1주일에 단 5명.. 태터툴즈 플러그인도 그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나마 여태까지 미아찾기 배너들을 단 사이트는 1달에 3-4명 수준이었다.)

효과적인 노출을 위해서, 보건복지부 위탁 <실종아동찾기 전문기관>에서 데이터를 그렇게 준다는 것이었다. 수백명의 미아 중에서 다섯명씩 나누어 주시는 그 정성에 감동할 따름이다. 앞으로 수백만명이 매일 그 광고를 볼터인데, 1주일에 다섯명씩 오는 데이터 기다리려면... 그냥 가슴이 답답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가 국민의 엄청난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


추가기사 (2007.5.23)

다음 애드클릭스의 실종아동 숫자가 110여명으로 팍 늘었습니다. 관련 소식은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29108 (다음 애드클릭스, 실종 아동의 데이터 팍 늘었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태터툴즈는 아예 아이들 사진에 링크를 걸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실종아동찾기 전문기관>의 해당 아이의 정보로 가야 당연한 것이지만... 그러지 않았다. 액티브엑스가 무서워서였을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였을까?

Daum의 경우는, "당연히" 보건 복지부의 <실종아동찾기 전문기관>으로의 링크를 차단했다. 자체 페이지에서 정보를 보여주기로 한 것이다. 그 이유는? 좋은 뜻으로 배너를 달았는데, 클릭하자마자 나오는 "액티브 엑스 설치 운운"하는 메시지를 보면, 네티즌들은 욕을 할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즉, 문제점은 두 가지... 아이들의 정보를 "선심 쓰듯이" 1주일에 다섯명이나 주는 보건복지부의 <실종아동찾기 전문기관>의 행태와, 아이의 사진을 클릭했을 때 <아이의 정보를 보여주는 페이지>로 직접 링크를 시키지 못하는 부분이다. (그 밖에도 100만가지 사항이 있으나, 다음 글에 쓰기로 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내가 한 일은 소금이님께서 차려놓은 밥상을 마구 엎으면서, 사람들이 주목하게 한 것 뿐이다. "대체 저 녀석이 뭐 때문에 저런 XX을 하나?"라고 사람들을 끌어 모았고, 잔뜩 흥분해서는 욕을 하면서 <실종아동 찾기>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한 것 뿐이다. 그리고, 이 일은 누/구/나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어디, 아이를 찾는 일에 자격증이 있겠는가? 실종아동의 부모님들이 언제 아이를 잃어버려 본 경험이 있어서 그렇게 전단지를 만들고 뿌리고 계시겠는가? 그건 순전히 '관심'의 차이일 뿐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블로그에 실종아동의 배너를 달고(필요하다면 애드클릭스에 가입해서라도..), "보건복지부"에 민원을 계속 넣어보자. (민원은 http://sinmoongo.go.kr 에서 쉽게 넣을 수 있다) 액티브 엑스를 없애달라고 탄원하고, 더 많은 아이들의 정보를 더 많은 기관에 주도록 해달라고 글을 쓰자.

보건복지부가 이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좀 같이 해보자. 민원이 100개가 되고 1000개가 되면, 아마도 보건복지부 <실종아동찾기 홈페이지>는 좀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 달라지지 않는다고 낙심할 필요는 없다. 우린 또 민원을 넣을 것이다... 만약, 바뀌지 않았는데 민원이 더 이상 들어가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마도, 내가 이 세상에 없는 시점이 될 것이다.

자, 희망을 가지고 화이팅!


실종아동이 0이 되는 그날을 위해!

 한글로. 20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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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아동찾기 사이트의 작은 변화
- 더 쉬운 용어로 바꿔

▶◀ 안타깝게도 숨진채로 발견된 지승양의 명복을 빌며, 우리나라에 실종자가 한 명도 없기를 기원합니다.

발생일자? 발생장소? 좀 이상한데?

인터넷 실종아동 사이트(http://www.missingchild.or.kr [주의] 현재 액티브 엑스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으면 사진을 볼수가 없도록 폐쇄적으로 되어 있음) 나 경찰이 붙인 벽보 등을 보다보면, 나는 늘 궁금한 점이 있었다.

이 사진에 있는 사람을 잃어버려서 찾는 것인지.. 아니면 이 사진에 있는 사람을 보호중이라서 가족을 찾는 것인지... 헷갈렸다

왜냐하면... "발생일자: ㅇㅇ년 ㅇ월 ㅇ일 / 발생장소 : ㅇㅇㅇㅇ 특징 : ㅇㅇㅇ " 이런식으로 써 있기 때문이다.

'발생'이란 단어 자체는 사실, "화재 발생!", "전염병 발생" 등과 같이 "어떤 일이 일어났다"는 뜻으로 많이 쓰인다.

 정확한 뜻을 찾아보기 위해서 <다음> 사전에서 찾아보면..


  

발생發生〔-쌩〕 [명사][하다형 자동사][되다형 자동사]


1. 어떤 현상이 일어남.
   ¶ 사고의 발생을 막다.
2. 어떤 것이 새로 생겨남.
   ¶ 해충이 발생하다.
3. 난자(卵子)나 배자(胚子)가 자라서 하나의 개체가 됨.
 


이러니까 "발생일자"라고 했을 때에는 좀 애매한 뜻이 된다. 무엇인가 "나타난 일자"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사건 발생 일자" 혹은 "실종 사건 발생 일자" 라고 써 놓고 보면, "발생일자"가 틀린 말은 아니다. 즉, "발생일자"라고 쓰는 경우는 모두 <부모나 가족이> 실종자를 찾을 때 나타나는 단어이다.

반대의 경우, 즉.. 경찰이 보호하고 있는 사람의 가족을 찾을 때는 "발견일자, 발견장소" 등으로 쓰고 있다. 두개를 놓고 보면 잘 이해가 가지만, 그냥 언뜻 보면 좀 헷갈릴 수 있다.

물론, "아무 문제 없어~! 피~~쓰" 라고 소리치는 분도 계시겠지만... 사실, "발생일자"등의 표현은 공문서에나 쓰이는 '문어체'일 뿐이다.

혹시, 길에서 실종 아동을 찾는 전단지를 받은 일이 있으면 유심히 살펴보자

"ㅇㅇㅇ을 찾습니다" 라고 크게 쓰여 있고, 아래에는 "실종 일자 / 실종 장소"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즉, "실종자를 찾는다"는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하고 있다.


▲ 정승연 어린이를 찾아주세요

http://blog.daum.net/ssukii99/5052
(실제 전단이며 지금도 찾고 있습니다. 유심히 봐주세요)

▲ 도연이 (현재는 19세)를 찾아주세요. 정신지체1급 장애아입니다.

http://cafe.naver.com/dh1004love/
(실제 전단이며 지금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 실종아동찾기 전문기관(http://www.missingchild.or.kr/)에서는 경찰청 실종아동센터(http://182.go.kr)와 같이 그냥 "발생일자 / 발생장소"를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실종아동 찾기 전문기관은 메인화면에 "실종아동 / 장애인 / 시설보호"라는 세 개의 사진을 보여주고 있어서 더욱 헷갈릴 수 있다.

그래서, 국민 누구나 정부에 민원을 넣을 수 있는 사이트인, www.epeople.go.kr (인터넷 신문고)에 민원을 넣어보았다. (사실, 이 민원은 두번째 민원이다. 첫번째 보낸 민원은 <아무 문제 없음>이라고 답변이 왔기 때문에 다시 캡처 사진과 같이 보냈다. 해결될 때까지 보낼 생각이었다)


복지부 실종아동 페이지 http://www.missingchild.or.kr/ 와 경찰청 182.go.kr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 혼돈에 관한 건입니다.


잃어버린 날짜는 "발생일자"로 관련 시설 등에서 발견한 일자는 "발견일자"로 쓰시고 있는데,

"발생일자"에서 "발생"은 일반적인 개념상 "무엇인가 일어난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어서 혼돈이 옵니다.


따라서, 미아 부모님들도 많이 사용하시는 "실종일자" 로 바꾸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작은 노력이 실종아동을 찾는데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도 '발생일자'로 적힌 곳에서는 '이 사람이 아이를 찾는건지, 아이의 가족을 찾는 것인지' 모릅니다.)


마찬가지로 '발생장소'는 '실종장소' 로 바꾸면 많은이들이 혼돈을 줄일 듯 합니다.




보건복지부의 답변 - <발생>이란 용어를 <실종>으로 변경 결정


그리고, 정말 거짓말처럼... 아래와 같은 답변이 도착했다.

보건복지부  아동안전권리팀


보건복지부위탁 실종아동전문기관 홈페이지의 실종아동 및 실종장애인에 대한 정보중에서
발생일자, 발생지역의 용어사용에 혼돈이 있다는 귀하의 민원에 답변드립니다.


실종아동전문기관과 협의하여 제안하신 용어를 실종일자, 실종지역으로 변경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2007.4.25)


깜짝 놀랐다. 실종아동 사이트에 가서 확인해 보았더니...

정말이다.



▲ 왼쪽이 변경전이고 오른쪽이 변경후다

(정승연 어린이를 제외한 다른 이들의 신상정보는 신상 보호를 위해 일부러 가렸음
정승연 어린이의 경우, 어머니를 직접 만나서 부탁까지 받았기에 노출한 것임)

<발생일자> <발생지역>은 <실종일자> <실종지역>으로 변해 있었다. 또한, <실종아동, 장애인>등의 표지가 보이지 않는데, 의도적인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지만 <시설보호>아동과 구분을 하기 위함인 것도 같다.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 더 빨리 제안을 할 것을...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발생>과 <실종>의 단어 하나 차이지만, 이러한 인식의 전환이 우리의 아이들, 실종자를 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변화는 단지 메인화면에서의 변화일 뿐이다. 검색 화면에 들어가면 여전히... <발생일자> <발생장소>로 나와 있다. (이것도 다시 건의를 할 예정이다.)

[2007년 5월 2일을 기해서 메인화면과 검색화면 모두 <실종>이란 용어로 바꾸었다]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의 마음이 되자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이런 일은 "머리"로 하는게 아니고, 철저히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의 마음이 되어서 "가슴"으로 해야 한다. 실종자의 부모, 형제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이 전단에 눈길을 주고, 한 눈에 말하고자 하는 것을 알아볼 수 있을까"를 수없이 연구하게 된다.

전단을 수없이 나누어 주면서, 그냥 보지도 않고 버려지는 모습에 가슴도 아파한다. 그래서 전단지의 도안도 바꾸어보고, 문구도 수정해보고.. 그러는 것이다. 그러니 그 전단지만 잘 연구해도 실종아동 찾기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지극히 간단한 논리다.

나의 작은 "투정" (나는 "투쟁"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조금이나마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그 반향은 반드시 나비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글들이 계속해서 퍼져나가면 수많은 "나비"들이 날개짓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들 "투정"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 고칠 것은 많다 - 꾸준히 지적할 예정


메인 화면의 <실종아동> <장애인> <시설보호> 란 세가지 분류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장애인>은 <실종 장애인> 정도로 바꾸면 좋을 것 같고 <시설보호>는 <복지 시설 보호> 정도로 풀어 써주면 어떨까? <시설>이란 단어는 복지부를 비롯한 여러 복지기관에 종사하는 분들은 아주 익숙한 단어지만, 일반 국민은 <시설>이란 단어를 <복지시설>이 아닌 <편의시설>등 다른 뜻으로 인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억지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떤 분야에 너무 익숙해지면, 언어가 일반 사람과 달라진다는 점은 늘 조심해야 한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잃어버린 아이를 찾습니다 / 잃어버린 장애인을 찾습니다 / 복지시설에서 보호하고 있는 사람의 가족을 찾습니다 " 이런 뜻이므로...

<아이를 찾습니다 / 장애인을 찾습니다 / 가족을 찾습니다 > 이런 식으로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이러한 지적과 수정 요구는 꾸준히 계속될 것이다. 여러분도 직접 www.epeople.go.kr(인터넷 신문고)에 민원을 넣거나, 댓글로 아이디어를 달아 주면 민원 내용에 추가하도록 하겠다.



[알림]

2007년 5월 2일 현재, 지난 번 민원에서 바뀌지 않은 화면 (메인 화면 이외에, 실종아동 검색 화면 (http://www.missingchild.or.kr/child_search/report_list.asp) 등)도 이제는 바뀌었습니다.

2007년 5월 1일, 보건복지부 담당자와 통화를 했고, 메인 화면만 바꾼 것에 대해서 정중히 항의를 했으며, 이에 따른 조치가 취해진 것입니다.

빠른 조치를 취해주신 보건복지부 관련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한글로가 계속 할 운동의 방향


나는 이미 여러편의 글을 통해서, 우리나라 실종아동 찾기 사이트(http://www.missingchild.or.kr/)를 맹비난한 바 있다. 그 와중에 고 양지승 어린이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는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모두들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랬지만, 그 바램은 헛된 것이 되고 말았다.

우리나라 실종아동 찾기 시스템은 이미 총체적인 문제임을 나 뿐만 아니고, 많은 전문가와 언론에서 지적한 바 있다. 하지만, 그러한 시스템이 변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화도 나고 걱정도 많이 되고 한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실종"에 대한 것은 남의 일이 아닌, 내 일과도 같기 때문이다.

어쨌든, 조금은 과격한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고, 어쩌면 악플 수준의 글까지 동원하면서 실종아동 찾기 사이트와 보건복지부(해당 부처이니까)를 계속 때리고 있는 것은, 조금 더 빠른 변화를 기원하는 마음에서이다.

앞으로 여러가지 분야에 걸쳐서 개선안을 내겠지만, 그것은 다음과 같은 몇가지 부류가 될 것이다.


<한글로가 꾸준히 추진할 실종아동찾기 주제>


1. 전단지 배포 수준에서 벗어난 인터넷 시대에 걸맞는 실종아동 찾기 시스템의 구축


2. 실종아동의 발생 자체를 막을 수 있는 생체 정보(지문, DNA)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활용법


3. 실종아동찾기 기관의 일원화 (경찰청 + 보건복지부)와 전문 수사팀 신설 (현재는 실종자에 대한 전문 수사팀은 없다)



현재 <1번>은 여러가지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고, 조만간 굵직 굵직한 결과물이 나올 것이다. 그래서 2번과 3번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곧 시작할 것이다. 계속 자료 수집을 하고 있는 중이며, 자료가 정리되는대로 여러분께 공개할 것을 약속드린다.


모두가 다 알지만, 잘 모르는 이야기...


실종 아동, 실종자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당신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실종자 없는 세상을 꿈꾸며

한글로. 2007.4.27. (2007.5.2 일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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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아동 찾기 사이트는 아이를 찾지 않는다?

- 실종아동 찾기 ONE STOP 서비스 필요하다

" 실종아동 찾기는 우리 모두의 일입니다 "

- 국내 최초 실종/유괴 아동 앰버 경고 1호로 기록된 "고 양지승" 어린이의 명복을 빕니다.

어른들의 잘못을 용서하고 좋은 곳으로 가기를 빕니다. - 2007.4.24. 한글로.

고 양지승 어린이 같은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으려면, 실종 아동 찾기 시스템을 하루 빨리 일원화 해야 합니다.






▲ 보건복지부 2007.11.30 실종아동 및 실종 장애인 찾아주기 종합대책 중에서


실종 아동 전문 기관은 아이들을 찾는 업무는 하지 않는다?


URL 어렵기로 유명한.. http://www.missingchild.or.kr/ 은 실종아동전문기관이다.

Active-X를 깔지 않으면 아이들의 사진도 볼 수 없는 곳이다. (반면에 DB를 같이 공유하는, 경찰청의 실종아동 신고센터(전화 182 : 아이빨리)는 http://182.go.kr 로 URL도 짧은데다가, (당연히) 액티브 엑스 안깔아도 보여준다.  (아이들의 인권 보호때문에 그렇다고 하는데, 전혀 이해가 안간다. 액티브 엑스 깔면 인권보호가 되나? 퍼가는거? 아이고.. 길거리에서 전단 나눠주는 부모님들이 들으시면 땅을치고 통곡하실거다)

게시판에보면.. 경찰청의 182센터 (http://182.go.kr)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물어본 내용이 있다.

안녕하세요? 실종아동전문기관입니다.

저희 기관은 2005년 5월 제정된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지정된 기관입니다.


법률에 따르면, 실종아동등의 신고접수 및 수색수사 등의 업무는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www.182.go.kr)에서 담당하도록 되어 있으며, 저희 기관은 사회복지기관으로서 실종예방사업, 실종아동등의 가족 지원사업, 연구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경찰청과 저희 기관은 실종아동발생을 예방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실종아동을 찾으며 가족지원을 위한 목적하에 있으며, 각 기관의 장점과 수행능력에 따라 상기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업무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경찰청과 저희 기관은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하여 실종아동을 찾고 실종아동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실종 아동의 신고접수는 경찰청 소관이란 것이다. 즉, 신고는 182나 http://182.go.kr 로 하라는 것이다.

뭐, 그렇다고 해도, 이 기관에서도 접수를 받아주니 별 문제는 안된다.


문제는... 경찰청과 실종전문기관에서 하는 일이 너무나 얽혀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현재 부모의 유전자(DNA)를 추출해서 시설 보호아동의 DNA와 비교하는 작업은 어디서 해줄까? 경찰청? 위의 표에 따르면 어디일까?

(이런 질문을 아이를 잃은 부모들도 하게된다)

정답은 실종 전문기관에서 한다. 그러면 DNA를 추출해서 어디로 보낼까? 다시 다른기관으로 보내고 결과를 받아서.... 뭐 이런식이다. 우왕좌왕, 갈팡질팡... 여기저기... 이런가운데 시간이 무척 많이 흐르게 된다.

그래서, 아이를 잃어버렸을 때에는 경찰서에 신고도 하고, 직접 182센터나 실종아동전문센터에 이중으로 신고를 하라는 팁까지 나와 있는 실정이다.

▶관련기사 : 아이 잃었을 땐 사진·머리카락 들고 경찰신고부터 [부산일보] 2007.4.2 <http://www.busanilbo.com/news2000/html/2007/0402/070020070402.1024095710.html> 

그리고, 유전자 추출 등에 대해서는 담당 경찰관이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검사 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또한, 실종자 부모들이 전단지를 만들거나 할 때, 국가에서 지원을 해주는 제도도 생긴바 있다. 이것도 역시 실종전문기관에서 해주니, 반드시 지원을 받는 것이 좋다.

▶ 관련기사 : 실종아동 가족 재정지원  <부산일보> 2007.4.2  http://www.busanilbo.com/news2000/html/2007/0402/070020070402.1024095702.html



실종아동찾기 전문기관 - ActiveX에 대한 입장 전환


또한, 액티브 엑스 문제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은 답변을 보내왔다. (2007.4.24)

안녕하세요? 실종아동전문기관입니다.

게시판에 올려주신 내용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앞서 답변해 드린 바와 같이, 저희 기관의 운영원칙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을 드렸다고 봅니다.
또한 지적해 주신 사항 중 수정가능한 부분에 관해서는 저희 기관에서도 충분히 검토하여 수정하고자 하며,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기본DB 전산프로그램을 모두 수정,신규개발하여야 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예산상 측면과 기술적 측면, 인력적 측면을 모두 검토를 하는 입장입니다. 

진행사항에 관해서 부족함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또한  님께서 직접 저희 기관을 방문하셔서 귀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신다면, 저희로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희 기관에서는 한분한분의 귀중한 의견에 언제라도 귀를 기울이고, 또한 궁금하시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이를 보완하고 설명드리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는, 계속된 사용자들의 지적에 의해서 많이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이전의 이런 질문에는 "방침이 그러니 한 번만 액티브 엑스를 깔아달라"고 답변을 하곤 했다.

하지만, 여기서 예산 이야기는 빠지지 않는다. 이미 182.go.kr 이 액티브 엑스를 제외하고 똑같은 사이트를 만들어 놓은 바 있다. 그런데 복지부는 또 하나의 사이트를 만들어서 (접근도 어렵게) 헷갈리게 하고 있는 것이다.


실종아동 찾기 기관을 일원화 하고 경찰내 부서를 마련하라

왜? 아이를 찾는 기관이 정부 내에서 두가지로 이원화 되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하나의 기관 - "실종 아동. 실종자 찾기 부서 " 라도 만들어야 당연한 것이 아닐까? 두 기관이 서로 긴밀히 협조하길 바라는 것 자체가 무리라는 것은 최근의 "실종유괴아동 앰버 경고 시스템"이 복지부를 제외하고 "따로" 진행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아이를 잃어버렸을 때, 한군데서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One-Stop 실종 아동 서비스가 절실하다.

또한, 현재 복지부는 "위탁 운영"을 하고 있다. 위탁운영이란, 정부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 민간에 일체의 업무를 위임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복지부'나 '경찰청'이 직접 운영을 해야 하는 사안이 확실하다.

특히, 미인가 시설 등에 대한 자료 수집 등이 현재 가장 걸림돌인데, 이는 "복지 재단"의 직원으로서는 좀 어렵다. 경찰과 함께 "복지부"의 직원이 가야 당연히 힘이 실린다. 당연한 것 아닌가?

현재 경찰에서는 실종 아동을 위한 부서가 특별히 마련되어 있진 않다. 경찰의 182센터도 그냥 접수만 하고 다시 일선 경찰서로 자료를 내려보낸다.

외국의 드라마를 보면, 유괴에 대한 전문가, 실종에 대한 전문가, 아동 성폭력에 대한 전문가가 나와서 능수능란하게 범인을 찾아내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팀을 소재로 한 인기 드라마도 많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그런 부분은 생각지 않고 있다.

간신히 마련된 법률에 의해서 만들어진 (실제로는 십수년째 복지부에서 실종아동찾기를 의존하고 있던 복지법인에게 그대로 위탁한 것이지만) 기관마저도 기관간의 보이지 않는 알력다툼 덕분에 여러가지 시스템이 헛돌고 있다.

다시 한 번 소리 높여 외친다.

제발...!


- 실종아동, 실종자 찾기 기관 일원화(OneStop 서비스)

- 경찰에 실종아동, 실종자 찾기 전담 부서 설치


정부에 적극 건의한다.

한글로.

2007년 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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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잃어버린 실종·유괴아동 경고 시스템

- 경찰청과 보건복지부의 불협화음에 효과 반감 -

(이 자리에는 고 양지승 어린이를 찾는 배너 광고가 있었습니다)
 
2007년 4월 24일, 양지승 어린이는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유괴없는 세상이 오기를 꿈꾸며..
고 양지승 어린이의 명복을 빕니다.
-한글로-

경찰청? 보건복지부? - 서로 따로 놀아

이미 위의 기사 사람 내쫓는 실종아동찾기 사이트 - 실종자 찾기 (1) 에서 살펴보았듯이, 우리나라의 실종 아동 찾기 시스템은 경찰청이 "찾는 일"을 도맡고 보건복지부의 실종 아동 전문기관에서 "실종 아동 홍보와 예방"을 도맡는 시스템이지만,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다.

부처간의 알력 다툼인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의 접근이 무척이나 편한 경찰청의 "아이빨리 (182) 센터"  (홈페이지 : 182.go.kr)와 매번 검색엔진을 거치지 않으면 접근이 힘든 보건복지부의 실종아동 찾기 기관이 서로 중복되게 모든 일을 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하지만, 법률에 의해서 보건복지부쪽에 훨씬 많은 지원이 갔다는 것은 이미 지난 기사에서 밝힌 바 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보다 경찰청 182.go.kr 쪽이 접근도 훨씬 쉽고, 전화걸기도 편하다.(국번없이 182) 그래서, 지난 기사때부터 "실종아동 찾기 기관"을 일원화 해야 한다고 주장을 했다.

이렇게 엉망으로 두 부처의 알력다툼이 있을 경우에 일어나는 일은 "실종아동 찾기"가 더디게 되는 것 뿐이기 때문이다.



대대적으로 홍보한 실종 유괴 아동 앰버 경고 시스템

▲ 유괴 아동 앰버 경고 시스템 (경찰청 제공 자료)
이곳에도 보건복지부는 보이지 않는다

실종 유괴 아동 앰버 경고 시스템은 유괴 또는 유괴의심 아동 실종사건 발생시 전광판(고속도로・국도・지방도 및 지하철), 교통방송, 휴대전화 등을 활용,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한 조기발견으로 아동구조 및 범인 신속검거 등 아동 범죄 예방체계 구축과 함께 全 국민적 관심 확산 및 조기신고를 유도하는 시스템으로으로 재해 예상 기상경보 발령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1996년 미국 텍사스에서 납치·살해된 여자 어린이 앰버 해거먼의 이름을 따 도입된 제도로, 미국은 이후 49개 주에서 이 제도를 도입해 어린이 311명을 구조했다.

2007.4.9(월) 경찰청건설교통부서울시와 협약을 체결, 유괴 또는 유괴의심 아동 실종사건 발생시 신속 전파체제 구축으로 아동 조기 구조 및 범인을 신속 검거를 하기로 했다.

도로 전광판 889개소, 서울지하철 전광판 3,311개소 및 교통방송에 실종 유괴아동의 신상 정보를 노출시켜서 제보를 받는 방법이 골자다.

그런데, 정말 이상했다. 여기에 한 축으로 있어야 할, "보건복지부 실종아동찾기기관"에 대한 언급은 어디에도 없었다.

심지어, 경찰청 홈페이지(http://www.police.go.kr)에는 대대적으로 공지사항을 내고 있었고, 경찰청 홈페이지 메인에도 이번 협약과 동시에 발령한 "앰버경고 1호"인 "양지승 어린이"의 정보를 노출하고 있었다.


▲ 건설교통부 장관, 경찰청장, 서울시장...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디에도 없다.
사진출처 : 경찰청 홈페이지


  

출처  : http://www.police.go.kr/policenow/konggiView.do?idx=63774


 「실종유괴아동 앰버 경고 시스템」 시행키로

-도로.지하철 전광판, 교통방송, 휴대전화 및 인터넷 이용-


정부는 4월 9일 오전 한국언론재단에서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택순 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종유괴아동 앰버 경고 시스템」을 운영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였다.

「실종유괴아동 앰버 경고 시스템」은 실종아동이 발생하면 고속도로와 국도, 지하철 등의 전광판과 교통방송, 휴대전화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여 실종아동의 조기 발견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경고 시스템 운영 방법은 182센터에서 앰버 경고 의뢰된 실종아동의 신상정보를 경찰청.건교부.서울시 운영 도로 및 지하철 전광판, 교통방송을 통해 실시간 송출하며, 전광판에는 시선이 집중되도록 1회 20자 이내의 핵심내용을 굵은 황색 글씨로 송출하고 교통방송으로는 보다 상세한 내용을 실시간 방송하게 된다.

금일 협약을 통한 「실종유괴아동 앰버 경고 시스템」운영시 아동 구조 및 범인 신속 검거 효과가 극대화되고 아동 사회안전망 시스템으로서 효과가 클 뿐 아니라 건설교통부.경찰청 등 정부조직과 자치단체인 서울시가 공동으로 실종아동 치안정책에 참여함으로써 아동범죄에 대한 범정부적인 협조로 가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7.4.9 (경찰청 홈페이지)





그럼 보건복지부는 뭘하나?

그러면, 보건복지부는 뭘할까? 갑자기 궁금해졌다. 그래서 민원을 넣어서 사실을 확인해 보았다. 요지는 "이번 앰버 경고 시스템에 보건 복지부는 포함이 되지 않은 것인가?" 라는 것이다.

답변은 아래와 같다. (2007.4.9 받은 답변)

 보건복지부 실종아동찾기업무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신 귀하께 감사드립니다. 보건복지부는 실종아동 및 실종장애인 찾아주기 종합대책을 마련('06.11.28)하여 추진중에 있습니다. 귀하께서 문의하신 앰버경고시스템은 동 종합대책안에 포함된 사항으로서 세부적인 사항은 관련기관(경찰청, 방송사, 실종아동전문기관) 등과의 협의를 거쳐 2008년부터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위에서 말하는 "실종 장애인 찾아주기 종합 대책" 문건을 확인했다.

http://epic.kdi.re.kr/epic/epic_view.jsp?num=84602&menu=1 에서 다운 받을 수 있는 자료에는 <앰버 경고 시스템>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었다.

* 실종아동 등을 위한 긴급방송 프로그램 개설 추진

     ※ 미국의 Amber Alert(America's Missing Broadcast Emergency Response Alert) 벤치마킹. 실종아동등 발생시 사진을 3사 방송에 송출하여 신속한 제보를 받는 공익서비스로 한국방송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공사와 사전 협의 및 사진 송출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

 

그리고 이 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하게 되어 있고, 예산은 1억 5천만원이 첫해에 배정되어 있었다.

즉, 보건복지부에서 말하는 '앰버 경고 시스템'은 지금 경찰청과 도로공사가 하고 있는 것과 별개로 "방송 3사"와 협력해서 만들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번 경찰청, 서울시, 도로공사는 보건 복지부와 별개의 시스템이란 소리다.



이건 서로를 갉아먹는 소비전이다


그뿐이 아니다. 경찰청 홈페이지에는 있던 양지승 어린이의 사진은, 오히려 앰버 경고 시스템에 대해서 전혀 설명이 없는 보건복지부의 실종아동찾기 홈페이지에 더 크게 나와 있다. 이상하게도 정작 있어야 할 www.182.go.kr 에는 그냥 여느 실종 아동과 같은 크기의 정보만 있을 뿐이었다.

이런 것을 가리켜 "혼선"이라고 한다. 액티브 엑스를 깔지 않으면 사진을 보여주지도 않는 복지부 홈페이지나, 왠지 "업데이트가 느린 것 같은" 경찰청 실종아동찾기 홈페이지나 모두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다. 서로 비방은 않고 있지만, 사이에 흐르는 싸늘한 기운이 감지되지 않나?

두 기관이 서로 협력을 잘 할것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참 철없는 생각'이다. 어떻게 같은 일을 하는 두개의 조직이 사이가 좋을 수 있나? 조금만 두 홈페이지를 둘러봐도 알 수 있다.

그러면, 이제 "경찰청표 앰버 경고 시스템"과 "보건복지부표 앰버 경고 시스템"이 따로 돌아갈 판국이다. (분명히 안그렇다고 그러겠지만, 위의 답변을 보면, 보건복지부는 아직 앰버 경고 시스템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경찰청은 이미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건 뭔가?)


하루빨리 조직을 하나로 통합하라. 그리고 인터넷을 활용하라

이미 효과적인 실종 아동 찾기 시스템 제안 - 실종자 찾기 (2) 에서 제안했듯이, 현대에서 가장 빠르고 확실한 홍보는 인터넷을 통한 것이다. 경찰청 실종아동 찾기 홈페이지의 총 방문자수는 22만명이다. 하지만, 보통 미디어 다음에 실린 나의 어떤 글은 10만을 훌쩍 넘는다. 그것도 하루에! 그러니, 이것은 효과면에서 비교과 전혀 되지 않는 게임이다.


이번 경찰청의 앰버 경고 시스템에서도 <문자>위주의 전광판은 효과가 적을 것 같지만, 그래도 이런 시도 자체는 무척이나 높이 살만한 업적에 속한다. 만약, 182.go.kr 등을 통한 인터넷 홍보, 위의 배너와 같은 홍보가 조금 더 잘 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이에 동참하기 위해서, 양지승 어린이의 사진을 글 앞뒤에 싣는다. 모두들 복사해 가셔서 널리 퍼뜨려 주시길!)

★ 국내 처음으로 앰버 경고가 발령된 양지승 어린이 ★
유심히 살펴보시고 꼭 찾아주세요!

 
안타깝게도..
 
2007년 4월 24일, 양지승 어린이는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유괴없는 세상이 오기를 꿈꾸며..
고 양지승 어린이의 명복을 빕니다.
-2007.4.24 한글로-


제발... 실종 아동 찾기... 계획대로 천천히 하지 말고, 좀 서둘렀으면 좋겠다. 공무원들의 "계획"을 기다리는 동안, 수많은 아이들을 또 잃어버리고 있다.


한글로. 2007.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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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182.go.kr (경찰청 실종 아동찾기 센터 182=아이빨리)

  실종자 찾기  - 이제는 제대로 찾아야 한다

(2) 효과적인 실종 아동 찾기 시스템

다음 애드 클릭스, 구글 애드센스, 네이버, 싸이월드, 엠파스에 바란다
Web 2.0 방식의 실종 아동 찾기 제안

한글로 (blog.daum.net/wwwhangulo) 2007.3.30

이 기사는 현재 실종 아동 찾기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효과적인 실종 아동 찾기 홍보의 방법을 제시하는 글로. 총 2개의 기사로 되어 있습니다. (더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 한글로.


 [글 싣는 순서]


(1) 사람 내쫓는 실종아동찾기 사이트 [다음 블로거 뉴스 기사 링크]

(2) 효과적인 실종 아동 찾기 시스템

이제 제대로 찾아보자

이미 지난 글 (링크 :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life/read?bbsId=B0005&articleId=33001) 을 통해서 실종 아동 찾기가 얼마나 구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여태까지의 실종아동 찾기가 "인터넷 이전의 매체를 통한 찾기" 였다면, 이제는 "인터넷"을 통한 찾기를 시도해 볼 때다. (이미 늦었다.)


그래서 Web 2.0시대에 걸맞는 아래와 같은 시스템을 구상해 보았다. 이 구상을 실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정부가 나서도 되고, 포털이 나서도 된다. 아주 간단할 수도 있고, 아주 어려울 수도 있다.


▲ 실종 아동 찾기 시스템 개선도

시스템의 전반적인 설명


이전 글에서도 말했듯이, 일단 실종 아동을 찾는 기구가 일원화 되어야 한다.

경찰청과 복지부의 실종 아동 찾기 기관을 하나로 통합하고, 홈페이지도 신고 전화도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 내 생각에는 182란 전화번호가 "아이빨리"로 기억하기도 좋고 전국 전화라 좋은 듯 하다. 또한 사이트 주소도 http://www.182.go.kr 과 같이 외우기 쉽다. (조직의 주도권 문제로 두 기관이 싸운다면, 아예 다른 부처로 줘서라도 성사 시켜라!)

그 다음은 "실종 아동 광고 시스템"을 제작해야 한다.

이 시스템은 정부에서 만들어도 되고, Daum 애드 클릭스나 구글 애드센스의 도움을 받아도 된다. 아니면, 네이버나 싸이월드의 도움을 받아도 된다. 누가 도우러 오든지 모두 받아들여서 "하루 빨리" 만드는게 급선무다.

시스템은 아주 간단하다. 가입 절차를 거친 사람에 한해서 광고 스크립트를 퍼갈 수 있도록 하면 된다. 이미 애드클릭스나 애드센스에서 하고 있으므로 별로 어렵지는 않다. 배너의 크기나 종류는 앞서 말한 광고 시스템들에서 제공하듯이 다양하게, 그리고 예쁘게 만들기 바란다. 사람 찾는 배너라고 해서 예쁘지 말라는 법이 어딨나? 그래야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다.

악용의 소지가 있다고 걱정된다면, 가입을 할 때, 정부에서 가장 강력한 보안을 걸어도 무방하다. 공인인증서도 좋고, 직접 전화를 걸어서 확인해도 좋다. 많은 블로거들은 그런 수고를 해서라도 실종 아동 찾기 배너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 아무렴! 블로거들을 무시하면 안된다!

또한, 블로거에 한해서 제공될 것은 아니다. 웹사이트 운영자들이 얼마든지 광고를 걸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카페에 글을 올릴때, 스크립트를 끝에 써서 노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부분에서 등록된 사이트에 대해서만 허용할 것인가라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이 부분은 추후 토론을 거쳐서 결정하기로 한다)



포털에게 바란다 (1) - 곳곳에 배너를 노출 시켜주길!

가히 폭발적인 방문자가 오는 포털의 첫 화면에, 10번에 한 번, 아니 1000번에 한 번 꼴이라도 위의 실종 아동 찾기 광고를 노출 시켜주면 좋겠다. 물론, 포털에게는 매출과 관련된 부분이므로 어려운 부탁일 수도 있다.

하지만, 포털들의 공익 사업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요즈음, 그리 무리한 부탁은 아니라고 본다. 더 많이, 더 자주 노출 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

또, 포털의 블로그에서 손쉽게 이런 배너를 달 수 있도록 모듈을 제공해 주면 어떨까?


설치형 블로그인 태터툴즈에서는 이미 이 작업에 착수했다고 한다.


포털에게 바란다 (2) - 애드클릭스와 애드센스에 공익 광고 (실종 아동 찾기) 기능 추가

이미 구글 애드센스에는 "서버에 문제가 있을 때, 공익광고를 표시하는 옵션"이 존재한다. 그런데, 역시 다국적 회사답게... 영어로 된 광고가 나와서 참 당황스럽다.


오늘(2007.3.31)부터 오픈베타를 실시하는 다음 애드클릭스(http://adclix.daum.net)를 비롯해서, 이런 시스템을 가진 포털에서는 그냥 이렇게 해 주면 어떨까?

* 옵션 : 공익광고 (실종 아동 찾기 등) 노출 비율 : ________ % (0-100%)

이 항목을 달고, 노출 비율대로 광고를 보여주는 기능을 의미한다.

사실, 이 글이 시작된 것도 "몇 푼 되지도 않는 구글 애드센스 수익 바라보느니, 착한일이나 하겠다"는 소금이님의 결단에 따른 것이었다.

만약, 정부쪽의 "광고 시스템" 제작에 시간이 걸린다면, 정부쪽에서 "공개 가능한 DB"를 다음이나 구글에 제공하면, 며칠 만에 당장이라도 이 시스템은 가동이 가능할 것이다. 그만큼 실현 가능성이 높다.

공익광고만 올리겠다는 블로거는 위의 노출비율을 100%로 해두면 된다.

나 같은 경우에도, 몇 달이 걸리긴 하지만, 구글 애드센스로 수익을 받는다. 서버 사용료와 도메인 유지 수수료를 생각하면, 이런 용돈이 그리 나쁘진 않다. 하지만, 공익광고를 위해서 사이트에서 광고를 내리면, 당장에 아쉬울 것 같다.

그래서, 위와 같은 서비스 개선을 요구해 보는 것이다. 만약, "나는 돈은 싫다"는 블로거는 위의 말대로, 100% 모두 공익광고로 채우면 될 것 같다.



광고를 내는 기업들과 포털에 바란다 - 공익광고 집행을 부탁한다

포털에 광고를 내는 기업들은 참 많다. 그렇다면, 그 시스템에도 위와 같은 옵션을 주면 어떨까?

(구글 Adwords 뿐만 아니라, 모든 포털에는 검색 광고가 존재한다. 물론 텍스트 방식이긴 하지만, 충분히 노출할 수 있는 곳은 많다고 생각한다)

* 옵션 : 공익광고 집행 비율 : _____ % (광고료는 공익광고재단___에 기부됩니다)

즉, 공익광고를 대신 내주고, 클릭에 대해서 일어나는 광고료도 지불한다는 것이다. 단, 이때의 광고료는 최저 광고료 (약 10원 수준)로 책정해 주어야 맞다. 그리고 10원은 모두 미아찾기 등을 하고 있는 재단으로 기부되면 좋겠다.

이때, 그냥 배너 광고가 나가면, 기업에게는 아무런 이익이 없을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시스템에서는 오른쪽 아래쯤에 "이 광고는 OO 기업의 후원으로 실렸습니다" 라고 넣으면 된다. (이런 시스템은 그리 어렵지만은 않다고 알고 있다) 물론, 클릭을 하면, 실종 아동 찾기 사이트로 이동해야 한다.

이런 배너에 대해서 기업은, "노출"에 대해서는 돈을 내지 않는다. 그러므로 자신의 회사 이름이 좋은 광고에 노출되는 "이미지 광고"를 공짜로 하는 셈이다. 클릭을 하게 되면, 다른 광고 (1000원이 넘는 여러광고)에 비해서 그리 비용도 크지 않으므로 그리 억울할 것도 없다. 공익광고의 예산 등을 따로 시스템에 책정해 둔다든지 하는 것도 방법이겠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회적 인식

사실, 이런 글을 쓰고 있는 나도 부끄럽기만 하다. 그동안 182라는 전화번호도 제대로 모르고 살아왔다. 모두 "내 일이 아니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형 마트에서 아이를 잠깐이나마 잃어버리고 나니, "이 일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이란 것이 실감이 되었다.

이번 제안에서는 일부러 논지를 흐리지 않게하려고 "실종 아동"에 대해서만 집중을 했다. 위의 시스템이 완성되고 나면, 실종 아동을 넘어 "실종자" 전체에 대해서 그 시스템을 확산해야 한다.

또한, 여러가지 최첨단 기법들 (실종 된후 10년이 흐른 아이의 얼굴 시뮬레이션 등)을 빨리 실현하고, 사진을 통한 비교 (얼굴 인식 기술은 이미 여러군데서 개발되어 있으며, 투자도 많이 받고 있다고 한다) 시스템 등도 육성해야 한다. 이런 시스템은 꿩도 먹고 알도 먹을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다. 좋은 일에 사용하기도 하지만, 상용화 되면 여러곳에서 "돈"이 될 수 있으니까.

하지만, 무엇보다 "시스템" 보다는 "사람"이 문제다.

우리 모두가 "실종 아동"이나 "실종자"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최근에 "아빠를 찾아주세요"라는 글을 다음 블로그에 올리고, 그 블로거의 글을 여기저기서 게재해 준 사건이 있었다. 불행히도 아버지는 돌아가신채로 발견되었지만, 정말 많은 블로거들이 "퍼가기"에 동참하는 것을 보고 "인터넷의 휴머니즘"을 실감했다.

그래. 오직 희망은 "사람"뿐이다. 그리고 그 희망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았다.

나의 제안이 '제안'에서 머무리지 않기를 빌며, 꾸준히 끊임없이 이 문제에 대해서 각종 기관과 각종 포털에 작은 외침을 전달할 것이다. 물론, 그 결과는 이곳에 계속 알려드리겠다.

한국의 많은 포털과 정부 관계자님들! 부탁드립니다!


"실종자가 한명도 없는 세상을 꿈꾸며"

한글로. 2007.3.30. http://blog.daum.net/wwwhangulo


"이 글을 복사하는 것은 자유지만, 위의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십시오 "

밝히시면, 얼마든지 복제하셔도 됩니다. 단, 제 글은 계속 수정되고 보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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